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국보라고 할수 있는 판다의 고향이 사천(四川)이라는 것을 아마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것입니다. 사천 판다서식지는 풍부한 식물종류들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가장 크고 가장 완정한 판다서식지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세계 30%이상의 야생 판다들이 이곳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이곳에는 또 프로아일루루스, 눈표범, 구름표범 등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환경은 제3세기의 열대우림과 흡사합니다.
사천 판다서식지는 중국 사천성 경내의 7개 자연보호구와 9개의 풍경명승구로 구성되었으며 성도(成都)시 관할하에 있는 도강언시, 숭주시를 비롯해서 도합 12개 현 또는 현급시에 걸쳐있으며 그 면적은 9245평방킬로미터에 달합니다.
사천 판다서식지는 2006년 제30회 세계유산총회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세계유산총회는 판다서식지를 다음과 같이 평가했습니다.
"판다는 중국의 국보일뿐만 아니라 세계 자연보호사업의 표징이자 희귀물종이다. 사천 판다서식지는 지구의 역사와 지질학적인 특징 연구의 전형적인 구역이며 육지와 해양생태계통과 동식물 진화의 전형적인 구역이다. 이곳은 또 자연경관과 미학적인 경관이 집중된 구역이며 더욱이는 생물 다양성과 특유의 물종이 서식하고 있는 세계적인 전형대표이다."
사천 판다서식지의 7개 자연보호구에서 대표적인 것이 와룡(臥龍)자연보호구입니다.
와룡자연보호구는 국가급 제3대 자연보호구로 사천성에서 면적이 가장 크고 자연조건이 가장 복잡하며 진귀한 동식물이 가장 많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보호구입니다. 보호구는 동서 길이가 52킬로미터, 남북 너비가 62킬로미터로 총면적은 약 70만정보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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