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7 11:57:39 | cri |
2017-0518-tz.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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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시곡]
남: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금철입니다.
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창송입니다. 저희 프로 첫 방송이 나가는 5월 18일 오늘은 세계박물관의 날입니다. 이날을 맞아 중국 전역의 여러 박물관들이 자체의 특징에 따라 다양한 내용의 전시회와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남: 베이징에서만 102개 주제의 행사가 진행되는데 이중에는 47개 전시회, 13개 강좌, 42개 행사가 포함됩니다. 이날 베이징의 97개 박물관들이 무료로 시민들에게 개방했습니다. 앞으로 박물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 오늘 방송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주로" 편지 왔어요"코너를 통해 국내외 청취자들이 보내주신 편지사연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애청을 기대합니다.
[편지 왔어요]
남: 먼저 한국 청취자의 편지사연입니다. 울산에 사시는 김대곤 선생님께서 모니터 보고서를 보내주셨습니다. [모니터 보고서]
안녕하셨습니까? 5월도 중순입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27도까지 올라갑니다. 한국의 정치상황은 혼돈의 시기를 지나 지난 5월9일 국민들이 직접 투표를 하여 문재인 대통령을 국가 지도자로 선택하였습니다. 앞으로 5년동안 국정을 운영하게 됩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일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조선어부에서도 상세한 소식을 전해주셔서 고마움을 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대곤 한국 청취자 2017년 5월 12일
여: 언제나 저희 방송상태를 잘 점검해주시는 모니터 요원 김대곤 청취자입니다. 정말로 고맙습니다.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후 며칠 안되는 사이에 중한 양국간에 일부 기꺼운 변화들이 나타났는데요, 앞으로 양국관계의 더욱 큰 발전을 기대합니다. 저희가 사는 여기 베이징도 요즘 무척 덥습니다.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훨씬 넘었습니다. 우리 함께 여름준비를 잘 해야겠습니다.
이번에는 중국의 연변으로 갑니다. 박철원 애청자협회 회장께서 기사를 작성해 보내주셨습니다. [연변애청자들 항일근거지 참배]
13일, 연변애청자협회 회원 대표 50명이 화룡시 서성진에서 70킬로 상거한 처창즈항일유격대근거지 유적지에 찾아가 선열들을 기리며 추모활동에 참가하였다.
화룡시 노혁명근거지건설촉진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화룡현유격대 설립 83주년과 윤영희열사기념비 제막식'으로 조직되였다. 화룡시 차세대관심위원회, 화룡시3중, 연변조선어방송애청자협회, 화룡시 문화가두대표 등10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가하였다.
행사는 추모의 화환올리기에 이어 학생들과 추모자들이 '그대들은 생각해보았는가'와 '추모가'를 장엄히 불렀다.
처창즈유격대근거지의 소개에 이어 윤영희 열사를 소개하였다. 윤영희 열사는 원 연길현 차조촌 (지금의 안도현 석문촌)에서11살에 중국공산아동단에 가입하여 지하연락원을 하였다. 1934년1월 부모를 떠나 화룡현 항일유격대(후에 동북인민혁명군 독립사단2퇀으로 개편)에 투신하여 처창즈유격대에서 아동단 단장으로 활약하다가 16살되던 1935년9월 일제의 소탕으로 장렬히 희생된 꼬마 열사이다.
화룡시 3중 '13용사반' 학생대표가 선열들의 혁명정신을 본받아 당에 충성하며 이 나라를 잘 건설해나갈 후계자로 자라나겠다고 결심을 발표했다.
윤영희 열사의 동생인 장춘시애청자애독자클럽의 전 회장 윤영학 선생(85세)과 부인께서 외지와 일본에 나가 살고 있는 자식들을 인솔하여 현장에 달려와 열사기념비 제막을 하고 추모제를 올렸다.
추모사에서 윤영학 선생은 부모들 생전에 열사의 종적을 찾지 못하고 열사증도 받지 못한 애절한 유감이 오늘 화룡시정부에서 열사의 "영생불멸"을 기리여 주어 구천에서도 눈물 머금을 것이라며 격동을 금지 못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형님을 본받아 남은 정열을 당과 인민에게 다 바치며 사후에 그들 부부의 골회를 이곳에 뿌려주어 형님과, 항일유격대근거지와 함께 있게 해달라는 유언도 남겼다. 운영학 노인의 눈물로 목갈리는 추모사에 행사 참여자들 모두도 비장한 눈물을 금치 못했다.
귀로를 달리는 버스에서 애청자회원들은 이름도 없이 '곽 열사', '마 열사'라 불리며 심산속에 누워있는 선열들이 피와 목숨으로 바꾸어준 이 땅에서 행복한 노후를 살아가면서 혁명열사들을 잊지 말고 그들의 유지를 이어받아 행복한 인민낙원을 건설하며 잘 지켜 가자고들 다졌다.
기사제공: 박철원 연변애청자협회 회장 2017년 5월 15일
남: 저희 방송의 애청자 윤영학 선생님의 형님이신 윤영희 열사의 이야기는 지난해 저희 방송에서 소개된 적이 있었습니다. 나라의 해방과 민족의 독립을 위해서 희생된 윤영희 열사를 비롯한 모든 선열들에게 깊은 추모의 뜻을 표시합니다. 한편 사회적 공익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연변애청자협회 회원들에게도 경의를 표시합니다.
계속하여 윤영학 선생님의 선행을 소개합니다. 역시 박철원 회장님께서 기사를 작성해 보내주셨습니다. [윤영학 할아버지, 화룡시3중에 2만원 기부]
5월12일 장춘시애청자애독자클럽 전 회장이였던 85세 윤영학 노인과 퇴직교원인 부인 마경옥 양주가 화룡시 정부에서 세운 윤영학 노인의 형님인 항일열사 윤영희 열사 기념비 제막식 참가차로 화룡에 오시여 화룡시3중에 2만원의 성금을 기부하였다.
이날 오후 3중 450명 사생들과 이퇴직교원들이 참가한 자리에서 윤영학선생은 사랑의 성금 2만원을 학교지도부에 드렸다. 3중 "관공위" 리성진 주임이 학교를 대표하여 발언하고 학생대표가 감사발언을 하였다.
윤영학 선생은 발언에서 화룡은 중조 두나라 변경에 위치한 변경도시로 일찍 청산리 전투, 동북에서 맨처음으로 약수동에서 일떠선 소베트정권, 연변에서 제일 크고 마지막까지 견지한 처창즈 항일유격구, 동만에서 제일 처음 개최한 연변 제1차 당대회,적의 혹형앞에서 굴하지 않고 자기 혀를 깨물어 끝까지 혁명비밀을 고수한 김순희 항일열사, 어랑촌 13용사, 소년항일영웅 박호걸, 조손 3대 혁명열사와 같은 영웅사적들이 슴배여 있는 유서깊은 고장이라며 학생들에게 간곡한 세가지를 부탁하였다.
첫째, 위대한 우리 당과 조국– 중화를 사랑하자.
둘째로 자기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의 빛나는 전통을 전승하자.
세째 꼭 선생님을 존경하자.
기증이식후 그들은 전국"관공위" 선진 개인으로 표창받은 3중"관공위" 리성진 선생의 사무실을 참관하면서 리성진 선생의 사업실적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
윤영학 선생이 3중을 선택하게 된데는 두가지 인연이 있다. 하나는 이 학교2학년에 다니는 리연지는 소학시절 윤영학 부부가 장춘에서 연변의 '사랑의 길'을 통하여 도와주던 고아학생이다. 지난해에도 이 학생을 찾아 학업을 도와주었다. 다른 하나는 항일열사 윤영희 기념비 준공을 위해 리성진 선생이 친히 나서 동분서주하면서 학생들에게 훌륭한 애국주의교양을 진행하면서 많은 심혈을 기울린 그의 업적에 탄복하였다.
이번 기부행사에 화룡시 "관공위" 부주임들인 김광춘, 위연춘이 참석하고 교육"관공위" 곽덕련 주임이 감사발언을 하며 윤영학 내외의 후대사랑 정신을 높이 평가하였다.
3중 당지부와 관공위에서는 사랑의 마음으로 들끓는 두 양주에게 "慈心为人 善举积德"(인자한 마음으로 타인을 돕고 착한 일로 덕망을 쌓다) 라는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허리외상으로 지팽이에 의거하여 행동하시는 윤영학 선생은 지금 장춘시구태구 신립촌에서 문화실 관리를 담당하고 계시면서 화룡3중 "관공위"의 사업실적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퇴직교원인 부인과 함께 차세대 교양사업에 여열을 아낌없이 기여하겠다고 다졌다.
기사제공: 박철원 연변애청자협회 회장 2017년 5월15일
여: 이 기사에서 나오는 리연지 학생을 돕고 있는 윤영학 선생님의 이야기도 지난해 저희 방송을 통해 소개된 적 있습니다. 윤영학 선생님의 선행에 깊은 경의를 표시합니다. 또한 윤영학 선생님과 함께 하며 연변과 장춘 청취자간의 우정을 돈독히 쌓아가는 박철원 회장님께도 경의를 표시합니다.
이번에는 연길시 이성복 청취자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연길시 건공소학교 뢰봉반 사랑의 마음 전달하기]
길림성 연길시 건공소학교 4학년 3중대 뢰봉반 학생들은 외지에서 온 농민공 백귀연 가정에 500여벌의 옷을 지원하였다.
길림시 교외에서 살고 있는 백귀연 가정은 다루는 경작지 면적이 적어서 겨우 자체 먹을 식량이나 해결할수 있는 정도이다. 그는 현재 사천사범대학에 다니는 딸의 학비 마련 때문에 봄에 씨앗을 심어놓고는 연길에 와서 막벌이를 하고 있다.
뢰봉반의 반주임 김춘화 선생님이 백귀연 가정의 어려운 상황을 전체 학생들에게 소개하자 학생들은 너도나도 깨끗한 옷들을 모아서 백귀연에게 전달했다. 백귀연은 깊이 머리 숙여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건공소학교 4학년 3중대는 다년간 뢰봉을 따라배우는 활동에서 항상 앞장섰으며 지난해 연길시 우수 자원봉사자 선진집체로 평선되였고 김춘화 반주임 선생님은 금년 3월5일 뢰봉 따라배우기 날을 맞아 우수자원봉사자 영예를 취득하였다 .
기사제공: 리성복 연변애청자 201년 5월 11일
남: 연길시 건공소학교 뢰봉반 학생들의 선행에 경의를 표시합니다. 또한 편지를 보내와 좋은 사람들을 소개해주신 이성복 청취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내용의 편지 기대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용정으로 갑니다. 손화섭 청취자께서 편지를 보내주셨습니다.
[룡정시, 70세이상 노인 문구경기 개최]
5월10일 룡정시노년문구협회에서는 해란강문구경기장에서 전시 각 향진과 지역사회의 11개팀 70명 선수와 20명 심판원이 참가한, 70세이상 노인 문구경기를 진행하였다.
제1단계에는 조별순환경기, 제2단계에는 도테제를 실시하였다. 하루간의 치열한 경기를 펼친 결과 해란강1팀이 1등을, 영성팀이 2등을, 해란강2팀이 3등을, 룡산팀이 4등을 따내여 각각 150원, 130원, 100원, 80원의 상금을 수상했으며 5등부터 11등까지 7개 팀은 모두 50원씩 상금을 수상하였다.
이렇게 룡정시노년문구협회는 년 내에 몇 차례씩 경기를 진행하는 가운데서 노인들의 신체소질을 증강하고 문구경기의 기교와 소질을 부단히 제고시키고 있다. 이날 문구경기에 참가한 최고령 노인으로는 88세인 여현옥 노인과 87세인 윤정룡 노인도 있었다.
기사제공: 손화섭 용정 청취자 2017년 5월 10일
여: 손화섭 청취자께서 자주 보내주시는 편지를 통해 저희는 용정시 노인들이 유익한 행사에 참여하면서 즐거운 날들을 보내고 있음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용정시 노인들을 비롯한 이 세상의 모든 노인들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번에는 장춘으로 갑니다. 김경복, 황정숙 청취자께서 편지를 보내와 ['우리민족의 복장자랑', '우리민요사랑' 문예공연]을 소개했습니다. 먼저 김경복 청취자의 편지사연입니다.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4월 22일, 음력으로 3월 26일입니다. 한창 춘삼월 좋을 때라 장춘의 대지에도 봄바람이 솔솔 불어오니 천만 그루 나무가 푸르싱싱하게 자라나고 천만 송이 꽃들이 활짝 피어납니다.
불어오는 봄바람에 이통하 물도 맑게 흐르는데 이통강반에 자리잡은 남관구조선족노인협회와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남관구분회는 어깨겯고 손에 손을 잡고 '우리민족의 복장자랑', '우리민요사랑'을 주제로 하는 문예공연 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는 이만호 부회장이 사회했는데 오전 9시 30분에 우렁찬 노인협회 회가 속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노인협회 심상근 회장이 회의에 참석하신 내빈들을 소개했습니다. 장춘시조선족노인협회의 전흥수 회장, 장춘시애청자애독자클럽 김수영 회장, 황정숙 부회장, 시노인협회 권오관 부회장, 최춘화 문예부장, 주춘희 비서장, 예술단의 강옥란 단장, 각 구 노인협회 회장과 문예부장 등 모두 23명이 참석했습니다.
먼저 남관구노인협회의 심상근 회장이 연설했습니다. 그는 노인협회와 애청애독자 분회가 서로 돕고 지지하고 긴밀히 연합하여 활동한 이 몇 년간의 주요한 성적을 총화했습니다.
이어서 장춘시노인협회의 전흥수 회장의 연설이 있었습니다. 그는 각 구 노인협회 회장과 문예부장을 조직하여 순회 검사와 학습을 하는데 마침 남관구노인협회와 애청애독자클럽 분회 연합 문예활동에 참가하게 되었다며 서 우리의 활동을 긍정해주었고 이는 향후 방향이라고 격려해주었습니다.
세번째로 장춘애청애독자클럽 김수영 회장이 연설했습니다. 그는 남관구 노인협회와 애청애독자클럽 분회가 서로 지지하고 연합하여 활동함을 긍정하여 주었으며 남관구 애청애독자 분회가 얻은 성적을 충분히 긍정하고 더욱 격려해주었습니다.
지도자들의 연설이 있은후 문예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문예공연은 내가 (김경복)조직하였는데 대합창 외 남녀소합창, 여성소합창, 남성독창, 여성독창, 남녀이중창, 패션쇼, 민요연창 등 모두 13개 프로가 있었습니다. 이 프로들은 모두 패션쇼와 민요표현이 긴밀히 융합되는 형식으로 회의 주제를 충분히 반영하였습니다. 즉 패션쇼에도 민요음악문화, 노인을 존경하는 우리민족의 풍속습관 전통문화가 포함되었고 민요표현에도 우리 민족의 복장을 자랑했습니다.
복장에는 아동복장, 중년복장, 노년복장, 현대복장, 고대복장, 여름복장, 봄가을복장, 남성복장, 여성복장이 있었는데 아주 아름답고 다양했습니다.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역시 우리 민족의 복장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복장임을 나타냈습니다. 울긋불긋 색갈 고운 복장, 아롱다롱 맵시 좋은 복장, 여성들이 입으면 마치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온 것 같고 남성분들이 입으면 풍채 좋아 마치 그 옛날 이도령 같았습니다.
민요 표현에서 불러진 '아리랑', '도라지', '노들강변', '날좀보소', '산천가', '뽕타령', '진도아리랑', '옹헤야', '어랑타령', '노래가락 챠챠챠' 등 노래는 민간음악 전통의 주요한 구성 부분이고 현대음악 문화를 건설하는데 귀중한 재산이며 없어서는 안될 거울로 되고 있습니다. 우리민족의 민요는 내용과 형식이 매우 풍부하고도 다양하며 대체로 생활가요, 노동가요, 풍속가요, 서정가요, 서정서사가요 등으로 구분되며 어떤 것들은 오랜 옛날부터 구전되어 내려왔는데 우리는 이 민요들을 불러 우리민족의 음악 유산을 계승 발양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2월에 계획을 세우고 3월초에 배치했습니다. 그 기간에 많은 회원들이 장춘아리랑군중예술관에서 꾸리는 학습반에 참가하여 4월 14일 졸업공연을 마친후에야 연습을 시작했는데 22일까지 2주간이지만 사실 연습 날자는 3일밖에 안되었습니다. 이렇게 여태까지의 활동 중에서 준비시간에 제일 짧고 공연에 참가한 인원수가 제일 많아 70여명이 되었습니다. 연령이 가장 높은 88세의 박금녀 회원을 비롯하여 86세의 신재봉 회원, 84세의 박호국 회원 등 80세 이상도 20여명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참여 열정이 가장 높았는데 노래와 춤에 생전 참가하지 않던 80여세의 김일룡 회원 그리고 남편이 병이 엄중하여 중환자실에 있는 최윤희 회원, 우리말과 글을 몰라 생전 조선족 노래를 하지 않던 김옥련 회원, 심장병으로 오랜 기간 행사에 참가하지 못하던 림귀인 회원 등도 모두 나와 공연에 참가했습니다.
나는 이번 회의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애청애독자 활동은 평소에 방송을 잘 듣고 신문 잡지를 잘 읽는 외 집중적으로 민족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활동을 조직하여 더욱 많은 회원들이 자기의 책임감을 가지게 하여 애청애독자 활동이 군중성적인 활동으로 되게 하려는 것이였습니다. 동시에 애청애독자 조직의 역할과 영향을 넓히며 존재하는 의미를 홍보하려는 것이였습니다. 수준은 높지 못해도 회원들은 열정을 충분히 발휘했습니다.
이상으로 우리 남관구조선족노인협회와 장춘애청애독자클럽 남관구분회 연합활동 사연을 전합니다. 부족한 점들 많습니다.
장춘시애청애독자클럽 남관구분회 김경복 2017년 4월 22일
남: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우리 남관구분회' [우리 민족복장 사랑,우리 민요 사랑 공연'] 성공을 축하합니다. 분회 김경복 회장님을 비롯한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날 공연 소식을 황정숙 청취자께서도 편지를 보내와 소개했습니다. ['우리 민족복장 사랑,우리 민요 사랑 공연']
김금철 한창송 선생님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저희 내외는 광동성 주해시에 살고 있는 딸집에 가서 겨울을 지내고 3월 말에 장춘으로 돌아왔습니다. 남방에 갔다 온 소감은 앞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4월 22일 장춘시남관구조선족노인협회와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남관구분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우리 민족복장 사랑, 우리 민요 사랑' 주제의 문예공연이 있었습니다. 이날 장춘시조선족노인협회 회장단과 각 구 노인협회 회장과 문예회장 그리고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지도부 대표가 참가했습니다.
먼저 남관구 심상근 회장과 시 노인협회 전흥수 회장, 시애청자애독자클럽 김수영 회장 등의 간단한 연설이 있은 후 분회 김경복 회장이 문예공연의 개막을 선언했습니다. 모두 13개 프로이고 형식은 민요연창과 소합창, 독창, 남녀이중창, 남녀소합창 등이고 아름다운 우리 민족 한복쇼, 무용, 가무 등으로 아주 다채로운 무대를 꾸며 많은 관중의 인기를 끌었습니다.
공연에는 전체 회원이 모두 참가했고 대부분 75세이상 노인들이지만 모두 곱게 화장하고 화려한 복장을 입고 공연에 나서니 아주 젊게 보였습니다. 노인들은 자기의 장끼를 펼칠 무대가 있어서 더욱 자랑스러워했고 이 활동은 노인들의 만년생활에 크나큰 즐거움과 행복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황정숙 청취자 2017년 4월 25일
여: 남관구 분회의 청취자들이 마음껏 재능을 뽐내며 크게 즐거워하시고 행복감을 느꼈다니 이번 행사는 정말 잘 진행된 것 같습니다. 편지를 보내와 행사상황을 잘 소개해주신 김경복, 황정숙 청취자님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내용의 편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번에는 [세계독서의 날 기념행사]를 소개합니다. 황정숙 청취자께서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4월 23일은 세계독서의 날입니다. 이날 장춘시 녹원구 쌍풍조선족노인협회에서는 특별한 모임을 가지고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 회의에도 장춘시조선족노인협회 회장단과 각 구 노인협회 회장, 문예회장,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의 김수영 회장 등이 참가했습니다.
우선 쌍풍협회 박정열 회장이 환영사를 한 후 시 노인협회 전흥수 회장과 김수영 회장의 간단한 연설이 있었습니다. 다음 쌍풍협회 선전위원 김덕운 노인이 오늘은 세계독서의 날임을 알리고 독서의 날의 유래와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는 독서를 통해 세계의 아름다움을 찾고 발견하고 납득하고 느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회의에서는 항일투사들의 영웅사적을 학습하고 또 우리말 '길림신문'의 여러편을 읽으며 해설했습니다. 학습이 끝난 후 주인과 손님들은 함께 노래부르고 춤을 추면서 아주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지금 장춘시조선족노인협회 전흥수 회장은 협회 회장과 각 구 협회회장 문예회장을 조직하여 각 구 노인협회 열 곳을 순회하면서 참관하고 상호 학습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것은 전흥수 회장의 좋은 아이디어 입니다. 이는 여러 협회들이 장점으로 단점을 보충하는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춘시애청애독자클럽 황정숙 올림 2017년 4월 25일
남: 쌍풍조선족노인협회의 세계독서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저희는 독서의 필요성을 더욱 느끼게 되었습니다. 계속하여 최병성, 윤영학 청취자의 편지사연을 소개합니다. [학습형노인협회를 꾸려갑니다]
김금철, 한창송 선생님께: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장춘애청자클럽 관성구소조의 새소식 전해드립니다.
관성구노인협회는 전체 회원들에게 사회주의핵심가치관 교육을 실속있게 진행하기 위해 새로운 학습형식을 모색하였습니다. 2015년 말부터 협회 지도부에서는 춤노래를 위주로 하는 활동형식에 노인들의 실정에 알맞는 학습형식을 도입하여 노인들이 실증을 느끼지 않고 학습하면서 만년에 자체수양에 중시를 돌리도록 하였습니다.
협회 지도부에서는 2015년 말부터 최춘화 부회장께 학습임무를 맡기고 최춘월, 최병성 두 분이 도와 나서도록 하였습니다. 최춘월 회원은 비록 몸이 좋지 못하지만 학습조장을 도와 열심히 자료공급도 했고 최춘화 부회장은 학습교안을 작성했으며 최병성 노인은 교안을 타자 정리하면서 옹군 2년째 계획있고 준비있게 학습을 조직하여 노인들의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매주 한번씩 진행되는 활동때마다 노인들이 앉은 자리에서 능히 할수 있는 간단한 손벽치기, 목돌리기, 태양혈 안마 등 보건체조와 보안체조를 10분정도 한 다음 약 15분 정도의 시간을 이용해 간단한 시사 외에 인간 윤리도덕에 유관되는 사실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강의하여 노인들의 도덕수양을 부단히 제고하고 있기에 가정에서나 협회 내부에서나 서로 관심하며 단결하고 화목을 도모하는데서 큰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최병성 노인은 강의 내용을 타자하여 책으로 묶었는데 제1책에는 30편, 제2책에는 25편 강의고가 수록되였습니다. 금년내로 제3책을 묶을 예정입니다.
학습형 노인협회를 꾸리는 것은 시대의 발전추세로 우리는 그들의 선진경험을 참답게 학습하여 노인협회 활동 내용을 더욱 충실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협회 회원들은 "길림신문" , "로년세계", "로인의 벗" 등 신문잡지를 더 주문할 타산을 하고 있습니다.
기사제공: 최병성, 윤영학 2017년 5월 6일
여: 학습형 노인협회를 꾸리기 위해 힘쓰고 있는 최춘화, 최춘월, 최병성 청취자들에게 경의를 보냅니다. 또한 기사 작성에 참여하신 윤영학 선생님도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청취자들이 보내주신 편지사연들을 알아보았습니다. 계속해 [퀴즈 한마당] 이어가겠습니다.
[퀴즈한마당]
남: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여: 오늘은 5월의 퀴즈를 내어드리겠습니다.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입니다. 그래서 5월의 퀴즈는 노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속담들 준비했습니다.
남: 노동의 중요성을 뜻하는 속담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가요? 5월의 퀴즈 내어드렸습니다. 참여하실 분들은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여: 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구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남: 이메일은KOREAN@CRI.COM.CN으로 보내시구요,
팩스는 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 김수금 청취자를 비롯한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제1자동차그룹소조 청취자들이 5월의 퀴즈답안을 보내왔습니다.
답: 초년 고생은 금을 주고도 못 산다, 초년 고생은 만년 복이다, 일이 곱지 얼굴이 곱나
함께 참여한 분들로는 라명희, 주송숙, 주혜숙, 리옥금, 김금녀, 허희숙, 김춘범, 지철, 박옥순, 김수금 청취자입니다.
남: 퀴즈답안은 정답입니다. 여러분은 정말로 박식하고 대단하십니다. 앞으로도 계속되는 참여 바라면서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 주 같은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남녀: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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