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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의 벗] (2017년 3월 16일)
2017-03-15 17:00:19 cri
 







[개시곡]

남: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금철입니다.

여: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창송입니다. 3월 중순이 되면서 요즘 저희가 사는 베이징은 개나리꽃과 살구꽃, 목련꽃를 비롯한 갖가지 꽃들이 잇달아 피여나고 있습니다.

남: 올해 3월 베이징은 지금까지 날씨가 특별히 좋았습니다. 스모그가 없는, 파란 하늘과 맑은 공기의 날들이 이어지면서 주말이면 도심공원과 교외 야산들은 꽃구경에 봄을 즐기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여: 한편 꽃피는 봄과 함께 열렸던 중국인들의 중대 정치 행사 '양회'가 지난 15일 성과적으로 폐막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온 전인대 대표와 전국정협 위원들은 국가 건설과 민생에 관련되는 수많은 의안과 건의들을 제출하여 참정과 의정의 의무를 참답게 이행했습니다.

남: 저희 방송에서도 회의기간 양회 소식을 비중있게 보도하면서 중국 중대정치행사에 대한 청취자들의 이해를 늘릴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여러 청취자분들께서 최근에 양회에 관한 소감들을 저희들께 보내왔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잠시 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 오늘 프로는 주로 '편지 왔어요' 코너를 통해 청취자들의 편지사연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애청 기대합니다.

[편지 왔어요]

남: 먼저 한국 청취자들의 편지사연을 소개합니다. 울산에 사시는 김대곤 선생님께서 [방송수신 모니터 보고서]를 보내주셨습니다.

안녕하셨습니까? 계절은 어느새 봄이 우리들 곁에 왔습니다.

어수선한 한국의 정세는 이제 매듭이 풀려가는 현실입니다....

중국도 년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마무리되어 가겠지요?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새봄과 함께 모든 일 들이 잘 풀리기를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3월13일 김대곤 드림

여: 언제나 변함없이 저희 방송을 관심해주시는 모니터요원 김대곤 선생님이십니다. 이제는 시간적으로 너무 오래된 친구라 김대곤 선생님과 김연준 선생님의 편지는 늘 기다려집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앞으로 한국 정국이 대다수 국민들의 바람대로 안정되면서 나라발전에 양호한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고 믿어 마지 않습니다.

계속하여 김연준 모니터 요원의 편지를 소개합니다.

[양국경제가 공동 발전하는 2017년이 되기를]

CRI 사회생활 프로를 통해 중국인들이 양회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에 대한 취재 내용과 이슈 앤 이슈 코너에서 강옥 기자가 이극강 총리가 발표한 정부업무 보고에서 경제성장율을 6.5%로 결정했다는 내용을 잘 청취하였습니다.

중국인들이 양회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는 1. 스모그 정비를 비롯한 환경문제 2, 적절한 주택가격의 조율을 통한 부동산 가격의 안정 3. 농민 근로자의 사회보장 4. 주식 시장의 정상화 5. 의료개혁, 교육공평과 가난구제 등 이라고 송 휘 아나운서께서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 모두는 중국인들의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꼭 필요한 것들입니다.

중국 정부에서 결정한 6.5%의 경제성장율은 다른 나라가 부러워할 정도로 대단히 높은 목표입니다. 중국의 경제 발전은 한국의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므로 한.중 양국의 경제가 공동으로 발전하는 2017년이 되길 바랍니다.

탄핵되었던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판정으로 파면되어 청와대를 떠나 개인 사저로 돌아 갔습니다.

대통령의 신분에서 자연인으로 돌아간 박근혜는 이제 검찰 소환조사와 법원 재판을 통해 혐의를 소명하지 못하면 교도소에 수감될 운명에 처했습니다.

한 나라의 최고권력자로 있으면서 국민의 신임을 배반하고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대통령의 지위와 권한을 남용하여 헌법수호 관점에서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위법행위를 저질렀다고 헌법재판소는 판단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부정한 대통령을 용서하지 않았고 평화로운 방법으로 불의에 맞서 정의를 바로 세웠습니다.

이제 5월 초에 새롭게 대통령 선거가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야당의 유력 정치인이 약 40%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어 당선이 확실시 되는 상황입니다.

한.중간 당면 현안인 사드배치 문제에 있어 야당은 지속적으로 국회에서 논의해 배치여부를 결정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만약 대통령 선거 결과 야당이 정권을 잡는다면 사드배치 문제는 새로운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왜냐하면 사드 배치를 반대하거나 차기정부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과반을 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중국정부와 솔직한 대화를 통해 사드문제가 양국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고 서로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결정되어 수교 25년간 발전시켜온 양국의 우호관계를 더욱 긴밀히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연준 한국 청취자 2017년 3월 12일

남: 김연준 선생님은 중국 양회에 대해 너무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한 양국은 경제적으로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입니다. 올해도 양국경제가 동반 성장할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부정한 대통령을 용서하지 않았고 평화로운 방법으로 불의에 맞서 정의를 바로 세웠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이러한 국민들이 있기에 한국은 앞으로도 계속하여 위대한 나라가 될 것입니다.

한편 양국정부간의 큰 분쟁이 있는 사드배치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되어 양국 국민들이 정상적인 교류를 회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번에는 박경용 청취자의 편지사연을 소개합니다.

[양회에 관한 좋은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청취자 박경용입니다.

중국국제방송을 통해 중국 정부의 중요한 정치 행사인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 관한 뉴스를 잘 듣고 있습니다.

이극강 총리의 정부업무보고, 습근평 주석 등 중국 지도부의 지방정부 대표단 심의 등의 소식을 들었는데 이번 양회가 중국국제방송 중국어방송에 나온대로 초심을 잃지 않고 안정 속의 전진을 추구(不忘初心穩中求進)한다는 것을 잘 알 수가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대만인 친구가 가르쳐준 객가어를 조금 익혀봤는데 중국어라는 외국어를 공부하는 것은 정말 끝이 없다는 것을 계속 느꼈고 앞으로 중국어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인대, 정협에 관한 좋은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3월 8일 한국 부산에서 박경용 드림

여: 중국 양회에 대한 관심 고맙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안정속에서 전진한다]는 현재 중국 각 분야 사업의 총적 기조입니다. 중국의 정치제도를 잘 이해한다면 박경용 학생이 앞으로 중국 관련 사업을 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편 객가어(客家話) 중국 한족의 한 개 방언입니다. 객가인들은 원래 중원지역에 살다가 여러 조대를 걸쳐 남방으로 이주해간 한족들입니다. 지금은 광동 동부, 복건 서부, 강서 남부 등 중국 남방에 많이 살고 있습니다. 대만지역에도 객가인들이 많습니다. 앞으로 계속하여 중국어공부에서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에는 중국의 장춘으로 갑니다. 장춘애청애독자클럽 남관구분회 김경복 청취자의 편지사연입니다. [든든한 군중조직-노인협회]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청취자들을 위한 좋은 프로 제작으로 바삐 보내시리라 믿습니다.

큰 설에 정월대보름도 쇠고 나니 확실히 새로운 한해에 들어섰고 입춘도 우수도 다 지나갔으니 확실히 새해의 봄을 맞이 하였습니다.

세월은 이렇게 하루하루 일년일년 흘러가니 나이만 자꾸 먹게 되며 낯에 주름살만 많아지니 늙어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세월 따라 흐르는 인생 이것이 바로 그 어떤 힘도 막을 수 없는 변증법의 승리이고 오직 현실을 냉정하게 받아들이고 남은 인생을 보람차게 지내는 것이 바로 유물주의 인생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는 방송을 들으며 교육도 많이 받고 다짐들도 많습니다. 방송에서 소개된 윤수범, 윤영학, 변철호 애청자처럼 가치있게 살고 연변의 박철원 특약기자처럼 좋은 일을 많이 하려고도 애쓸 것입니다. 한국의 김연준, 김대곤 두 분은 중국의 국제방송국 조선어방송을 열심히 듣고 소감들을 전하는데 나도 중국의 조선족으로 더욱 잘 들어야 함을 다짐합니다.

인제 젊은 이들은 다 출근하고 손자, 손녀들은 모두 학교, 유치원에 가니 집에 남아 있는 사람이 역시 두 늙은이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고독하지 않고 할 일이 많습니다.

우리는 노인들의 낙원이며 노인들의 대학인 노인협회에서 활동합니다. 시사, 당의 방침정책, 양생법 등 학습에, 노래와 춤에 사람마다 웃음 꽃을 피며 날로 젊어지는 듯한 풍부한 내용들로 매일이 즐겁습니다.

지난 2월 20일에 노인협회에서는 아주 뜻 깊은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우리 장춘시 노인협회의 가장 의의있는 노인들의 정치생활이지요. 바로 이날에 '장춘시조선족노인협회 제 11기 제 2차 회원대표대회'가 열렸습니다.

남관구 노인협회에선 심상근, 이만호, 강종호, 박호국, 김금옥 ,김화순, 이월란, 배영애, 박봉선, 김경복 등 10명이 참가했는데 대회의 대표총수는 77명, 결석 12명, 실제 참석수 65명으로 회의는 합법적이었습니다. 9시반에 장춘시조선족노인협회의 권오권 상임부회장이 개회를 선언했습니다. 회의는 장엄한 국가의 주악속에서 개막됐습니다.

먼저 장춘시 조선족 노인협회의 전흥수 회장께서 2016년 업무보고와 2017년 계획보고를 진술했습니다. 전흥수 회장의 총결이었습니다.

첫째, 노인협회는 배움의 군중조직이라고 지적하였습니다. 30년전 신문을 읽어주는 독보조로부터 시작돼 그 정신을 계승발양하여 맑스주의이론과 중국특색이론, 개혁개방이론, 법률지식, 보건지식 등등을 열심히 학습하여 노인들의 만년생활을 제고하는데 노력했다고 알렸습니다.

둘째, 노년업무방침에 근거해 노년협회 위치를 정확하게 찾아 노인들의 행복한 만년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중국이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과정에 길림성은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례가 18%로 고령화 인구가 많은 성이며 노인협회는 사회에서 없을 수 없는 군중조직입니다.

마지막으로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예활동을 전개하여 노인들의 생활을 풍부하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에도 역시 학습을 강화할 것이라고 지적하였습니다. 신문, 잡지, TV, 방송, 컴퓨터, 모바일 등등의 수단을 이용해 학습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계속하여 장춘시노인협회 비서장인 주춘희 회계가 재무보고를 진술했습니다.

대표들은 조별로 업무보고와 2017년 업무계획을 심의하고 토론했고 마지막으로 회장님이 대표들의 의견을 종합하고 이에 답변과 설명을 했습니다. 이렇게 '장춘시조선족노인협회 제11기 제2차 회원대표대회'는 아주 규범화적이고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 원만하게 끝났습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나는 노인협회의 사회적 지위를 잘 알게 되었고 노인협회가 고령화시대에 없어서는 안될 군중조직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장춘애청애독자클럽 남관구 분회 김경복 올림 2017년 2월 22일

남: 저희 방송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 너무도 고맙습니다. 김경복 선생님을비롯한 저희 방송의 많은 청취자분들이 가입한 장춘시조선족노인협회가 올해도 많은 유익한 행사들을 조직하여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기를 바랍니다. 김경복 청취자께서 등기우편으로 2월 말에 보낸 이 편지를 저희는 얼마전에야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방송 취급이 늦어졌습니다. 많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계속하여 김경복 청취자의 편지사연을 소개합니다. ["양회",백성들의 중요한 정치행사]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3월 8일 국제 여성의 날입니다. 우리 여성들의 명절이죠.

저는 이날을 맞이하며 한창송, 조설매, 임봉해 등 조선어부의 모든 여성분들께 명절의 문안을 보냅니다. 우리 여성들의 명절을 기쁘게 보낼 것을 축하합니다. 동시에 애청자들을 위해 사심없이 일하고 계시는 김동광 주임을 비롯한 김금철, 송휘 등 남성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앞으로도 청취자들을 위해 특히 여성들을 위해 많이 노력하여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3월 3일,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2기 전국위원회 5차회의가 베이징인민대회당에서 열렸습니다. 유정성 전국정협 주석의 업무보고가 있었고 2000여명의 전국정협 위원들이 '13차 5개년'규획을 실시하는 등 국가의 중요한 문제를 협상 의정하였으며 '두개백년'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중국꿈을 실현하기 위해 지혜와 힘을 바쳤습니다.

3월 5일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5차회의가 베이징인민대회당에서 열렸습니다. 이극강 국무원 총리가 정부사업보고를 했습니다. 보고는 2016년 업무회고, 2017년 계획, 2017년 중점업무 등 세개 부분으로 나누어 보고하였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습근평 주석을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주위에 굳게 뭉쳐 금년 경제와 사회 발전목표 임무를 완성하여 '두개백년'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부강, 민주, 문명, 조화된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의 중국꿈을 실현하기 위해 분투할 것을 호소했습니다.'양회'는 전국인민의 가장 중요한 정치행사입니다. 전국 인민들은 열심히 단합하여 양회정신을 이해하고 잘 관철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계속하여 소감을 적어 보내려고 하며 오늘은 이만 줄입니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남관구분회 김경복 2017년 3월 8일

여: 여성의 날 축하인사와 양회보도에 대한 김경복 청취자의 소감 고맙습니다. 이번에는 연변의 훈춘으로 갑니다. 정창선 청취자께서 일전에 편지를 보내와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훈춘시 단결지역사회 김영화 서기]를 자랑했습니다.

"저분이 우리 지역사회 일이라면 언제나 자기집 일처럼 발벗고 나서는 사람이라오." 이처럼 뭇 시민들 속에서 칭찬이 자자한 여성이 있는데 그가 바로 길림성 훈춘시 신안가 단결지역사회에서 당위서기 겸 주민위원회 주임직을 맡고 있는 올해 47살의 김영화 씨이다.

그는 맡은 지역사회 업무를 훌륭히 감당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어려운 사정을 제때에 해결해 주어 군중들의 찬양을 받고 있다.

2012년 1월의 어느날 새벽 2시, 꿈나라에 들었던 김영화 주임은 희미하게 들리는 휴대전화 벨소리에 잠에서 깨여났다. 전화에서 상대방은 다급한 목소리로 "김서기 빨리 와서 우리들을 구해주시오"라고 말했다. 알아보니 춘성아파트 25동 3층집 스팀에서 물이 새여 7, 8집에 물이 들어갔다. 김영화 주임은 대충 옷을 입고 사고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에 도착한 김영화는 즉시 열공급소에 전화를 걸어 사정을 알렸고 그후 열공급소 직원들이 현장을 찾아 3층집 열공급 스위치를 눌러 끄고 물이 흐르지 않게 했다.

물이 많이 나온 실정을 살펴보고 윗층과 아래층 시민들을 동원하여 바닥에 흘러 내린 물들을 퍼내고 복도와 집안을 깨끗히 청소하고나니 아침 4시가 되였다.

청소가 끝나자 김영화 주임은 사고 발생의 자초지종을 알아보았다. 3층집 주인은 외국으로 나갔기에 집에 사람이 없으니 발열기에서 물이 새는 것을 막을수 없었다. 새날이 밝아오자 김영화 주임은 여러 방면으로 수소문하여 끝내 3층집 친척을 찾았으며 그 친척이 수리공들을 협조하여 열공급관을 새로 바꾸어 놓았다. 그후 이 지역사회 내에서 일이 생기면 언제나 김 주임을 찾는 것이 습관화가 되였다.

일부 시민들은 집에 가스렌지가 문제가 생겨 연기가 나올때도 김영화 주임을 찾아 해결해 주기를 희망했다. 번마다 전화가 오면 현장에 달려가 보고 방법을 대여 해결해 주었는데 그 차수만해도 23차가 되여 화재의 위험성을 크게 제거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유지했다.

김영화 주임의 휴대전화는 하루 24시간동안 휴식할줄을 모른다. 지역사회 집집에서 생기는 일들을 너무나도 많이 해결해 주었기에 시민들은 김영화 주임을 "우리 지역사회의 호주이며 지역사회의 '110'"이라고 부른다. 그뿐아니라 김영화 주임의 군중을 위해 일하는 열정은 언제나 진심이고 믿음직하기에 시민들은 우리 지역사회의 든든한 후방공급부라고도 자랑한다.

몇년전 춘성 모퉁이에 있는 4채의 아파트가 건축한지 20여년이 지난후 건축품질을 보장하지 않았기에 비가 새고 벽이 부식되여 떨어지면서 볼모양이 없게 되였다. 이 상황을 알게 된 김영화 주임은 해당부문과 여러번 연락하고 지역사회 직원들을 동원하여 시민들과 함께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부지런히 일한 보람으로 비가 새는 문제를 해결했으며 벽도 부식되지 않게 됐다. 그리고 아파트로 통하는 물수도관도 수리하고 원래 아파트를 통하는 현관마다의 널문을 방범용 철문과 바닥의 낡은 벽돌도 새것으로 바꾸었다.

수리하는 일터에서 김영화 주임은 아침 일찍 출근하고 1층부터 5층사이를 오르고 내리면서 앞장서 일하면서 지휘했는데 군중들은 너무도 감동되여 "김 주임은 정말 우리 지역사회의 후근공급부장"이라면서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김영화 주임은 빈곤호 지원에도 열정을 몰부었다. 단결 지역사회에 살고 있는 결손가정 학생과 빈곤가정 학생,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학생들의 상황을 애심협회와 연계하여 면밀히 조사한 다음 등기부를 만들고 조사결과를 등록했으며 가정의 부동한 실정에 근거하여 특히 생활이 어려운 학생 20명에게 생활보조금을 발급하여 학습을 견지하게 했다.

김영화 주임은 빈곤가정 학생들의 실제문제를 해결했을뿐아니라 광범위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합법적 권익보호 관련 법률교육을 진행했다.

교양의 형식은 가장학교를 꾸려 법률지식을 학습하고 법을 지키게 했다. 특히 "여성들의 권익보장법", "혼인법" 등 법률지식을 전수하고 공고히 하기 위해 법률지식 퀴즈마당도 벌렸다.

지역사회 내에서 중재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기록부를 만들고 여성과 어린이들의 절실한 이익을 침해하는 문제를 제때에 발견하고 해결하고 여성들의 가정분규문제 30여차 중재 해결했다. 많은 여성들이 법을 지키고 청소년교양에도 도움을 주어 법률을 준수하는 기풍이 형성되였다. 가정교양에서 일정한 성적을 취득하여 해당부문 지도자들의 호평도 받았다. 그리고 지난해 이 지역사회에서 500명 여성들의 신체검사도 무상으로 해주어서 여성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되였다.

지난해 9월초 훈춘지역이 사상 보기 드문 홍수재해를 입었다. 이 지역사회내의 다섯채 단층집 주민들이 홍수피해를 입은 상황에 비추어 그는 지도부 구성원들을 동원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재해민들을 구원하는 일에 달라붙었다.

잠시 거주할수 있는 집을 마련하거나 의복, 이불, 식품, 식량 등을 집집에 나누어 주고 장애인들을 각별히 중시하여 돌보았다. 장애인집 어린이가 감기에 걸려 기침을 하고 아파할 때 김영화는 내리는 비를 무릅쓰고 약국에 달려가 감기약을 사다주었다. 장애인가장은 너무도 감동되여 "김주임 정말 고맙소. 참말 감사하오"라고 연신 감사의 인사를 했다.

어느 한 집에서는 물이 집에 들어오는 바람에 옷들이 다 젖어 입을 것이 없다. 이 정황을 발견한 김영화 주임은 집에 달려가 남편이 입던 옷을 갖다주었다.

지난해 국경절을 맞으면서 방천풍경구는 수천명의 국내외 관광객들로 붐비였다. 관광객들은 훈춘 시내에서 하루밤 투숙하고 이튿날 140리되는 방천으로 버스를 타고 갔다 돌아오게 되였다. 관광객들이 너무도 많아서 훈춘시내의 여관이 모자라 가두의 시민집에도 배치하게 되였다.

단결지역사회에서는 시정부의 지시에 따라 지역사회 회의실과 개인집들을 동원하여 손님들을 맞이했다. 이 지역사회에 배치된 손님은 2년동안 무려 120명에 달했다.

김영화 주임은 솔선수범하여 자기집의 이불과 담요 10여채, 그리고 가두 민정사무소에 가서 이불을 30채 빌어왔으며 군중들도 동원되여 이불을 준비했지만 그래도 모자라 이불 10채를 더 사서 손님들을 접대했다.

지역사회 회의실이 비좁아 손님들을 많이 용납할수 없으니 개인집에도 투숙시키지 않으면 안되였다. 김영화 주임은 자기 남편을 친척집에 보내고 장춘에서 왔다는 여성 손님 둘을 자기집에 투숙하게 했다. 멀리 떨어진 진황도와 상해, 대련, 하얼빈, 가목사, 장춘, 길림, 반석 등 지역에서 온 손님이 김영화 주임의 집에서 투숙했다. 김영화 주임은 손님들에게 조선족 특색이 있는 요리와 김치를 만들어 대접해 호평을 받았다. 관광객들을 친인처럼 대하는 김영화 주임은 많은 손님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영화 주임은 인민을 위하여 전심전의로 봉사하는 고상한 정신을 소유한 공산당원이다.

지난해 2월 김영화 주임은 중공 훈춘시위로부터 문명건설 "훈춘의 훌륭한 사람 10대 기준병"으로 표창받았으며 7월 1일 당창건기념일에는 시 우수공산당원, 주우수당사업자, 성우수공산당원으로 표창받았다.

기사제공: 정창선 훈춘시 청취자 2017년 3월 6일

남: [인민을 위하여 전심전의로 봉사하는 고상한 정신을 소유한] 김영화 주임에게 경의를 표시합니다. 또한 편지를 보내와 좋은 사람을 소개해주신 정창선 청취자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자주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취자들이 보내 주신 편지사연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최근에 받은 편지들이 많아서 일부는 방송취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양해를 바랍니다. 다음주에 계속하여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 계속해 퀴즈 한마당 이어가겠습니다. .

[퀴즈한마당]

남: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여: 오늘은 3월의 퀴즈를 내어드리겠습니다. 3월은 봄의 시작이라 봄에 관한 퀴즈풀이를 준비했습니다. 한 해 농사의 첫 시작인 봄철에 씨를 뿌릴 때에 게으름을 부리면 그만큼 농사가 안되어 열흘을 굶는다는 뜻으로, 봄철 농사가 매우 중요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속담은 무엇일까요?

남: 한 해 농사의 첫 시작인 봄철에 씨를 뿌릴 때에 게으름을 부리면 그만큼 농사가 안되어 열흘을 굶는다는 뜻으로, 봄철 농사가 매우 중요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녜, 3월의 퀴즈 내어드렸습니다. 참여하실 분들은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여: 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구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남: 이메일은KOREAN@CRI.COM.CN으로 보내시구요,

팩스는 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 앞으로도 계속되는 참여 바라면서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남: 저희는 다음 주 같은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남녀: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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