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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족 지역서 기초교육 중시
2017-06-12 13:54:48 cri

[사진설명:청해성 교육청 부청장 양발옥(楊發玉)(가운데)]

청해성의 면적은 72만 평방킬로미터, 평균해발은 3000미터 이상이다. 인구는 580여만명, 그중 소수민족이 전성 총 인구의 약 48%를 점한다. 청해성에 있는 각 급, 각 유형의 학교는 총 2,998개, 그중 의무교육단계의 학교가 1,157개, 재학생수는 114만명, 소수민족 학생의 비례가 53%이상을 차지한다. 청해성은 줄곧 민족교육을 전성 교육의 중점과 난제로 간주하고 특수정책 지원과 깊이 있는 개혁, 자금지원과 지도를 결부하는 등 조치를 취해 민족교육에서 장족의 발전을 거두었다. 양발옥(楊發玉) 청해성 교육청 부청장의 말이다.

"청해 교육의 중점은 기초교육이며 난제는 민족교육이다. 청해성의 6개 자치주 중 5개 자치주가 티베트족 자치주이고 하나는 몽골족티베트족 자치주이다. 때문에 기초교육의 난제가 민족교육이며 티베트족 지역 교육이다." 

1992년 청해성 소수민족지역의 취학 적령기 어린이 입학률은 64.67%, 민족자치지역 적령기 어린이 입학률은 78.23%, 목축구 적령기 어린이 입학률은 47.3%였다. 하지만 2002년에 와서 소수민족 적령기 어린이 입학륙은 92.1%, 민족자치지역 적령기 어린이 입학률은 93%로 상승했으며 목축구 적령어린이 입학률은 80%에 달했다. 2016년 말, 학령전 적령기 어린이 입학률은 81.21%, 고등학교 단계는 81.98%, 소학교와 중학교 단계의 안정률은 93.69%에 달했다. 이처럼 민족지역 적령기 어린이들의 교육받을 권리가 담보를 받았고 입학문제 역시 기본상 해결되었다. 최정휘(崔廷輝) 청해성 교육청 민족교육처 처장은 현재의 임무는 학생들을 마음 놓고 학교에서 공부하게 하고 입학률을 안정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의무교육단계에서 현재 청해성은 매우 큰 임무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중 하나는 보급입니다. 보급이란 계속 의무교육의 보급수준을 안정하게 제고하며 중퇴를 통제하고 학업을 이어가는 것을 담보하는 것을 말한다. 두번째로는 수준을 제고하는 것이다. 수준을 제고한다는 뜻은 교사들의 수업능력과 교과목 요구가 아직까지 일정한 거리가 있으므로 교육과 수업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티베트족 지역의 교육보장 수준을 높이고 티베트족 학생들에게 더 좋은 학습 조건을 마련해 주기 위해 2016년 봄 학기부터 청해성의 6개 자치주는 15년 무료교육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그 외에도 청해성은 또 성내의 상대적으로 발달한 지역에서 대신 학교를 운영하는 방법도 모색하고 있다. 서녕(西寧)이나 해동(海東)에서 운영하는 학교에서 공부하는 과락이나 옥수의 학생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습니다. 양발옥 부청장의 말이다.

"지난해 청해성 위원회와 청해성 정부의 크나큰 지원으로 우리들은 삼강원민족중학교를 건설하였다. 학교는 서녕에 위치 해 있는데 주요하게 낙후된 과락(果洛)이나 옥수(玉樹)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런 곳의 학생들을 모집해 서녕에서 공부시킨다. 지난해 성정부는 서녕시에서 3.3헥타르의 땅을 떼어 과락중학교를 건설했고 서녕의 성소재지의 양질의 교육자원 우세를 이용해 학생양성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해동에서도 10헥타르의 땅을 떼어 해동옥수중학교를 건설했다. 물론 그 전제는 현지의 교육도 잘 보강하는 것이다. 옥수지진후 교육청은 현지 인구발전에 기초해 몇개의 현 중학교를 건설했다. "

개혁개방이래 특히 중국공산당 제18차 당대표대회이후 당중앙과 국무원, 청해성정부는 티베트족 지역의 교육을 아주 중요시하고 있으며 많은 인력과 재력을 투입했다. 현지인들도 과거 티베트족 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은 사원이었지만 현재는 학교가 티베트족 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으로 대체되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학교의 하드웨어 문제가 이미 기본상 해결을 보았고 저급한 위험 주택이 사라졌으며 전면적인 표준화 건설이 진행되었다. 소프트웨어에서는 주요하게 이중 언어 교사에 대한 양성인데 교육부 산하의 사범학교의 성내의 양성을 제외하고도 지난해 부터는 청해성 위원회와 성정부는 청해성 사법대학에서 이중 언어 무료 사범생 양성도 동시에 추진해 오고 있다. 교사편제가 아주 적은 상황에서도 재작년 전성에서 모집한 2,100여명의 편제내 교사중 99%가 티베트지역에 배치를 받았다.

마룡(馬龍)씨는 삼강원민족중학교의 고등학교 1학년 수학교사이다. 청해사범대학을 졸업한 그는 일찍 옥수와 자둬 등 편벽한 지역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다. 특히 목축구는 교사들이 부족하고 거기다 언어 장애까지 있어 학생들의 수학능력이 비교적 취약하다. 마룡 선생님의 말이다.

"당시 아주 불안한 마음으로 갔다. 왜냐하면 그 곳의 상황에 대해 잘 몰랐고 아주 편벽한 곳에는 가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3개월이 지나고 나서 저는 민족교육에 자신감이 생겼다. 한 학기가 지난 후 이 경력은 저의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단계로 기억되었다. 저는 그 전에는 서녕을 따나 본적이 없다. 하지만 첫 번에 천여 킬로를 상거한 자둬에 갔으니 제 스스로도 자호감을 느끼게 되었다."  

그 외에도 최근 년래 베이징을 망라해 천진, 상해, 절강, 강소, 산동 등 6개 성들에서 청해성 6개 자치주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양발옥 부청장은 2016년에도 청해성은 계속 3,000여명의 학생들을 내지에 보내 공부시키고 있다며 이런 학생들의 시야가 넓어지고 생각이 많이 바뀌는 것을 볼수 있다고 말했다.

여러민족 청소년들은 조국의 미래이며 민족의 희망이다. 정부가 교육에 대한 관리를 규범화하고 교사대오를 최적화하는 등 방면에서 취한 조치와 들인 공은 기필코 민족교육의 봄을 맞이할 것이라 믿고 있다.

(사진설명: 삼강원 민족중학교 고1 교사 마룡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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