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8 08:32:04 | c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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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중국사회과학원이 일전에 발표한 "해외 투자와 위험 청서, 중국 해외 직접투자와 국가 위험 보고서(2017)"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제조업의 해외투자 관련 내용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상반년, 중국 제조업 기업의 해외 인수합병액은 77억 2700억달러로 제조업이 중국 기업의 해외 인수합병의 최대 업종이 되었습니다. 장명(張明) 사회과학원 세계경제정치연구소 국제투자실 주임은 최근 2년간 중국기업의 해외 직접투자 중 제조업 성장이 가장 빨랐는데, 이는 중국 기업의 해외 직접투자의 구동력이 전략적 자산을 찾는데로 전환했음을 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소개를 들어시죠.
MC: 녜.
기자: 장명 주임은 "중국의 경제 전환 및 업그레이드와 국제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면서 중국기업의 경영은 저부가가치에서 고부가가치로 이전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는 또 "중국기업은 현재 다국가 인수합병을 통해 핵심기술과 연구개발 시설, 인적 자본, 브랜드, 소비자기초, 시장루트, 관리능력 등 전략적 자산을 누적해야 할 수요가 매우 크기에 중국기업의 해외투자는 현재 전략적 자원에 대한 투자가 주도적 요인이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MC: 중국의 해외투자기업은 주로 어떤 특점이 있는가요?
기자: 중국의 해외투자기업은 주로 베이징, 상해, 광동, 절강 등 4개 지역에 집중되어 있고, 국유기업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투자방식을 보면 다국가 인수합병과 부지 투자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는 농업과 부동산이 부지 투자에 치우치는 반면 공용사업이나 관광, 광산, 오락, 기술 등 영역의 투자는 다국가 인수합병에 치우치는 것으로 보고서에서 나타났습니다.
MC: 중국이 해외투자에 속도를 낸지는 몇년 안됐죠?
기자: 그렇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5년에 중국의 해외 직접투자가 처음으로 외국기업의 중국투자보다 100억 7천만달러가 많아 자본계좌의 직접투자 중 순 자본수출이 플러스를 기록했고 중국은 처음으로 "외자유치대국"에서 "해외투자대국"으로 되었습니다.
MC: 최근 들어 중국기업의 해외 투자에서 '일대일로'관련 국가에 대한 직접투자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역적으로 볼 때 지난 2015년부터 중국은 아세안과 중동, 남아시아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왔고, 중동부유럽지역의 경우, 중국 투자를 유치한 시간은 짧지만 성장이 매우 빠른 특점을 보였습니다. 산업분포로 볼 때에는 에너지와 교통운수, 정보기술 등 영역이 '일대일로' 관련 국가에 대한 중국의 직접투자에서 중요한 영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 "해외 투자와 위험 청서"에 따르면 올해에도 '일대일로' 연선 국가에 대한 중국의 투자는 계속 급속한 성장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MC: 중국이 주창하는 '일대일로'건설이 끊임없이 추진됨에 따라 중국은 세계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는데요, 복잡다단한 세계 정치 경제 속에서 중국이 대처해야 할 위험도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기자:그렇습니다. 장명 사회과학원 세계경제정치연구소 국제투자실 주임은 최근 몇년간 중국이 세계 경제발전에 심도있게 참여하고 있긴 하지만 산재하는 위험도 많아 잘 대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의 견해를 들어볼까요?
MC: 녜, 그러죠.
사회자: 장명 주임은 "중국은 지난 2015년에 처음으로 일본을 능가해 미국 버금으로 세계 제2대 해외직접투자국이 되었지만 민족 종교적 요인과 지연 정치 정세의 변화, 세계 경제 성장 부진과 불균형 등 3가지 심층적 문제가 서로 엮여 세계적인 투자 위험의 변화 추이와 분포를 주도하면서 중국의 해회직접투자에 비교적 큰 도전을 안겨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중국기업은 "해외 진출"과정에 투자 기회와 수익을 고려하는 외에 국가 위험에 대한 평가와 대처에도 관심을 돌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MC: 녜, 중국의 해외 투자 상황과 대처해야 할 위험은 무엇인지, 잘 알아봤습니다. 오늘 소개 감사합니다.
기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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