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30 11:43:53 | cri |
(사진설명: 용천사의 일각)
(사진설명:용천사에서 일하는 프랑스어 자원봉사자 람천[蓝天]씨)
점심때가 지나자 소박한 옷 차림의 한 처녀가 베이징시 해전구 서북쪽에 위치한 용천사(龍泉寺)를 찾았다. 람천(蓝天)이라고 부르는 그는 현재 용천사에서 프랑스어 자원봉사자로 일하고 있다.
용천사 와의 인연에 대해 람천씨는 이렇게 말한다.
"내가 배운 전공이 프랑스어이다. 2011년 2월말 때 스승 학성 큰 스님의 웨이버를 접하게 되었는데 웨이버를 보는 순간 그 내용에 매료되었다. 웨이버의 내용은 프랑스어로 되었으며 사원의 일부 생활을 보여주었다. 이런 생활은 나에게 신선함을 선물했고 마음속으로부터 동경하고 찾아 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했다."
람천씨가 말하는 학성 큰 스님이 바로 용천사의 주지 스님이며 현임 중국불교협회 회장이다. 바로 그가 웨이버에서 천명한 불법과 중화전통문화에 끌려 람천씨는 인터넷상에서 용천사의 자원봉사자로 신청, 선발되었다.
현재 람천씨는 프랑스어 번역을 망라해 학성 큰 스님의 프랑스어 웨이버와 용천사 용천국제웨이버 프랑스어 번역과 준비중인 용천의 소리 사이트 프랑스어 건설 등을 담당하고 있다.
용천사의 번역센터는 2011년에 설립되었으며 전신은 용천사 번역조(飜譯组)로서 주요하게 학성 큰 스님의 여러 가지 언어의 웨이버와 용천사 용천국제LQI웨이신공중계정, 용천의 소리 여러 가지 언어 사이트의 번역과 운영 등을 맡고 있다. 번역 센터에는 수십 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수백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있다.
오광법사(悟光法師)는 용천사 번역센터의 주임이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번역센터가 설립된 후 선후로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한국어, 일본어 등 16개 언어의 웨이버를 개통했다.
"우리들은 이 16개 언어의 웨이버에 기초해 중국의 전통문화를 전파하고 있으며 거기다 미디어에 종사하는 많은 친구들이 보도를 하고 있는데 전후해 약 300개의 미디어가 보도에 참여했고 수용자 약 6억9천만명을 소유하고 있다."
(사진설명: 용천사의 오광법사[悟光法師])
우리들은 웨이버의 내용에 따라 "용천사의 365일"이라는 책을 편집 출간했는데 스승님이 일상적으로 지시하는 내용으로서 우리들은 그 것을 각 국 언어로 번역했다. 각 국의 친구들이 용천사를 찾고 심지어 혹시 저희들이 외국으로 가서도 그 내용을 소개하면서 그들과 인연을 맺고 있다."
불교는 중국의 본토종교가 아니다. 최초 인도로부터 중국에 전해졌는데 이런 의미에서 번역을 떠날 수 없다. 수천 년의 발전을 거쳐 불교문화는 일찍 중화문화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일부로 되었다. 학성 큰 스님은 줄곧 각이한 국가와 민족의 문화교류와 문명간 대화에 힘써왔다. 번역과 관련해 그는 일찍 "종교분야의 번역은 아주 신성하다. 번역은 가교이며 고금 중외를 소통하는 역할을 한다. 모든 사람들의 세계를 망라해 성자의 세계를 소통한다. 이는 아주 신성한 일이며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 라고 말한 적이 있다.
언어는 인류가 교류하고 소통하는 도구이며 여러 가지 문화의 매개체이다. 용천사의 현청법사(䝨淸法師)는 각이 한 문명과 서로 다른 문화간의 교류를 실현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장애는 언어라고 지적했다. 그는 언어는 문명의 핵심적 요소로서 문화 특히 종교전파에서 그 중요성이 두드러진다고 강조했다.
"향후 우리는 전반 중국 불교의 '대장경'이 담고 있는 중국불교의 정화 부분을 번역 전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물론 그 길은 멀고 힘들 것이다. 눈 앞의 것부터 시작하고 주변의 번역인재를 모아 플랫폼을 운영하며 번역경험과 문화전파의 경험을 누적해 앞으로 불경을 서방으로 전파할 수 있는 준비 작업을 해야 한다. 불경은 우리 중화문화의 귀중한 재부이다. 현재 전 세계가 중국에 대한 이해, 특히 문화경전에 대한 이해를 바라고 있지만 우리들이 번역해서 알리는 내용은 너무나도 적다. 때문에 이런 문화경전을 더욱 잘 서방에 소개해 서방인들이 완정한 중국을 이해하게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
(사진설명:용천사의 현청법사[䝨淸法師])
모든 문명은 자체의 독특한 매력과 깊은 뜻을 담고 있다. 용천사는 여러 가지 언어의 부호를 빌어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중화우수전통문화와 중국불교문화를 세계로 전파하고 문화자원을 공유하며 중국문화의 지혜를 향유하게 하고 있다.
(사진설명: 용천사의 일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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