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양회에서는 문화와 교육문제가 전국정협위원들이 주목하는 이슈로 떠올랐다. 교육은 억만 가정에 영향을 준다. 자녀를 이상적인 학교에 보내기 위해 학부모들은 필사의 노력을 기울인다. 거액의 돈을 들여 학군이 좋은 집을 마련하는 것이 그 중의 한 가지 사례다. 그런 원인으로 베이징 등 도시의 명문 학군의 집 값은 너무 지나치다는 말로 밖에 표현할 수 없다. 이와 관련해 전국정협위원이며 신동방교육과학기술 그룹의 유민홍 (兪敏洪) 회장은 명문 학군은 교육의 불공평 현상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명문 학군은 결국에는 돈 있는 사람들의 천하로 변해 버린다. 돈 있는 사람만이 명문 학군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일반인들이 평방미터당 인민폐 25만원을 어떻게 낼 수 있겠는가…지금은 25만원에 그치는것 같지 않다. 나라에서는 반드시 강경한 조치를 취해 모든 소학교 사이의 자원을 잘 배치해야 한다고 인정한다."

교육자원을 합리하게 배치하고 의무교육의 균형적인 발전을 촉진하는 것은 교육의 공평을 촉진하고 중등권 사회 건설에서 근본적인 요구이다. 올해 총리의 정부업무보고에서는 도시와 농촌의 의무교육단계 학생들에 대해 "두가지 무료와 한가지 보조금" 정책을 통일할데 대해 언급했다.

이는 도시와 농촌의 의무교육단계 학생들이 앞으로는 똑같이 "학잡비와 교과서를 무료로 제공받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기숙생들에게는 생활비를 보조해 주는" 정책을 실시한다는 뜻이다. 무료의무교육 경비는 학생이 어느 지역을 가든 관계없이 따라 다닌다는 뜻으로 1,300만 도시진출 농민공들의 자녀들도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수 있게 된것이다.

최근 년간 중국은 가장 어려운 지역과 조건이 열악한 학교를 시작으로 취약한 학교운영 조건을 개선하고 있으며 교육자원의 균형적인 배치를 추진하면서 도농간, 학교간 차이를 많이 줄였다. 2016년에 중국은 농촌빈곤가정 학생들의 일반 고중학잡비를 취소했으며 연인수 8,400만명에 달하는 여러 가지 유형의 학교에서 공부하는 빈곤가정 학생들이 지원을 받았다.

장지용(張志勇)전국인대대표이며 중국교육학회 부회장은 "의무교육의 균형적인 발전을 촉진하는 것이 가장 큰 민생이다"라며 "농촌이 박약하고", "도시가 붐비는" 두가지 난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업무보고에서는 또 도시와 진의 의무교육공공봉사를 하루빨리 상주인구 전반에로 커버하고 지속적으로 어려운 학교의 기반시설 조건을 개선하며 우질 교육자원의 커버면을 넓히고 부단히 도농간, 지역간, 학교간 차이를 줄이고 계속 중점대학교가 농촌 학생 모집수를 늘릴데 대해 언급했다. 　

이동복(李東福)전국정협위원은 "2020년에 가서 역내 의무교육의 균형적인 발전을 기본상 실현하는 것은 교육의 공평을 촉진하고 적령기 어린이들이 양호한 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담보하며 인력자원강국 건설에서 확정한 한가지 전략적인 임무"라고 강조하며 의무교육을 잘 실시하는 것은 각급 정부가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교육의 직책으로서 의무교육의 균형적인 발전은 마땅히 교육사업에서 가장 중점으로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최근 년간 중국의 전통문화가 또 다시 붐이 일면서 어떻게 하면 빛나는 전통문화를 세계로 진출시키고 더욱 많은 국가와 민중들이 중국 문화의 매력을 느낄수 있게 할것인가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 문제는 또 유대위 전국정협위원이며 중국미술가협회 주석이 지속적으로 관심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중화민족의 우수한 문화를 고양하고 중화민족의 우수한 문화가 세계무대로 진출하는 것은 대세의 흐름이다. 특히 미술은 가장 가시적인 문화전파 이미지라는 점입니다. 누구든 보면 알수 있다. 문자와는 다르게 해석이나 번역이 필요없다. 미술은 민족문화 정신을 전달하는 가장 간편하고 가장 직접적이고 가장 영향력이 있는 경로이다. 때문에 중국미술이 세계로 나가 중시를 받을수 있도록 노력을 들여야 한다."

진사사(陳思思) 전국정협위원이며 유명 성악가 역시 올해 문화방면에 주목했다. 최근 년간 여러가지 유형의 인터넷 생중계 플랫폼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6년 중국의 인터넷 생중계 사용자수는 3억4천4백만, 이는 네티즌 전반의 47.1%를 점한다. 이와 함께 사람들의 우려를 자아내는 것은 인터넷 생중계 내용에서 선정적이거나 폭력, 침권 등 문제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진사사 위원은 이와 관련해 어떻게 인터넷 생중계 시장을 더욱 건강하고 질서있게 발전시킬 것인가에 중시를 돌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올해 저는 두 방면의 제안을 준비했다. 하나는 국가의 문화의 날 설치와 관련된 제안이고, 다른 하나는 이터넷 생중계를 규범화하고 법제화 할데 관한 제안이다. 현재 정리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