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25 13:52:40 | c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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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시곡]
남: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금철입니다.
여: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창송입니다. 우리의 최대 명절 설이 이제 곧 다가옵니다.
남: 설이면 고향집을 찾아 일가친척이 한자리에 단란히 모이는 전통이 있어 수많은 사람들이 요즘 베이징을 빠져나가면서 도시가 퍽 조용하고 한산해졌습니다.
여: 한주일간의 설연휴를 보내고 또 정월 대보름까지 쇠면 도시가 정상상태를 회복할 것 같습니다. 우리 방송의 모든 청취자분들이 설명절을 잘 내기를 기원합니다.
남: 오늘 방송은 주로 '편지 왔어요' 코너를 통해 국내외 청취자들이 보내주신 편지사연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애청을 기대합니다.
[편지 왔어요]
여: 먼저 한국 청취자의 편지사연입니다. 울산에 사시는 김대곤 모니터요원께서 두번에 걸쳐 설 축복과 함께 방송수신 보고서를 보내주셨습니다. 지금 소개합니다. 설의 축복
안녕하셨습니까? 새해 들어 한달이 지나갑니다. 날씨도 겨울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몇일 있으면 설 명절입니다. 한국의 금년 설 명절은 예년 같지 않습니다. 나라가 온통 정치게이트 회오리에 휘말려 있고 경제도 답답함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은 설명절이 지나고 나면 새봄이 오겠지요. 희망은 잃지 않고 있습니다. 방송가족 여러분 설명절에 떡꾹도 많이 드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울산에서 김 대곤 드림 2017년 1월 22일
남: 언제나 저희 방송을 사랑하고 관심해주시는 김대곤 선생님이십니다.
김대곤 선생님은 24일에 또 방송 수신 보고서를 보내주셨습니다.
서두는 이렇게 썼습니다. 한국의 설 명절은 예년같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정치적으로도 안정이 되질 못하고 경제상황도 서민들에게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래도 재래시장에는 가정주부들이 차례상 준비하느라 많은 사람들이 붐빈다는 소식입니다. 청취자 여러분들께서도 즐거운 설 명절이 되십시오.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7년 1년 24년 울산에서 김 대곤 드림
계속하여 보내주신 [2017년1월 모니터 보고서]를 소개합니다.
2017년 정유년 새해가 시작되어 1월도 어느새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해의 무거운 짐들을 뒤로한채 금년에는 모두가 꿈을 간직한채 앞으로 한발한발 나가다 보면 좋은 일들만 펼쳐지길 기원해 봅니다. 먼저 새해 들어서도 방송수신 상태는 아주 양호 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특히 아침저녁 중파방송인 1323Khz는 깨끗하게 청취할 수 있어서 운행중인 승용차 안에서도 청취가 가능합니다.
금년 한해동안 중국을 이끌어 갈 습근평 주석의 신년사 내용을 비중있게 청취하였습니다. 지난해에 이룩한 큰 성과들을 뒤 돌아보면서 세계 20개국 정상들의 회의를 개최하여 중국의 위상을 높이고 괄목할만한 경제성과들을 새해 들어서도 지속적으로 국정과제로 삼겠다는 내용과 함께 금년에도 인민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자신감에 찬 알찬 내용들을 한국의 언론에서도 비중있게 논평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1월17일부터 20일까지 스위스 다보스포럼관련 소식을 방송과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한 상세한 내용을 알게 됐습니다. 세계 50여개국 정상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습근평 주석이 개막 연설한 내용 중 성장동력, 글로벌경제운영, 세계발전 불균형 해소 등을 강조한 내용 등은 세계경제를 이끌어가는 중국 지도자의 역량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새해 들어서도 조선어방송을 애청하시는 청취자분들이 보내주신 네티즌들의 소식 등을 홈페이지에 게재해 주시므로서 인터넷을 열람해 볼 때마 다 볼수 있어서 청취자들의 근황을 알수 있어서 좋습니다. 연변, 장춘지역과 조선의 리국화 청취자들이 보내준 연하장을 보니 아주 좋았습니다.
끝으로 금년에도 청취자의 벗 프로가 중국, 조선, 한국 등에 있는 청취자들의 가교 역할을 하여 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겠습니다.
여: 한국에서의 저희 주파수 방송이 상태가 좋다니 저희도 기분이 좋습니다. 습근평 주석의 신년사 내용과 다보스포럼 참석이 가지는 의미를 높이 평가해주셨습니다. 또한 조선과 한국, 중국 3개국 청취자들을 위해 더욱 좋은 방송을 만들라는 편달의 말씀 잘 새겨듣고 저희도 새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한편 조선의 변혜란 청취자께서 일전에 저희에게 연하장을 보내와 새해를 축하했습니다. 연하장은 이렇게 썼습니다. " 희망의 새해 2017년을 맞으며 선생님들의 사업에서의 성과와 아울러 건강을 바랍니다."
이밖에 박철원 연변애청자협회 회장님께서도 일전에 연변의 설준비 모습들을 사진기사로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방송의 모든 청취자분들이 닭띠의 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중국의 장춘으로 갑니다. 장춘시애청자애독자클럽에서 2016년 업무 총결 대회를 성대해 진행했다고 합니다. 김석찬 청취자께서 편지를 작성해 자세하게 대회 상황을 소개했습니다.
장춘시애청자애독자클럽 2016년도 사업총화 및 표창대회
김금철, 한창송 선생님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우리는 이미 희망찬 2017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1월 16일 장춘시 순자술집에서 '장춘시애청자애독자클럽 2016년도 사업총화 및 표창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였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각 구 분회 대표들과 모범 회원 100명이 한자리에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사업자협회 김순자 회장, 장춘시조선족노인협회 전흥수 회장, 길림성교육학원 신기덕 교수, 길림대학 심승철 교수 등이 자리를 함께 하였습니다.
대회는 김정금 클럽 비서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는 "오늘 우리는 조선민족의 말과 글을 사랑하고 우리 민족 문화전승을 추진하자는 취지로 한자리에 모였다"다며 회의 개막을 선언했습니다.
이어서 김수영 회장이 '2016년 사업총화보고'를 진술했습니다. 김 회장은 "우리 클럽은 지난해에도 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사업자협회의 지도하에서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장춘시조선족노인협회를 비롯한 조선족 사회단체의 배려와 지지하에 계속 일정한 제고와 진보가 있었으며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회장은 2016년 성과를 다음과 같이 총결했습니다.
첫째, 클럽의 취지와 성격 및 원칙을 견지하고 클럽의 대오건설, 사상건설,조직건설을 끊임없이 강화하였습니다.
현재 우리 클럽의 회원총수는 303명으로서 10주년때의 260여명보다 15% 증가하였습니다.
민족문화의 발전과 번영에 대한 인식과 우리의 책임심과 사명감에 대한 인식이 제고됨에 따라 모든 회원들이 우리 클럽의 행사뿐만아니라 장춘의조선족 단체와 사회단체들에서 조직하는 여러가지 행사들에 자각적으로 열심히 참가하였습니다.
우리 클럽에는 18명으로 구성된 지도부가 있고 그 산하에 11개의 분회(2017년부터 원래의 소조를 분회로 개칭함)가 있습니다. 남관구처럼 회원이 많은 분회는 분회아래에 소조를 설립합니다.
둘째, 여러가지 유익한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조직하였습니다.
2016년 우리 클럽에서는 청명절의 혁명열사능원 참배, 항일영웅들을 소개하는 이야기대회, 단오절의 조선문도서전시회, 우리말 강연대회, 우리말사랑 시랑송대회 등 여러가지 행사들을 조직하였습니다.
2015년말에 장춘시민족사무위원회에서는 1만3천여원으로 습근평 주석의 '국정운영을 논함'과 '중국조선족항일지사100인' 두 가지 도서 각각100권씩 사주었고 행사비용 1만원을 하달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두가지 도서를 중심으로 '우리말 사랑 강연대회'를 조직하였으며 8회 이야기대회를 조직하였는데 강연자는 40여명, 청중은 총 500여명에 달했습니다.
클럽에서는 지난해 12월 11일 '2016우리말사랑 강연대회 및 시낭송대회'를 성공적으로 조직하였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인원수는 220여명으로 클럽의 10주년 기념대회의 참석자를 능가하였습니다.
회의의 내용이 풍부하였습니다
강연의 설득력과 호소력, 강연기교와 효과가 크게 제고되었습니다.
대회의 질서가 좋았고 분위기가 숙연하면서도 열렬하였습니다.
애국주의와 혁명전통 교육효과가 뚜렸하였으며 당의 민족정책과 민족 대단결을 잘 홍보하였습니다.
셋째, 우리클럽의 회원들중에서는 중앙인민방송국과 중국국제방송국의 우리말방송을 열심히 들은 모범애청자, '길림신문', '로인세계' 등 신문과 잡지,우리글 도서들을 열심히 읽은 모범애독자 그리고 우리글로 부지런히 좋은 글을 써온 창작열성자들이 아주 많습니다.
넷째, 지난해 우리 클럽의 분회별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었습니다.
김수영 회장은 마지막으로 우리 클럽의 올해 주요 행사들을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1월 새해맞이 친선모임, 4월 청명절 장춘혁명열사능원 참배, 6월 단오절 조선문도서전시회, 8월 중국조선족바둑대회, 10월 우리말사랑 강연대회, 12월 연말총화 및 시랑송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밖에 당대회정신 보고회 또는 좌담회, 8.1건군절 80주년 기념대회 등 을 분회별로 진행하기로 계획했습니다.
대회 다음순서로 김석찬 상무부회장이 2016년도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에 보낸 편지와 인터뷰 통계수자를 발표하였습니다. 김수금 9 건, 김춘실 3건, 김석찬 12건, 이종광 10건, 최춘월10건, 김경복 11건, 황채선 4건 등 27명 회원이 도합 104통의 편지를 보냈으며 2015년의 86건에 비해 12%가 늘었고 인터뷰는 김수영, 윤수범, 황정숙 3명이 하였습니다.
김석찬 부회장은 올해는 2016년의 104건을 돌파하기에 노력할 것을 전체회원들에게 요구하였습니다.
대회 다음순서로 모범회원들을 표창했습니다.
모범애청자-남관구분회의 리희림, 김일룡, 송영옥, 김춘실 경제개발구분회의 리송옥, 동이명 등15명
모범애독자- 관성구분회의 백준희, 송정애 조양구분회의 안경자 등14명
모범창작열성자-김성자, 리종광 등5명
이상34명 모범에게는 반도체 라디오와 상금을 수상하였습니다.
이어서 모범대표 김윤동과 황옥금이 수상자를 대표하여 수상소감을 발표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순자 회장과 전흥수 회장의 축사가 있었는데 이들은 우리클럽의 지난 한해 사업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새해에 더욱 큰 성과를 이룩할 것을 기원했습니다.
점심식사 후에는 자유오락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록원구분회 김석찬 올림 2017년 1월 17일
남: 지난해 장춘시애청자클럽이 이룩한 놀라운 성과에 탄복합니다. 특히 저희 방송에 보내주신 회원님 여러분의 지지성원에 깊은 사의를 표달합니다. 올해에도 많은 배려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장춘시 애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제때에 편지를 보내와 희소식을 전해주신 김석찬 상무부회장님 고맙습니다. 새해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계속하여 [장춘시관성구조선족노인협회 설립 60주년 경축]에 관한 기사를 소개합니다. 이 노인협회 옛 회원이였던 리종광 선생님이 편지를 보내와 제3자의 견지에서 관성구조선족노인협회 역할을 긍정했습니다. 지금 소개합니다.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희망한 새해를 맞이하면서 선생님들의 건강과 가정의 행운을 기원합니다.
오늘은 편지를 통해 장춘시관성구조선족노인협회 설립 60주년 기념대회 소식을 전하고 또 이에 관한 저희 소감을 발표할가 합니다.
대회는 2016년 12월 18일 장춘시조선족중학교에서 성대히 거행되었습니다.
장춘시관성구조선족노인협회는 장춘시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제일 먼저 설립된 조선족 노인협회입니다. 60년이란 기나긴 세월속에서 이 협회는 봉착한 여러가지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정치시사학습을 견지하고 노래와 춤을 비롯한 오락활동을 중점적으로 조직했습니다. 또한 사회공익행사와 자선행사, 차세대교육사업, 만족단결 행사에 적극 참가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시간은 세월을 싣고 세월은 협회를 싣고 협회는 노인들의 여생을 싣고 달려갑니다. 이렇게 달려 온 60성상 노인들은 검은 머리가 파뿌리처럼 하얗게 되고 얼굴엔 주름살이 가득해졌습니다. 60년간 노인협회 누적 회원수는 5600명을 초과하고 회장과 부회장도 30여명이 이름을 남겼습니다. 우리는 노인협회 선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관성구노인협회 전신은 관성구조선족독보조입니다. 1956년에 설립된 독보보는 55명 노인들의 모임으로 홍순달, 박옥봉이 선후로 조장을 담임했습니다. 독보조는 말그대로 신문을 읽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단체였습니다. 이렇게 30년을 활동하다가 1986년에 노인협회로 탈바꿈했습니다.
당시 조선족 각계 퇴직인원들이 많아지고 요구사항도 변화가 발생하여 노인협회로 발전했습니다. 또한 노인협회가 설립되어서 지금까지 또 30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독보조 30년과 노인협회 30년을 합치면 60년인데 사람으로 치면 환갑 나이입니다. 우리 어머님도 이 독보조를 다녔고 나도 과거에 이 협회 회원이였습니다. 당시 어머니는 독보조를 즐겨 다니면서 친구들을 사귀였습니다. 어머니가 집에 돌아와 기쁘게 독보조 이야기를 하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됩니다.
나는 60세 되던 해에 정년퇴직하여 어머니가 다니시던 관성구조선족노인협회에 가입했고 여기에서 10년간 지내면서 제6대, 제7대 부회장직을 담임했습니다. 나는 이처럼 이 노인협회와 인연이 아주 깊습니다. 75세 이상의 노인들은 거의 다 아는 사이이며 친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번 관성구노인협회 설립 60주년 경축대회에 참가하여 이 협회 회원들을 축하했고 오랜 친구들을 만나 서로의 만남의 회포를 풀었습니다. 이날은 정말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람은 늙어도 노인협회는 푸른 소나무처럼 늙지 않을 것입니다. 60춘추에 독보조가 못 다한 일을 노인협회가 하고 선구자들이 못 다한 일을 새 회원들이 하고 있습니다. 관성구노인협회는 나날이 발전하면서 좋은 일들도 많이 했습니다.
2003년부터 오늘까지 이 협회는 관성구조선족소학교의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물심양면으로 도와 왔으며 학교에 나무도 심어주었습니다. 사천문천대지진 재해구에 현금 6800여원과 이불 200채를 지원했고 2016년 연변수재지역에도 현금 5600원과 옷과 이불 등 700여벌을 보냈습니다.
관성구조선족노인협회는 전국 또는 장춘시에서 많은 영예를 회득했습니다.
'장춘시민족단결선진집단', '장춘시선진사단조직', '장춘시차세대사업선진집단', '경로문명호', '전국노년사업선진단위" 등 많은 상을 수상했으며 문학예술창작과 공연행사에도 금상 1회, 은상 1회, 합창경연 1등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60주년 경축대회에서 선보인 회원들의 춤과 노래는 과거보다 더욱 기교가 높고 멋져 관중들의 절찬을 받았습니다. 관성구 조선족 소학교 학생들의 축하공연도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들었습니다.
관성구조선족노인협회는 한그루의 푸른 소나무처럼 앞으로도 계속 건강하게 성장할 것입니다. 이 협회 번영과 회원들의 건강장수, 만년행복을 기원합니다.
장춘시애청자애독자클럽 경제개발구분회 이종광 올림 2016년 12월 22일
여: 관성구조선족노인협회 회원들은 우리 방송의 소중한 청취자들입니다.여러분들이 앞으로 더욱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실 것을 축원합니다.
편지를 보내주신 이종광 청취자님 고맙습니다. 편지를 받은지 오래되었는데 시간상 관계로 방송 취급이 늦어진 점 양해바랍니다.
이번에는 연변으로 갑니다. 박철원 연변애청자협회 회장님께서 기사들을 보내주셨습니다. 먼저 [드바쁜 적십자 자원봉사자들]을 소개합니다.
"인도, 박애, 기여"를 취지로 하는 적십자회 성원들은 평소에도 가난구조 재해지원에 쉴사이 없이 뛰여다니지만 연말연시가 되면 걱정되는 대상들이 많아 더더욱 바삐 보낸다.
연길시 건공가두 장신지역사회 적십자 자원봉사자들은 지역내의 최저수당금생활자들 가운데서 여전히 어렵게 지내는 주민들을 찾아 그들의 생활형편을 알아보고 건강상황을 체크하였다.
1월13일 오전 그들을 지역사회 사무실에 모시고 따뜻한 명절의 축복에 이어 가구당 50근의 입쌀과 10근의 콩기름을 나누어 주었다. 일일히 택시에 태워드리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는 집에 까지 날라다 주면서 그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펼쳐주었다.
적십자대원들의 따스한 문안과 살뜰한 봉사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삶의 용기와 생활의 환락을 더 해 주었다.
기사제공: 박철원 연변애청자협회 회장 2017년 1월 14일
남: 적십자회 대원들의 사랑의 마음에 찬사를 보냅니다. 계속하여 [건강의 모임]을 소개합니다.
1월 14일, 연길시사회의료기구협회 회원단위들의 즐거운 총화모임이 있었다.
건강을 지켜주고 선물하는 사람들과 건강을 되찾은 그 옛날의 환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사업을 교류하는 모임이다.
200여 회원단위로 묶어진 연길시사회의료기구협회는 '봉사, 자률, 협조'를 취지로 국유 의료단위를 제외한 모든 의료봉사단위들의 의법행위, 성실경영을 창도하며 그들의 사회봉사와 질 제고를 협조해 주고 있다. 그들은 이미 연길 나아가서 전국 각지의 군중과 정부차원 사회각계의 긍정과 많은 찬양을 받아왔다.
의덕 의술로 소문 높은 진료소, 미용원, 치과, 재활센터들마다에서 부단히 혁신하고 열심히 탐구하며 질 높은 봉사를 앞세우기에 광범한 대중들에게 건강을 찾아주고 젊음을 선사하여 주었다.
침 하나로 기적을 쌓아가는 윤해월진료소, 고질병 의난병치료에 찬사가 높은 왕곰보진찰부, 건강봉사와 사회공익활동에 성과가 큰 고운세계의학미용원 등등...... 수많은 선진집단들이 용솟음쳐 나왔다.
나라의 의학발전에 기여를 비기는 이들은 국유 의료기구의 든든한 보충으로 구역 구역에서 대중의 건강을 지키며 예방과 치료, 중의와 서약, 건강과 젊음을 잘 융합시키는 풍성한 성과들을 거두었다.
이날 고질병, 의난병으로 고생하다 생명을 되찾은 환자대표들도 사회의료기구의 성과를 들으며 그들의 풍채를 보면서 삶의 자신감을 더욱 크게 느끼였다. 고상한 의덕과 정예한 의술의 소유자들인 백의전사들가운데는 재간둥이들도 많아 그들의 멋진 문예공연은 끊임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기사 제공: 박철원 연변애청자협회 회장 2017년 1월 16일
여: [건강을 지켜주고 선물하는 사람들과 건강을 되찾은 그 옛날의 환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사업을 교류하는 모임이다], 이 말이 참으로 감명깊게 느껴집니다. 우리의 청취자분들이 모두 건강하게 보낼 것을 축원합니다.
지금까지 청취자들이 보내주신 편지사연들을 알아보았습니다.
계속해 퀴즈 한마당 이어가겠습니다. .
[퀴즈한마당]
남: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여: 오늘은 1월의 퀴즈를 내어드리겠습니다. 추운 겨울이라 소한에 관한 퀴즈풀이를 준비했습니다. 소한의 강렬한 추위를 잘 이겨낸다 또는 역경을 이겨낸다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는 속담은 무엇일가요?
남: [소한의 추위는 꾸어다가도 한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소한의 강렬한 추위를 잘 이겨낸다 또는 역경을 이겨낸다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는 속담은 무엇일가요? 녜, 1월의 퀴즈 내어드렸습니다. 참여하실 분들은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여: 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구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남: 이메일은KOREAN@CRI.COM.CN으로 보내시구요,
팩스는 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 최춘월, 윤영학 청취자를 비롯한 장춘지역의 많은 청취자분들이 일전에 친필 편지를 통해 1월의 퀴즈 답안을 보내주셨습니다.
최춘월 청취자는 편지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중국국제방송국 김금철, 한창송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2016년에도 중국국제방송을 위해 많은 수고를 하셨습니다. 항상 청취자들을 위해 복무하는 선생님들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선생님들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전파를 타고 흘러나올 때마다 가슴이 벅찹니다.
올해도 이젠 소한에 이어 대한도 며칠 남지 않아 봄을 알리는 춘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또 한해가 지나네요.
한해동안 해놓은 일 별로없이 보낸듯 싶어 마음이 아픕니다. 2017년에는 시간을 아끼면서 더 많은 일들을 계획하고 실속있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선생님들이 새해에도 청취자들을 위한 더 좋은 방송을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리고 애청자 가족 여러분께서는 행운이 깃든 건강하고 만복한 2017년 되십시오. 그럼 우리 모두 화이팅 합시다.
더불어 1월의 퀴즈답안 보냅니다.
어릴적에는 소한이 너무도 추워서 밖에도 나갈 엄두도 못했는데 올해의 소한은 어쩐지 그리 춥지 않았습니다. 속담에는 "대한이 소한의 집에 오다가 얼어죽는 사람은 있어도 대한에는 얼어죽는 사람이 없다" 하였습니다.
하여 소한 추위는 꾸어가라고 합니다. 그 말인즉 가장 추운 겨울을 이겨냄으로써 어떤 역경도 감내하고저했던 조상들의 지혜가 느껴지지요.
답안을 함께 한 분들로는 김신숙, 강옥석, 최춘화, 최춘월, 황채선, 송정애, 김향남, 김봉옥, 조순임, 장밀순, 최순옥, 어덕수, 지복자, 황금숙 등 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장춘시 애청자 애독자 클럽 관성구 소조 최춘월 올림
2016년 1월 13일
남: 한편 장춘애청애독자클럽 구태신립촌소조의 윤영학, 정경순, 리생금, 김분선, 김사철, 리현덕, 리원익, 방진호, 윤광호, 마경옥 청취자들도 1월의 퀴즈답안을 보내주셨습니다. 모두가 정답임을 알려드립니다. 여러분은 정말로 너무 박식하십니다. 앞으로도 계속되는 참여 바라면서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 저희는 다음 주 같은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남녀: 여러분 설명절 잘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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