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통로에서 대기중인 취재진)

3월 8일 오후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5차회의 전체회의가 개최되었다. 회의 전후에 도합 11명의 부장들이 '부장 통로'에서 기자진의 취재를 받았다. 그들은 민생과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충만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윤울민(尹蔚民) 인력자원사회보장부 부장

키워드: 취업

윤울민 인력자원사회보장부 부장은 올해 1천100만명의 신규 취업자를 늘리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정부는 종합적이면서도 맞춤형으로 짜인 취업과 창업 정책을 제정해 취업의 새로운 성장 공간을 개척하고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대학 졸업생, 어려운 군체, 농민근로자의 귀향 취업 등을 잘 추진하는 것이 관건이라면서 권력의 하부이양을 한층 추진하고 창업 문턱을 낮추며 직업기능양성을 잘하고 취업공공서비스의 편리성과 정보화수준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조치가 제대로 집행된다면 올해의 취업목표는 얼마든지 실현가능하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강대명(姜大明) 국토자원부 부장

키워드: 주택

"부동산은 투기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강대명 부장은 부동산 용지의 본질적인 속성을 분명히 해 서민들의 주거 수요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재고 감소와 과열방지를 동시에 틀어쥐어야 합니다. 각이한 지역에 대해 분류별로 지도하고 그 곳에 맞는 정책을 취해야 합니다." 강대명 부장은 중점도시에 한해서는 한 도시 한 정책을 취해야 한다면서 총량을 보장하고 구도를 최적화하며 주택용지의 비례를 합리하게 제고해 다원화 주택용지의 수요를 만족시켜야 한다고 모를 박았다.

진길녕(陳吉寧) 환경보호부 부장

키워드: 환경보호에 대한 감독관리 잘 해야

환경보호에 대한 전문 감독관리에 언급해 진길녕 부장은 주로 두가지 목적을 이루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나는 구와 현 등 환경보호가 잘 되지 않은 지역에 대한 감독과 관리를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심각 오염 날씨 대비책과 중점기업의 오염물 방출에 대한 감독과 관리를 잘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환경보호부는 이미 6천여개 부서와 기업들에 대해 검사를 진행해 2천여 곳의 문제점을 발견했다. 진길녕 부장은 발견한 문제점에 대해 개선책을 취하도록 독촉해야 하며 개선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빈(李斌)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 주임

키워드: 두 자녀 전면 허용

두 자녀 전면 허용 정책이 실시된 후 신생아가 뚜렷이 증가하면서 많은 문제점들이 속출했다. 이빈 주임은 이런 문제점들에 대비해 서비스자원의 공급을 증가하고 계속 투입을 늘려 여성과 어린이 보건기구 건설을 강화하며 병원내부의 잠재력을 발굴해 출산용 병상을 증가함으로써 임산부들의 출산수요를 기본상 만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양로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전 사회적으로 노인을 존경하고 부모에 효도하는 양호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노인들의 자택양로를 적극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우광주(于廣洲) 세관총국 국장

키워드:대외무역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3조8천900억원으로 동기대비 20.6% 증가했다. 우광주 국장은 주로 네가지 분야에서 대외무역의 스타트가 전반적으로 양호함을 알 수 있다고 소개했다. 첫째는 총량과 수량이 증가했는데 특히 국내 수요가 뚜렷이 증가했다. 둘째는 첨단기술제품과 완제품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셋째로, '일대일로'연선국가의 수출입이 적극적인 발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넷째, 시장의 기대치가 회복세를 보이고 기업의 자신감도 증강하고 있다. 우광주 국장은 다음 단계 감독관리 효율을 제고해 밀수, 특히는 '해외 쓰레기'와 농산품 밀수를 엄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세금 감면과 원가절감을 계속 추진할 것이며 화물통관시간을 3분의 1 단축해 전국통관일체화를 실현함으로써 기업의 시간 원가도 줄여줄 예정이라고 한다.

지수평(支樹平) 국가품질검험검역총국 국장

키워드:제품 품질

지수평 국장은 지난 1년간 제품의 품질 제고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소개했다. 2016년에 중국의 품질검험검역부처는 10대류 소비품에 대해 견본검사를 진행했는데 합격률이 5.2% 제고되었다. 지수평 국장은 품질 추구에는 끝이 없다며 다음 단계 품질검험검역총국은 품질 제고에 박차를 가해 중국 브랜드를 일구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내외 소비자들이 중국제품과 중국 서비스에 대해 더 강한 신뢰감과 자호감을 갖도록"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곽수청(郭樹淸) 은행감독관리위원회 주석

키워드: 은행업리스크

"우리의 은행업은 개혁개방을 통해 확실히 장대해졌습니다." 곽수청 주석은 2016년 말까지 중국의 은행업계 자산 총 규모가 이미 33조달러에 달해 유럽과 미국, 일본 등 국가와 지역를 추월했지만 문제점이나 리스크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런 문제점들로는 실물경제를 위해 제대로 서비스하지 못하는 것 등이라며 그러나 습근평 총서기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확고한 영도하에 각 부처, 각 지가 긴밀히 배합하고 전국인민들이 관심과 지지를 보내준다면 이런 문제점과 리스크들이 해소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양환녕(楊煥寧) 국가안전생산감독관리총국 국장

키워드: 안전생산

양환녕 국장은 중대, 특대사고의 발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려면 거시적으로 당과 국가의 총적인 방침과 전략의 실시를 힘있게 추진하고 안전발전을 견지하며 레드라인 의식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예방작업을 잘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지금 우리는 특대, 중대사고 예방지침을 제정했으며 일련의 예방의견도 작성했고 추진 중입니다." 왕환녕 국장은 총적인 핵심내용은 법제와 행정, 공정기술 등 방법을 종합적으로 운용해 중대, 특대 사고가 쉽게 발생할수 있는 중점영역과 고리, 시간에 대해 분석과 관리통제를 진행해 안전우환을 제때에 제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관련조치가 심도있게 추진됨에 따라 중대, 특대 사고 예방효과도 한층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진뢰(陳雷) 수리부 부장

키워드: 홍수방지

진뢰 부장은 올해 남방에 홍수가 지고 북방에 가뭄이 들 추세라며 총적인 판단에 따르면 올해 홍수재해가 예년보다 경하고 가뭄재해는 예년보다 가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관건은 일찍부터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올해 연초 국가 홍수방지판공실은 이미 홍수방지와 가뭄방지, 태풍방지 화상회의를 열고 예년보다 한달반 내지 두달 앞당겨 올해의 자연재해 방지 관련 준비를 포치했다고 밝혔다.

왕광아(王光亞) 국무원 홍콩마카오판공실 주임

키워드: 홍콩 조국 귀속 20주년

7월1일로 홍콩은 조국 귀속 2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왕광아 주임은 이는 경축할만한 대사라며 홍콩의 조국 귀속이래 홍콩사회의 번영안정이 수호되고 '일국양제'의 실천이 성공적이라고 국제사회는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7월1일을 전후하여 일련의 경축행사를 가질 것이라며 그 주요목적은 '일국양제'실천이 거둔 커다란 성과를 전시하고 홍콩에 대한 중앙정부와 전국 각족인민의 지지와 관심을 보여주며 단합해 '일국양제'실천이 확정한 정확한 방향을 공동으로 수호하고 홍콩의 번영과 안정의 국면을 공동으로 수호하도록 홍콩 각계를 고무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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