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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의 벗] (2017년 4월 13일)
2017-04-10 13:01:08 cri







[개시곡]

남: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금철입니다.

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창송입니다. 이 시간에는 주로 '편지 왔어요' 와 '퀴즈한마당' 코너를 통해 청취자들이 보내주신 편지사연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애청 기대합니다.

[편지 왔어요]

남: 오늘은 먼저 장춘시애청자애독자클럽 청취자들의 편지사연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 순서로 관성구소조 최춘월 청취자의 편지사연입니다.

[청취소감 전합니다]

존경하는 국제방송국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에는 유난히 좋은 일들이 많았습니다. 곧 지나가는 3월을 기념하며 저의 생각들을 전합니다.

다시 한번 3.8절에 관해 방송국에 계시는 여성분들께 명절인사와 축복을 보냅니다. 여러분 더 행복하고 건강하고 예뻐지세요.

오늘도 김금철, 한창송 선생님께서는 우리말 방송을 위해 바쁘게 보내시겠군요. 애청자로써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올해의 3월은 첫 시작부터 활기에 넘치는 달이였습니다. 나라에서는 양회를 열면서 국가의 대사를 관심하고 있었습니다. 습근평 주석께서는 양회 토론에 참석해 당을 엄하게 다스리고 당의 건설을 강화할 것을 지시하였습니다. 특히 호랑이와 파리를 함께 때려잡는 방법을 통해 당내의 부정부패를 정돈하는데서 매우 많은 성적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당내에는 크고작은 많은 투기분자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가 관리들로 하여금 정신이 번쩍 들게 만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촌에서는 촌장의 권리가 더 크고 당지부는 유명무실하게 되는 사회를 보면서 가슴 아프게 느껴졌습니다. 즉 무슨 수단이든 가리지 않고 돈만 잘 버는 사람을 제일로 인정하고 돈으로 권리를 사고 팔면서 사리사욕을 도모하는 것이지요. 이런 생각들은 얼마나 수치스러운 일입니까.

60-70년대에는 그래도 집체화의 길에서 모든 사람들이 일자리가 마련되어 안심한 생활을 해왔습니다. 나의 잘못된 인식인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것들이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고 그때의 그 시절이 매우 그립습니다.

인민대표대회는 인민들의 실제적인 문제를 중앙정부에 회보하고 해결해주는 대회라고 저는 생각됩니다. 하여 이번 대회를 통해 실제적인 문제를 잘 반영해 각 분야에서 새로운 해결을 가져왔으리라 봅니다. 대회의 보도를 통해 많은 것들을 보았는데 거기에서 우리 나라의 희망이 보였습니다. 중국의 꿈은 꼭 실현 될수 있으리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나라가 강대해져야만 백성이 평안 할 수 있다는 도리는 우리가 모두 다 알고 있지요.

현실에서 일부 유명인 즉 연예인들이나 돈 많은 사람들은 외국을 숭상하고 외국 국적을 가지고 있지요. 그들은 중국인민한테서 돈을 벌고는 자금을 외국은행에 저축하고 외국에 투자하는데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들은 국내에 투자하여 나라건설에 지원하여 나라 부강에 힘을 보태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는 바램입니다.

매년 양회에 우리 백성들은 많은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머지 않은 앞날에 중국의 꿈은 꼭 실현 될 것입니다. 이렇게 저의 소소한 견해와 소감을 제기하니 많은 양해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장춘시애청자애독자클럽 관성구소조 최춘월 올림 2017년 3월 9일

여: 양회에 대한 최춘월 선생님의 견해를 높이 평가합니다. 인민대표대회는 당연히 인민들이 제기한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첫째가는 과업일 것입니다. 편지를 받은지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 여러가지 사정 때문에 오늘에야 방송에서 취급하게 됨을 양해바랍니다. 앞으로도 계속해 자주 소식 전해주십시오.

이번에는 장춘경제기술개발구 남정자 청취자의 편지사연을 소개합니다. [사랑스런 우리말과 글]

베이징 중앙민족대학 한국어학과 최유학 교수는 '우리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어디에'라는 논문에서 아래와 같이 논술했다.

현재 우리말은 조선어 또는 한국어라 불리며 세계적으로 약 8천만명이 우리말을 사용하고 있다. 사용자수를 보면 우리말은 지구상 6912개 언어 중에서 12위를 차지한다. 1992년 중한수교 후 지금까지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 내에 한국어학과가 개설된 대학교(전문대학 포함)만해도 약 266개이며 재학생수는 약 4만명에 달하고 한국에 유학간 중국학생수는 약 6만명에 달해 총 10만명에 달하는 중국학생들이 우리말 공부를 하고 있다.

또 매체들의 소개에 따르면 우리말은 2009년과 2012년에 두번이나 세계문화올림픽에서 1등을 차지했다고 알려졌다.

이 같이 높은 영예를 지닌 우리말을 장악하고 사용 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자랑이다.

하지만 요즘 '길림조선문보' 정음문화칼럼에서 민족교육을 주된 테마로 한 논의를 보면 우리말의 우수성과 자랑에만 만족하지 않고 냉정하게 현실을 분석하고 우리말을 사랑하고 계승 할 방향을 시급히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절강대학 안성호 선생은 다음과 같이 논술했다.

중국조선족들이 시대발전에 발맞추어 대량으로 경제가 발전한 연해지구 또는 선진국가로 유출되고 있다. 결과는 중국 조선족 집거지의 위축과 더불어 조선족 민족학교들이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고 학생수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그리하여 기존 있었던 마을마다의 초등학교, 도시마다의 중,고등학교 등의 기초 민족교육이 빠른 속도로 위축되고 있다고 논의했다.

이밖에 산재지역의 경우 우리말 교육은 보다 심각한 상황에 처하였다고 지적했다. 시대적 상황이 이처럼 많이 바뀌어진 환경에서 각지 조선족 지성인 민족교육 관련 책임부문 학생부모들이 아낌없는 노력과 대책을 구하고 있는바 동북지역 조선족학교들은 2중언어(한어,조선어)교육을 동시에 강화하고 기타 지역은 주말 우리말 학교 등 현실조건에 알맞는 다양한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논의했다. 이는 우리의 마음을 조금 안심시켜 주고 있다.

지금은 다원문화시대이고 다중언어 시대이다. 그러므로 사회적 중시와 조치에만 기대하지 말고 우리 매개인들도 글로벌 변화를 파악하고 글로벌 흐름을 따라 후대들에게 적당한 민족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고 의무이다.

결심만 있으면 태산도 옮긴다고 우리말 학습에서도 환경의 변화만 한탄하지 말고 구경 배워 성공하느냐 못하느냐의 여부는 자신의 마음가짐과 노력에 달렸다.

우리 손군들의 성장은 어른들의 지도와 가르침에 따르기 마련이다.

장춘경제기술개발구 조선족 노인협회 임화자, 김종명 부부는 손군들에게 민족교육을 꾸준히 견지해 온 우리 노인들의 본보기이다.

산재지구 장춘시에 거주하고 있는 그들 사위는 한족이지만 아주 활달하고 현명해 한가지 언어를 더 장악하는 것은 사회 진출에 있어서 또 하나의 문을 연 격이라고 얘기하면서 아들이 조선어를 배우는 것을 기꺼이 찬성했다.

임화자 부부는 외손자가 "아, 야"하면서 말을 시작하면서부터 계획있고 준비있게 우리말 교육을 시작했다. 외할아버지 김종명은 어린이용 교재부터 구입해 카드며 그림책들을 수두룩히 마련했다. 임화자는 조선어 선생을 맡아 매일 꼭 20분이란 수업시간을 정하고 외손자를 책상 앞에 앉혀놓고 하나하나의 자음,모음부터 배워주기 시작했다.

임화자는 매번 야채나 과일 시장에 다닐때면 외손자의 손목을 잡고 "배추, 오이, 고추" 등 야채명들을 가르쳐 주었고 과일을 살때면 "사과, 배, 바나나" 등을 반복했고 슈퍼에 갔을 때도 "신발, 운동복, 바지" 등을 알려주었다. 거리에 나서서도 기회를 놓칠세라 "자전거, 버스" 등을 외우게 했다.

이처럼 임화자 부부의 장기적인 꾸준한 노력으로 지금 외손자의 조선어 수준은 훨씬 제고되어 조선가요 가사를 읽을 수 있으며 조선어 신문을 볼수있고 유창한 우리말로 친척들과 대화를 나눌수 있다.

또 임화자의 손녀는 산재지구인 대련에서 자랐지만 어려서부터 어른들의 민족교육에 대한 강조로 정규적으로 조선어를 배워 그 수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지금은 벌써 대학생으로 조선어는 물론 한어, 영어, 일어 네가지 언어를 장악하고 있다.

장춘경제기술개발구 조선족노인협회 이종광,김애락 부부는 세 딸을 모두 조선족 학교를 졸업시켰다. 맏딸 명홍이는 연변의학원을 졸업하고 한국 서울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얻었고 둘째딸 명단이는 장춘 동북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제네바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얻었으며 막내딸 명월이는 천진 남개대학을 졸업한 뒤 일본 도쿄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얻었다.

우리 주변에는 이토록 우리말과 글을 중시하여 차세대를 성공적으로 양성한 실례가 많다. 모두 그들을 따라 배워 민족교육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하며 이러려면 우선 부모들이 우리말과 글을 사랑하는 모범이 되어야 하고 자신의 우리말 수준을 한걸음 더 향상시켜야 한다고 본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고 우리말과 우리글을 학습하고 제고시키는데는 그 방법이 다양하다. 조선어 잡지와 신문, 책들을 열독하고 중앙과 지방의 우리말 방송을 청취하며 조선어 단기 학습반에 참가하거나 체계적으로 지도를 받고 또 조선족 사회에서 모집되는 각 종 활동에 참가해 의견을 서로 교류하는 등 기회가 아주 많다.

나라에서 중시하고 당의 정확한 민족정책을 실시하는 우월한 대환경에서 모두가 노력을 아끼지 않고 결심을 내려 우리말과 우리글을 지키고 우리의 민족문화를 사랑하고 얼을 고수하며 중화민족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춘애청자애독자협회 경제기술개발구 분회 남정자 올림 2017년 3월 8일

남: 민족언어와 글 교육이 가지는 중요성을 논리있게 잘 서술했는데요, 거의 대학논문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대단합니다. 조선족 산재지역인 장춘지역 민족언어 교육의 성공 실례로 저희 방송의 애청자인 이종광 선생님 가족의 이야기를 들려주셨는데요, 이를 통해 저희 방송의 장춘지역 청취자들이 모두가 자식교육에서도 크게 성공했음을 잘 알수가 있었습니다. 여러분 축하합니다.

계속하여 경제개발구 분회 이종광 청취자의 편지를 소개합니다.

[여성들에게 보다 큰 영광과 행복을]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

작년의 3.8절이 어제 같은데 금년의 3.8절이 오고 또 지나갔군요.

다시 한번 국제방송국 조선어부에 계시는 여성 임직원 일동에게 명절의 인사를 올립니다. 남자 선생님께서도 수고가 많으셨다고 인사드립니다.

한창송, 김금철 아나운서님은 우리 장춘 애청자들에게 있어서 더욱 정있고 사랑스러운 사람들이라 존경의 뜻을 담아 명절의 인사를 드리며 건강의 축복을 드립니다.

방송에 따르면 베이징에는 벌써 개나리꽃이 활짝 피어 사람들의 가슴은 봄꿈으로 가득 가득하다지요. 그에 비하면 여기 장춘은 아직 추위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른 봄이랍니다. 나무밑과 음진 곳에는 눈이 녹지 않고 있습니다. 이 것은 지리 조건이 달라 일어난 기후현상이지만 중화대지에 찾아 온 봄은 어느 곳이나 막론하고 무성하게 피고 있습니다.

양회가 3월 초에 베이징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리고 만백성의 기대와 희망을 토론했고 이쯤이면 좋은 방침을 세워 새로운 나라 건설에 인용토록 작성중이라 생각합니다. 곧 억만 인민에게 꿈 실현의 봄, 희망의 봄, 기쁨의 봄이 오려나 봅니다.

이 뜻깊은 시각에 3.8여성의 날을 경축하는 모임을 가진다는 것은 더욱 의미 깊은 일이었습니다. 우리 장춘경제개발구노인협회는 3월 10일에 3.8절을 경축했습니다. 원인은 우리의 활동일은 금요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날에 3.8절 경축모임이 있다는 소식을 알고 평소에 잘 나오지 않던 분들과 해남으로 겨울 여행갔던 분들이 모두 나오는 바람에 아침 분위기가 열렬했습니다.

9시 정각에 주경옥 부회장의 사회로부터 경축활동이 시작됐습니다. 첫 순서로 '노년협회 회가'를 우렁차게 불렀습니다. "우리 노인협회 문명건설 학교이며 노인들의 낙원이라 춤, 노래에 젊어가네....... 얼시구 좋다 절시구 좋아 사회주의 좋은 시절 행복하게 살아가세"

합창이 끝난 뒤 송철봉 회장께서 명절의 축사를 올렸습니다. 이어서 오늘 활동에 참가한 전체 남성분들이 앞에 나와 여성분들을 향해 90도 경례를 한 다음 축하의 합창을 했습니다. 첫번째 노래는 '어머니', 두번째 노래는 '보람찬 노년시대' 인데 첫 노래는 어머니의 위대한 모성애를 그리며 감정깊게 불렀고 두번째 노래는 계속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있는 힘을 다바치며 새일대의 스승으로 자리지킴을 하고 있는 노인들의 긍지감을 담아 불렀습니다.

이 공연을 감상하면서 협회는 남자들이 왜 이리 적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점은 우리 협회뿐만아니라 전국조선족 노인협회는 모두 이렇다고 봅니다. 술과 담배를 과다하게 하는 것이 주요 원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조선족 새 세대는 이 점에 각별히 주의했으면 좋겠습니다.

남성 합창이 끝난 후 여성합창이 있었고 다음에는 게임, 남녀중창, 6인중창, 여성 2중창, 만담, 단체 광장무용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모두 심명나고 기쁨이 넘쳐나는 프로들이었습니다. 저와 저의 아내 김애락은 남녀이중창을 했습니다. 노래 제목은 '나란히 걸어갑시다'였습니다. 이 노래는 한국 전송남 가수와 그의 아내가 10여년 전에 불러서 인기몰이를 했습니다. 물론 저와 아내의 노래 실력은 전송남 부부와 비교할바 아니지만 회원들이 모두 좋다며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었습니다. 박수갈채 싫어하는 가수는 없다고 우리 부부도 흐뭇하여 두번이나 감사의 무대 인사를 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전체 여성들의 광장무용은 각자 아름다운 한복차림으로 춤을 추었습니다. 우리 협회 상무인 장 회장이 부른 '장백산 아래 나의 고향'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노선녀들의 춤자락은 강약이 분명하고 물흐르듯한 자태가 보는이들을 경탄케 했습니다.

모든 프로들은 특별히 준비한 것은 아니였지만 많은 칭찬을 받았고 평소에 노력하고 꾸준히 연습한 보람으로 이루졌다고 생각합니다.

3.8절 만세! 여성들에게 보다 큰 영광이 있고 행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장춘시 애청자애독자클럽 경제개발구 분회 이종광 올림

2017년 3월 11일

여: 여성의 날에 관한 축복의 말씀 너무 고맙습니다. 경제개발구 분회 청취자들이 저희 방송을 관심있게 청취하면서 언제나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번에는 연변으로 갑니다. 박철원 연변애청자협회 회장께서 기사를 작성해 보내주셨습니다. [초심을 잊지 않고 영원히 당을 따르리]

3월23일, 연길시 건공가두에서는 150명의 노공산당원들을 조직하여 연길시 당학교에 가 "초심을 잊지 않고 영원히 당을 따르리" 당과 학습을 하였다.

첫 시작으로 전체 당원들이 장엄하게 입당선서문을 되새겼다. 우렁찬 목소리며 격동으로 눈물 글썽한 표정들은 큰 감동을 주었다.

연청지역사회의 노당원 박영훈이 대표 발언으로 당학교에 와 학습하는 보귀한 기회를 소중히 여겨 사상 각오와 이론 수준을 높여 영원히 색바라지않는 공산당원으로 여생을 기여하련다고 하였다.

건공가두 당사업위원회 최봉 서기가 축하의 발언과 전 가두 노당원들에 대한 간곡한 희망을 피력하였다.

이어 당학교 이론교연실 왕향명 부교수가 18기6차전원회의 정신을 해독했으며 당건설 강사 리미연이 '당규약'을 해석하였다. 그들은 노인들이 습득하기 쉽게 영상과 통속적인 언어로 강의하여 효과성을 크게 나타내였다. 노당원들은 오늘의 학습이 너무도 수확이 크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줄 것을 희망했다. 연춘지역사회 전임 당총지서기 김봉선은 부부 동반으로 당학교에 와 충전하는 기쁨을 토로하며 시대를 따르는 노당원이 되련다고 감수를 토로했다.

기사제공: 박철원 연변애청자협회 회장 2017년3월 24일

남: 초심을 잊지 않고 인민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여러 노당원들에게 경의를 표시합니다. 편지를 보내주신 박철원 청취자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청취자들이 보내 주신 편지사연들을 알아보았습니다. 계속해 [퀴즈 한마당] 이어가겠습니다.

[퀴즈한마당]

남: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여: 오늘은 4월의 퀴즈를 내어드리겠습니다. 중국에서 4월은 청명절이 있어 선인을 추모하는 달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래서 퀴즈풀이도 선인들의 은혜를 잊지 말라는 뜻의 사자성어 또는 속담을 준비했습니다. 물을 마실 때는 그 근원을 생각하라는 뜻으로 무슨 일을 하든지 항상 그 근본을 잊지 말라는 의미의 속담은 무엇일까요?

남: 물을 마실 때는 그 근원을 생각하라는 뜻으로 무슨 일을 하든지 항상 그 근본을 잊지 말라는 의미의 속담은 무엇일까요?

녜, 4월의 퀴즈 내어드렸습니다. 참여하실 분들은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여: 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구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남: 이메일은KOREAN@CRI.COM.CN으로 보내시구요,

팩스는 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 박철원 연변애청자협회 회장님을 비롯한 연변의 청취자들이 일전에 벌써 [4월의 퀴즈답안]을 보내왔습니다. 편지는 이렇게 썼습니다.

청명절이 끼여있는 4월 혁명선열들을 추모하며 오늘의 행복을 더 소중히 여깁니다. 이 세상 살며 은공을 잊으면 안되지요. 오늘을 위해 피 흘리고 목숨까지 바친 선열들을 잊으면 안되고, 어려울 때 도움을 받은 은인도 잊어서는 안되지요. 잊지 말고 그 은공도 잘 갚아야 하지요.

[4월의 퀴즈풀이는 진행 중이라 답안은 방송에서 생략합니다.]

참여한 분들로는 김봉숙 김봉선 김연옥 김명자 김순옥 김희숙 김화순 김련옥 최금자 박계옥 리해숙 리영자 박금숙 태봉선 김정자 정운봉 최해원 박일룡 박상국 박철원 훈춘시의 정창선입니다.

편지작성인: 박철원 연변애청자협회 회장 2017년 4월 8일

한편 김수금 청취자를 비롯한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장춘제일자동차그룹 소조 청취자들이 [3월의 퀴즈답안]을 보내왔습니다. 편지는 이렇게 썼습니다.

김금철, 한창송 선생님 안녕하세요. 귀 방송국 임직원 선생님들이 최선을 다해 알찬 내용으로 엮어서 보내는 이 방송을 청취하는 우리들은 더없는 긍지감과 기쁨을 느낍니다.

대자연의 만물이 소생하는 봄, 장춘도 짙은 봄맛을 느끼게 합니다. 길가에는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 푸른 옷을 갈아입고 앙상한 가지로 엄동설한을 이겨 온 개나리꽃 나뭇가지에는 노란꽃이 피여나며 오고가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물하며 봄인사를 합니다. 아마도 베이징의 개나리꽃은 이미 지고 푸른 옷으로 단장했으리라 믿습니다.

달마다 진행되는 퀴즈문제풀이는 우리들에게 생활의 계시와 생활의 도리를 알려 줍니다. 3월의 퀴즈문제는 사람은 게으르지 말고 근면하게 일을 잘 해야 한다는 도리를 알려주는 문제였습니다. 제가 답안을 써놓고 갑자기 외출을 하다보니 오늘 4월 6일에야 편지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답안에는 우리 소조 회원들의 열정과 성의가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한창송, 김금철 선생님 부디 건강하세요. 안녕히.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장춘제일자동차그룹 소조 김수금 2017년 4월 6일

3월의 퀴즈답안은 [봄에 하루를 놀면 겨울에 열흘을 굶는다.]입니다.

함께 참여한 청취자들입니다. 라명희, 주송숙, 주혜숙, 리옥금, 김금녀, 허희숙, 박옥순, 리철, 김춘범, 김수금

여: 앞으로도 계속되는 참여 바라면서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 주 같은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남녀: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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