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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의 벗] (2017년 5월 4일)
2017-05-03 10:18:29 cri






[개시곡]

남: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금철입니다. 오늘 방송 진행은 [중국음악]의 PD 임봉해 아나운서와 함께 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여: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임봉해입니다. 5월에 들어서 최근 저희가 사는 여기 베이징은 낮 최고기온이 섭씨 30도에 육박하면서 완연한 여름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남: 사실 올해 3월과 4월 봄에는 긴 소매 셔츠도 며칠 입어 보지 못했는데 지금은 대부분 사람들이 짧은 소매를 입고 다닙니다. 베이징의 봄은 정말로 너무 짧습니다.

여: 그렇습니다. 그리고 베이징의 한여름은 덥기로 소문이 높은데요, 저희는 이제부터 몇달간 무더위와 싸울 준비를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남: 베이징 날씨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에서 마치고 오늘 방송 프로의 주요 내용을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여: 오늘도 역시 주로" 편지 왔어요"코너와 "퀴즈한마당" 코너를 통해 국내외 청취자들이 보내주신 편지사연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애청을 기대합니다.

[편지 왔어요]

남: 오늘은 먼저 한국 청취자의 편지사연을 소개해드립니다. 고등학교 2학년에 다니는 박상헌 학생이 [수신보고서]를 보내왔습니다.

2017년 3월 19일 주파수 5965 kHz를 통해서 저녁 방송을 청취했습니다.

수신확인증을 발행중이라면 수신확인증을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봄이 찾아왔습니다. 오늘 겨울동안 입었던 패딩을 빨았습니다. 대야에 한가득 담긴 때국물들을 보니 겨울동안 많이 움직였던 것 같습니다.

이젠 봄이 찾아오겠지요. 거리의 가로수들도 잎을 틔우고 있고 거리의 사람들의 옷차림도 얇아져 가고 있습니다. 조금 더 지나면 꽃도 피고 따뜻해 질 것인데 그만큼의 시간이 또 갈 것 같아 기분이 묘하기도 합니다.

새 학기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 몇 달은 지난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미 3월 모의고사를 보았고 곧 성적표가 나올 것입니다. 수능을 칠 때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과연 1년후의 저는 제가 원하는 대학교에 입학하여 제 꿈을 이룰 수 있는 저 자신이 되어 있을지 걱정입니다. 특별한 재능이라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자주 들게 됩니다.

이 편지가 닿는 4월말이면 고등학교 2학년으로서 처음 보게 되는 중간고사가 코앞에 다가오겠지요. 남은 고등학교 생활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꼭 제 꿈을 이루어야 한다는 결의를 가지고 살아가야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방송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3월 21일 박상헌 한국에서 올림

여: 대학입시를 1년여시간 앞두고 공부에 바쁜 박상헌 학생의 수신보고서 너무 고맙습니다. 중국의 학생들도 한국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별다른 취미생활이 없이 공부에만 몰두합니다. 졸업학년이면 더욱 어렵지요. 그래서 중국에는 고등학교 3학년생들이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박상헌 학생께서 열심히 공부하여 꼭 소원성취하기를 우리 모두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문의하신 수신확인증은 발급하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중국의 연변으로 갑니다. 박철원, 손화섭, 황순금 등 청취자들이 편지를 보내주셨습니다. 먼저 박철원 연변애청자협회 회장님의 편지사연입니다. 기사 몇 편을 보내주셨습니다. [토배기 교수]

연길시 북산가 단산지역사회 노인대학에 가면 평상복 차림에 넥타이를 매고 멋진 자태로 건강상식에다 국내외 시사까지 강의하는 올해 65세의 지철근 토배기 교수를 볼 수 있다.

지철근 선생님은 3년간 매주 2차씩 돈 한 푼도 받지 않고 자기 실천속에서 얻은 건강상식과 수많은 자료속에서 채취한 시사상식들을 조리정연하고 일목료연하게 강의하여 많은 노인 수강생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철근 선생님은 젊은 시절에 연변병원 기계부문에서 근무하다가 위, 결장, 척주, 방광까지 어느 한 부분도 성한데 없이 병 이름만해도 열대여섯 가지를 달고 다니다가 너무도 병약해서 직장을 떠나 신체단련에 달라 붙었다.

그때로부터 30여년간 그는 병마와 박투를 벌였다. 매일 걷기운동, 등산운동을 견지해 왔고 산과 들을 누비면서 좋다는 약재들은 다 채집하여 달여도 먹고 우려도 먹으면서 자기 병을 치료했는데 지금은 최고의 신체자질을 가지고 있다. 그 동안 그는 수많은 의료서적들을 보플이 일게 만들었다.

지금 지철근 선생님댁으로 가면 약초들과 산나믈들을 술에도. 꿀에도. 흑설탕에도 불구어 놓은 병들이 줄지어 놓여있고 말리운 약재들과 산나물 주머니들에 모두 이름표를 붙쳐서 온 집안을 장식해 놓은 것이 마치도 중초약대전을 방불케 한다.

지난 가을에도 지철근 선생님은 실천속에서 검증한ㅡ 가을 채소를 해볕에 말리우면 비타민D가 많아져 우리 몸에 부족한 비타민D를 보충할수 있다는 생동한 강의가 가을채소를 말리우는 열조를 일으켰다. 참으로 토배기 교수가 되기에 손색이 없다.

기사제공: 박철원 연변애청자협회 회장 2017년 4월 16일

남: 노인대학 학생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지철근 교수님에게 경의를 표시합니다. 계속하여 작품집을 출간한 박동빈 작가를 소개합니다. 역시 박철원 회장님께서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박동빈의 '석양에 글밭을 갈다' 출판]

1950년생인 박동빈 선생은 젊은 시절 길림성 서란현에서 농업에 종사하다가 1987년 연변 화룡시에 와 10여년간 보석공장에서 근무하였고 한국나들이도 하였다.

책 읽기를 즐기는 그는 어려서부터 "나도 책 한권 내보았으면"하는 꿈이 있었지만 힘겨운 인생살이로 숨 가쁘게 지내다 보니 글 농사를 못하다가 70고개를 바라보면서 글밭을 다루기 시작하였다.

처녀작으로 생활수기 '우리집 식구'를 쓴 것이 '연변녀성'에 채용되였다. "나도 글쓰면 되는구나!" 터진 보뚝마냥 글 물살이 쏮아져 나오며 1년사이 무려 60여편의 인생수기며 수필이 탄생되여 '길림신문', '연변녀성', '연변로인의 벗' 등 간행물에 실리게 되였다. 생활수기 '사과 한알'은 2016년12월 '제3회 중국조선족 효사랑 글짓기'에서 특별상까지 수상하게 되였다.

'석양에 글밭을 갈다'는 '인생의 굽이굽이', '더불어 사는 세상', '역경은 참 사람을 키운다',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 '인생은 새옹지마' 등 5부로 엮어 50편이 수록되였다.

그는 밭 머리에서 밭 이랑마다에 정서와 정감을 파 묻어놓아 차곡차곡 걸어온 인생을 고스란히 펼쳐 보였고 이 세상을 들여다보는 예리한 눈빛도 발산되여 있었다.

박동빈의 황무지개간이 뙈기밭으로부터 인젠 글 고랑이 아늑히 벋어지며 그가 갈아번지는 글밭은 점점 사래찬 대전으로 변해가고 있다.

박동빈은 석양에 '자기책이 있는' 숙명을 이루었다. 그는 '새 출발엔 지각이란 없다. 유감 많은 인생길을 돌아보며 만년을 보다 더 의미롭게 살기 위해 보습날을 갈고 갈아 더욱 풍성한 글 이랑들을 짓고 싶다'며 웃음짓는다.

기사제공: 박철원 연변애청자협회 회장 2017년4월20일

여: 박동빈 작가께서 [만년을 보다 더 의미롭게 살기 위해 보습날을 갈고 갈아 더욱 풍성한 글 이랑들을 지을 것]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계속하여 [진학가두 광장무용 경기]룰 소개합니다. 박철원 회장님이 기사를 보내주셨습니다.

4월22일과 23일, 연길시 진학가두에서는 "천성컵" 대중광장무용경기를 치렀다.

14개 지역사회팀이 출전한 가운데 8개팀이 대결에 참가하였다.

지역사회 관계자들과 주민단체들로 무어진 무용대들마다 대중적이고 활기넘치는 광장무용들을 선보여 관중들에게 참신한 대중문화를 전파하였다.

대결을 걸쳐 최종 문화지역사회의 양걸이1등을 따내고 문회 지역사회의 '두만강 찬가'와 교양지역사회의 '옹군양걸'이 2등상을 타게 되였다.

실외문화활동을 고무하여 이동음향설비를 상품으로 발급하였다.

활동총결로 연길 천성그룹 젊은이들의 활기찬 광장무 시범이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기사제공: 박철원 연변애청자협회 회장 2017년4월 23일

남: 시민들에게 참신한 대중문화를 전파하는 연길시 진학가두 광장무용 대원들에게 경의를 표시합니다.

이번에는 용정으로 갑니다. 손화섭 청취자께서 기사를 보내왔습니다. [용정시노인총회, 기층 노인협회 당원회장 강습반 개최]

4월10일 용정시노인총회에서는 시노간부국 1층회의실에서 시노인총회 책임자들과 각 향진, 촌, 지역사회 노인협회 회장, 각 전문항목협회(단항목협회)회장 등 150여명이 참가한 골간강습반을 개최했다.

이날 강습반에는 시노년총회의 전체 책임자들과 왕서명(王瑞明) 시민정국 부국장(고령사업 관련 책임자), 시 생명보험회사의 책임자가 참가했다.

이날 강습반에서는 이영선(李英仙) 용정시당위 당학교 교수가 18기 6차 당대회 정신을 실례를 들어가면서 생동하면서도 감칠맛나게 강의하여 모든 참가자들의 심금을 울려주었다.

특히 "당내에서 전면적으로 엄하게 당을 다스릴데 관한" 강좌를 진행했는데 모주석과 중국공산당, 습근평 총서기의 핵심적 지위로부터 빈곤탈퇴 난관 공략전, 중등생활수준의 사회 건설과 민생에 이르기까지 상세히 강의하여 강습에 참가한 노년조직 책임자들이 계발을 받도록 했다.

다음 김강 용정시생명보험회사 부경리가 의외상해보험에 관한 지식을 강의한 후 왕서명 시민정국 부국장이 주 고령판공실에서 일전에 화룡시에 가서 소집했던 고령화사업현장회의 정신을 전달했으며 김룡진 용정시 노년총회 회장이 노년사업을 더욱 추진시킬 문제와 수입창조에 관해 총화보고를 했다.

용정시 노년총회에서는 12년째 해마다 한차례씩 강습반을 열고 기층노년협회 회장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

기사제공: 손화섭 용정시 청취자 2017년 4월 14일

여: 용정시 기층 노인협회 회장님들이 이번 강습반을 통해 시사 등 많은 것들을 학습하게 되었을 것이며 또한 앞으로 자신들이 책임진 노인협회를 더욱 잘 이끌어 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계속하여 용정시 마작경기에 관한 소식입니다. 역시 손화섭 청취자께서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안민지역사회 노인협회서 마작경기 진행]

룡정시 안민지역사회 노인협회에서는 4월13일 노인협회 활동실에서 2017년마작경기를 진행하였다.

이 노인협회에는 4틀의 전동력자동마작상이 있는데 이날 마작경기에는 10명 여성 회원 선수들과 6명 남성 회원 선수들이 참가하였다. 이날 마작경기에는 안민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응원했다.

이 노인협회에서는 평소에 노래 보급, 정치시사학습을 중시하여 조직하는 외에 매일 오후마다 마작판을 펼치여 노인들의 지력단련에 유조할뿐만아니라 신체소질도 제고시키기에 해마다 이 운동을 견지하고 있었다.

이 노인협회에는 40명 회원이 있는데 이날 30명이 참가해 치열한 각축전을 펼쳤으며 심판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친 결과 김은춘이 1등을, 허명숙이 2등을, 황신옥이 3등을, 한금숙이 4등을 각기 따내여 상품을 수여하였다.

그외 전체 참가선수들에게 매인 5근의 달걀을 기념품으로 증송했으며 전체 회원들을 식당에 모시고 간단한 오찬을 대접시켜 모두들 즐거운 하루를 보내도록 하였다. 경기는 1시간50분간 진행되였다.

기사제공: 손화섭 용정시 청취자 2017년 4월 14일

남: 적절한 마작운동은 노인들의 지력훈련에 이롭고 또한 신체자질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여 중국 전역 노인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기사를 자주 보내와 용정시 노인들의 아름다운 생활상을 소개해주시는 손화섭 청취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내용의 편지들을 기대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연길의 황순금 청취자의 수필을 소개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에게]

귀한 제 자식도 어릴때가 제일이고 마누라도 젊을때 불탑니다.

부부지간 꼭 다투고 화날때에도 이를 사랑으로 노래로 생각하고 크게 화나더라도 조용히 삭이소서.

자식도 잘 나간다고 자랑도 늘여놓지만 함께 살아주지도 않는 것.

그래도 부부동반 끝까지 가는 인생이거늘 즐겁게 삽시다.

자식 있는 사람도 자식 없는 사람도 나이 들면 양노원 신세 아니던가.

형제간도 젊어서 좋고 벗도 형편이 비슷해야 진정한 벗이 아니더냐.

돈만 좇아 피곤하게 살아도 세월은 가고

조금 모자란 듯 살아도 갈때는 가고.

손해를 볼 것 없는 인생사라

혹 속을 줄도 알고 질 줄도 알자.

내가 믿고 사는 삶을 사람 냄새가 나는 인생을 살고

남을 속이지 않으면 지고

남이 나를 무서워하고 싫어하면

나 또한 가까운 사람에게 가슴아픈 말 한적이 없나 주위를 돌아보면서 살아가면 어떨까?

잠 잘 때 방 한칸이면 충분하고 좋은 밭이 천문수자라해도 하루 세끼면 살아가는데 편한 세상이니 욕심에 절어 살 것이 아니라.

그냥 매일 예장 받는 것처럼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젊었을 때 더 늙기전에 최선을 다해 행복 가꾸면서

살아있는 것만으로 행복해지고 감사하는 마음만으로 아끼면서 만족하면서 살아갑시다.

2017년 4월 8일 연변 애청자 황순금 올림

여: 너무 욕심 부리지 말고 적당하게 취하며 인생을 살 것을 권고하는 황순금 청취자의 인생철학을 높이 평가합니다.

이번에는 장춘으로 갑니다. 장춘시애청자애독자클럽 관성구분회의 송정애 청취자께서 봄에 관한 시를 지어 보내주셨습니다. [봄]

따사로운 봄바람이 솔솔 불어오네

아름다운 이 강산에 봄향기 넘쳐나네

앞뜰에 살구꽃도 아름답게 피였네

남산에 진달래도 방실방실 웃으며 피여나네

아름다운 봄향기에 취한 나 꿈 나라에 살고있네

넓은 벌판에 밭가는 농부들의

이리야 저리야 밭가는 소리 온천지에 울리네

저 언덕우에 봄나물 캐는 아낙네들이

흥얼거리는 노래소리 참 구수하게 들려오네

아 젊은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이로다

봄이 왔다고 얼어있는 시냇물도 졸졸 흘러내리고

긴잠 자던 개구리도 신나서 목청껏 노래하네

저 창공의 종달새도 즐거운지 노래부르며 춤을 추네

시냇가의 수양버들도 산들산들 춤을 추네

봄은 만물이 웃음꽃 피우는 아름다운 계절이로다

젊음은 무심하게 사라지고 백발이 되었건

어쩐지 남몰래 설레이는 이 심정

아직도 젊은이 심정은 살아있나바

황혼어린 우리는 침묵에서 깨어나

행복하고 즐겁게 춤추고 노래하며

봄맞이 나가자

장춘시애청자애독자클럽 관성구분회 청취자 송정애 올림2017년 4월 5일

남: 송정애 청취자의 문학적 소양 높이 평가합니다. 시에서 주장하신 것처럼 저희 방송의 청취자분들이 모두 [행복하고 즐겁게 춤추고 노래하며 봄을 즐기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취자들이 보내 주신 편지사연들을 알아보았습니다. 계속해 [퀴즈 한마당] 이어가겠습니다.

[퀴즈한마당]

남: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여: 오늘은 5월의 퀴즈를 내어드리겠습니다.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입니다. 그래서 5월의 퀴즈는 노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속담들 준비했습니다.

남: 노동의 중요성을 뜻하는 속담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가요? 5월의 퀴즈 내어드렸습니다. 참여하실 분들은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여: 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구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남: 이메일은KOREAN@CRI.COM.CN으로 보내시구요,

팩스는 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 장춘시애청자애독자클럽의 최춘월, 김금자 청취자를 비롯한 여러분들이 일전에 4월의 퀴즈답안을 보내왔습니다. 관성구 분회의 최춘월 청취자는 편지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4월의 퀴즈풀이]

김금철, 한창송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우리말 방송을 위해 수고가 많습니다. 항상 애청자로서 고마운 마음으로 방송을 청취합니다.

4월의 퀴즈를 청명절에 관한 것으로 제기했는데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명절을 계기로 여러 사회단체들에서는 혁명열사 추모행사를 정성껏 진행하고 선인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우리들은 그들이 피흘려 싸운 민족 영웅정신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할 것이며 아름다운 조국강산을 굳게 지키고 나갈 것을 결심했습니다.

퀴즈문제 역시 선인들의 은혜를 잊지 말라는 뜻으로 물 마실 때 그 근원을 생각하라는 뜻으로 무슨 일을 하던지 언제나 근본을 잊지 말라는 속담으로 참 의미가 깊습니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관성구 분회에서는 이 문제를 내고 토론을 모아 답안을 적어보냅니다.

퀴즈풀이에 참여한 분들입니다. 최춘월, 강옥선, 최춘화, 김신숙, 황채선, 송정애, 조순임, 최순옥, 장밀순, 백준희, 문인갑, 최병선, 리신숙, 김향남, 김봉옥, 어덕수, 윤련순, 김경숙, 최계순, 조정숙, 장옥순, 지복자, 황금숙

장춘시애청자애독자클럽 관성구분회 최춘월 2017년 4월 22일

남: 한편 최춘월 선생님은 편지에서 저희 방송의 주파수를 상세히 알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국제방송 주파수를 알려주십시오]

김금철, 한창송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한가지 문제를 제기하려고 필을 들었습니다. 아직도 중국국제방송을 많이 분들이 잘 모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연변에 있는 우리 동료들도 어디서 청취가 되는지 잘 모르고 있습니다. 방송이 나가는 방송국 이름과 시간, 주파수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연변에 출장갔을때에도 주파수를 몰라 듣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한달동안 연변에 가 있었는데 주파수와 방송 시간대를 몰라 듣지 못해서 몹시 서운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정확히 알려주면 고맙겠습니다.

녜, 그럼 저희 방송 주파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장춘이나 반도의 남북에서 청취할수 있는 주파수는 생략합니다.

연변에서 연길에서는 아리랑방송을 통해 매일 11시부터 12시까지 주파수 FM88과 AM900을 통해 방송합니다.

또한 용정에서는 용정라디오방송을 통해 매일 17시부터 18까지 주파수 FM93.8으로 방송합니다.

한편 중국 산동반도의 위해에도 저희 방송이 진출했습니다. 위해라디오방송 뉴스채널을 통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12시부터13시까지 그리고 20시부터 21시까지 주파수 FM105.1 ,FM92.4으로 방송합니다.

또한 위해라디오방송 이야기채널을 통해 토요일과 일요일 7시부터 9시까지 주파수 FM95.0로 방송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위해 청취자를 대상으로 특별 제작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애청 기대합니다.

여: 한편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남관구분회 김금자 청취자를 비롯한 여러분들이 [4월의 퀴즈답안]을 보내왔습니다. 김금자 청취자의 편지입니다.

김금철, 한창송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우리 애청자애독자클럽에서는 우리 협회와 더불어 지난 22일 아주 재미있는 오락프로로 우리 민요를 참 잘 불렀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래에 4월의 퀴즈답안을 보냅니다. 답: 물 마실 때 우물 판 사람을 잊지 말라

함께 참여한 청취자들입니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남관구분회 제5조의 박영희, 김경복, 최희자, 강종호, 송영옥, 전금숙, 장덕영, 김선희, 신재봉, 김금자

2017년 4월 24일 편지작성인: 김금자

남: 한편 연변의 주룡린 청취자를 비롯한 여러분들도 4월의 퀴즈답안을 보내왔습니다. 주룡린 청취자는 편지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퀴즈 답안 보냅니다]

한창송, 김금철 선생님 오늘도 수많은 애청자들을 위해 수고하십니다.

매달 한번의 퀴즈답안을 보내는 기회를 빌어 선생님들에게 인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데 대해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금 연변의 기후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큽니다. 연길시에서는 4월 20일부터 열공급을 중단하여 집안이 쌀쌀합니다.

선생님 두 분께서도 환절기때 몸 건강에 주의하시기를 바라면서 필을 놓습니다.

4월의 퀴즈답안은 물을 마실 때 우물판 사람을 잊지 말라는 뜻입니다.

함께 보내는 분들로는 조태산, 이흥걸, 이상학, 김춘길, 김철순, 김문지, 박봉녀, 이춘자, 황순금, 정정자, 엄정숙, 함진희, 한정옥, 신영자, 안리선, 최금순, 박선옥, 주룡린 등 입니다.

2017년 4월 22일 애청자 주룡린 연길에서

남: 보내주신 퀴즈답안은 모두가 정답입니다. 여러분은 정말로 너무 박식하고 대단합니다.

여: 앞으로도 계속되는 참여 바라면서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 주 같은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남녀: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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