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6 09:34:34 | cri |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인민대회당에서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한 해외 대표단 단장과 내빈들을 위해 연회를 베풀고 국가대극원에서 문예공연을 마련해 환영을 표했습니다. 장고려 국무원 부총리가 참석했습니다.
저녁 6시 무렵, 정상포럼 지도자 원탁회의, 고위급별회의에 참석한 내빈과 정계요인, 국제기구 책임자 및 그 부인들이 잇달아 인민대회당에 도착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 정부와 인민들을 대표해 각 귀빈들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천년고도 베이징은 역사의 풍파와 변화를 견증했고 현대도시 베이징은 중국의 발전을 따라 끊임없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제화 도시 베이징에서는 동서방의 서로 다른 문명이 시시각각 조우하고 융합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베이징이 역사적 소도시에서 오늘날 국제화 대도시로 부상한 것은 인류가 공동의 낙원에서 생활하고 있고 같은 운명을 지니고 있으며 인류 역사는 서로 다른 민족, 문화의 조우와 이해 속에서 앞으로 발전한다는 도리를 제시해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2천여년전 우리의 선조들이 우호적 교류의 소박한 염원을 안고 고대 실크로드를 개척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오늘날 우리가 고대 실크로드의 정신을 이어받아 '일대일로' 건설을 함께 논의하는 것은 역사조류의 연속이고 미래를 지향한 정확한 선택이라고 말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일대일로' 건설은 문명에 대한 우리의 갈망과 평화, 안정에 대한 기대, 공동발전의 추구와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동경을 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우리가 현재 희망찬 길을 걷고 있다며 우리가 한 방향을 바라보고 합심해 나아간다면 우리의 사업도 고대 실크로드처럼 오래오래 전해지고 후손들에게 혜택을 마련해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회가 치러지는 동안 원탁정상회의에 참석한 30개 국가의 연주곡이 흘러나와 '일대일로' 관련국의 상이한 지역문화의 교류와 융합을 보여주었습니다.
연회가 끝난후 습근평 주석과 팽려원 여사는 귀빈과 함께 국가대극원에 가서 "천년의 약속" 문예공연을 관람했습니다.
번역/편집: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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