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 포도와 거여목 등 농작물이 고대 실크로드를 따라 중국에 유입되고 중국의 찻잎과 실크 역시 이 길을 따라 세계에로 진출했다.

오늘 날 '일대일로' 협력의 창의에 힘입어 그 젯날 실크로드의 요충지였던 중국의 섬서(陝西)성은 농업국제교류의 플랫폼을 적극 구축해 실크로드 경제벨트 각 국과 농산품, 기술, 그리고 인재 영역의 협력을 꾸준히 심화하고 있다.

중국 서북의 섬서성 서안(西安) 항만구역내에서 대형의 현대화 장비가 열차 위의 컨테이너를 부리우고 있다. 올해 2월22일 카자흐스탄의 밀을 만재한 중앙아시아의 열차가 서안 항만에 도착함으로써 이 곳은 중국 내륙지역에서 유일하게 입국식량지정통상구와 육류입국통상구로 되었다. 유럽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농산품은 바로 이 운수대동맥을 통해 잇달아 중국에로 수송되고 있다.

편리한 운수통로는 중국과 연선 국가간 농업협력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다. 2016년 12월 중국과 카자흐스탄의 애국(愛菊)농산품가공단지가 카자흐스탄 북부에서 순조롭게 생산에 투입되었다. 이 공업단지는 현지에서 2천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서안 애국식량식용유공업그룹 가합의(賈合義) 이사장은 중국과 카자흐스탄간 농업협력은 윈윈의 모범이라고 평가한다.

"카자흐스탄의 면적은 13개 섬서성의 면적에 해당하나 인구는 섬서성의 절반밖에 안됩니다. 그야말로 땅이 넓고 자원이 풍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토지의 3분의 1 정도가 방치되어 있는 실정이며 해마다 농민들은 뭘 심어야 할지 모르고 심은 뒤에는 판로를 찾지 못해 안달입니다. 우리는 카자흐스탄의 정부와 현지 농장과 주문농업협력사를 설립해 정부가 돈을 대어 농민들에게 파종을 맡기고 농민들은 수확 후 우리에게 넘기는 모델을 취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우리에게 세금을 환급해주고 낮은 가격의 농업 보조금을 주어 우세 상호보완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이 프로젝트는 카자흐스탄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

카자흐스탄 농산품가공단지 프로젝트 관계자는 기자와의 화상통화에서 중국과의 농업협력 프로젝트로 카자흐스탄은 많은 혜택을 보았다며 실크로드 경제벨트가 신강에서 서양으로 통하는 길에 가장 먼저 경유하는 나라가 카자흐스탄이기때문에 카자흐스탄 국가 발전에 큰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여러번 중앙아시아 국가에 가 고찰과 교류를 한 서북 농업임업과학기술대학 선위성(單衛星)원장은 중국과 '일대일로'연선 국가간 협력 심화의 중요한 분야인 농업에는 농산품 품종 육성과 생산기술, 환경보호 등 분야가 망라된다고 소개했다. 그는 중국은 밭재배 농업의 관개와 육종분야에서 뛰어난 우세가 있고 시장이 크다며 이는 실크로드 연선 국가의 농업발전 수요와 맞물린다고 소개했다.

"카자흐스탄은 땅이 넓어 농업조건이 아주 훌륭합니다. 그러나 현재 생산수준이 비교적 낮습니다. 중국의 농업 해외진출 전략은 카자흐스탄과 상호보완성이 강해 카자흐스탄의 생산수준을 제고하고 그들의 농산품에 큰 시장을 제공할수 있습니다."

'일대일로'연선에는 개도국이 아주 많다. 이런 국가들은 농업의 빠른 발전을 실현하려면 인재양성과 기술의 누적을 떠날 수 없다. 중국 섬서 양릉(楊凌) 농업시범단지는 개도국 농업발전특점에 맞춰 그들과 심층적인 국제협력을 전개하고 있다.

2005년부터 양릉시는 도합 71차의 대외원조교육 프로젝트를 실시해 1700명에게 물절약 관개와 수토유지, 시설농업, 농업경제관리 등 관건적인 내용을 가르쳤다. 섬서에서 '절수관개' 연수에 참가하고 있는 탄자니아 농업과학기술자 카디르는 중국과 아프리카간의 농업교류와 협력에서 '윈윈'의 이념이 잘 구현되고 있다고 말한다.

"이 곳에서 배우는 것이 저한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많은 경험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탄자니아 농업 프로젝트는 경험이 부족해 문제에 봉착하면 어쩔바를 몰랐는데 여기에서 그 답을 찾았습니다. 중국이 제출한 일대일로 협력계획은 그 진척이 아주 순조로우며 중국과 아프리카 나라가 모두 이 과정에서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협력의 기초입니다."

고대의 실크로드로부터 오늘의 '일대일로'에 이르기까지 중국과 연선국가간 각 영역 협력은 꾸준히 심화되고 있다.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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