5분만에 굴착기 한대가 출고되고 한시간 만에 펌프카 한대가 출고되며 세계적 범위에서 21만 2549대의 공정 기계 데이터의 동시 접속이 가능하고 연속 8년간 총 투입 10억원 인민폐로 산업 사물인터넷플랫폼 구축에 성공한 기업이 있습니다. 이 기업이 바로 중국장비업의 선두기업인 삼일중공업입니다.

삼일중공업은 중국정부가 실시하는 '중국제조2025' 전략 목표의 추동 하에 디지털화 생산을 추동하고 있고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구축하고 자주혁신개발을 가속화하면서 '중국제조'에서 '중국창조'에로의 승격에 진력하고 있습니다.

부지가 10만평방미터 되는 중국 호남(湖南)성 장사(長沙) 삼일중공업 본부 18호 생산현장의 모든 생산과정과 모든 품질검측, 노동자들의 모든 노동량은 모두 데이터로 기록이 됩니다. 또한 이 생산현장이 풀가동될 경우에는 140대의 로봇이 동시에 투입되고 생산현장의 작업자는 65명 밖에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동동(賀東東) 삼일중공업 고급 부총재의 소개에 따르면 디지털화로 이곳의 모든 생산라인에서 혼합 조립된 30여가지 상이한 모델의 기계설비는 100억원 인민폐의 생산액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디지털화와 소프트웨어관리에 의거하고 있습니다. 우선 사람과 기계, 생산자료, 제조설비 등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되고 데이터 수집이 되고 통제가 가능합니다."

삼일중공업 정보통제센터에서는 원격통제시스템을 통해 수천 킬로미터 밖에서 운행되는 굴착기를 정확하게 통제할 수 있을뿐 아니라 운행상황이 실시간으로 감시통제 가능합니다. 동시에 모든 기계는 제어기와 감응 신호 장치, 무선 통신 모듈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백오피스와 연결돼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며 삼일중공업의 빅데이터 형성에 기반을 마련해주고 있습니다.

하동동 부총재의 소개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최초 바이어에게 보다 양호한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되었지만 지금은 삼일중공업의 생산과 판매에 관건 데이터와 참고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하동동 부총재의 말입니다.

"빅데이터를 통해 우리는 시장의 인기도를 알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판매량을 예측할 수 있고 생산예측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모델별, 제품별 사용 추세도 파악할 수 있어 향후 중점적으로 개발해야 할 제품과 생산량을 줄여야 할 제품에 대해서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

현재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을 전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삼일중공업은 중국 전통제조업이 '지능 제조'에로 전환 승격하는 대표입니다. 중국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중국제조 2025' 행동강령에서는 지능제조를 차세대 정보기술과 제조기술 심층융합의 주력 방향으로 확정했습니다.

그후 중국은 전국의 전반적인 지능화 생산 수준을 높이기 위해 삼일중공업을 포함한 46개 지능제조 시범단위를 확정했으며 관련 업종은 38개입니다.

향문파(向文波) 삼일중공업 총재는 제품과 생산과정의 지능화는 삼일중공업이 향후 노력해야 할 방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나는 제품의 지능화인데, 이것은 우리가 노력해야 할 방향입니다. 다른 하나는 생산과정의 지능화인데, 이것 역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다시말해 지능화 생산라인은 자아판단과 자아검측, 자아보수, 자아개선 능력이 있으며 외부환경의 감응력은 앞으로의 방향입니다. 삼일중공업은 이런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삼일중공업의 해외판매수입은 총 수입의 45%를 차지하며 제품은 이미 세계 100여개 국가와 지역에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인정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삼일중공업은 중국장비제조업의 본보기이며 세계로 하여금 공정기계업의 '중국제조'를 재인식하게 했습니다. 향문파 총재는 향후 국제화수준을 한층 제고하여 삼일중공업이 진정한 국제화 기업으로 발돋움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