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5 09:14:49 | cri |
청취자의 벗
(2016년8월24일)
2017-0824-tingzhong.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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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난 한 주도 안녕들 하셨습니까? 안녕하십니까? 청취자의 벗 담당 송휘입니다. 8월 24일은 중한 양국 수교 2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25년래 양국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불가능을 가능케하며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경제무역과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면에서 전례 없는 좋은 성적을 따냈습니다.
얼마 전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특별취재팀은 중한수교 25주년에 즈음하여 위해, 연대, 위방 등 지역을 집중 답사하고 그제 날 신라인이 족적을 남겼던 해상 '실크로도'의 옛 길을 다시 더듬었다.
(음향1:뱃고동소리)
위해에서 인천, 두 곳 해상의 거리는 100해리 미만이다. 한국의 인천에서 배로 출발하면 중국 산동의 동단 위해까지는 하루 밤이면 닿을 수 있다.
중국 대륙과 조선반도는 옛날 수․당(隋․唐) 시기부터 바다 위의 내왕이 빈번했다. 많은 신라인은 바다를 건너 산동, 강소, 복건 등 대륙의 연해 일대에 발자국을 찍었다. 신라인의 집거지 '신라방(新羅坊)'은 이 무렵 대륙의 연해 일대에 대량으로 출현하고 있다.
그때 대륙과 조선반도로 향한 관방 사절과 민간 무역인의 행렬은 아주 빈번했다. 와중에 반도의 유학생과 구법승은 대륙으로 향한 또 하나의 대열을 이루고 있었다. 그들은 모두 신라인이 개척한 바닷길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요․금(遼․金)의 간섭으로 송(宋)나라와 고려의 내왕은 모두 바닷길을 이용하게 되면서 바닷길은 대륙과 반도를 잇는 유일한 교통로가 되었다.
해상의 이 '실크로드'는 근대에 약 반세기 동안 단절되었다가 1990년 다시 개통되었다. 중국과 한국간 해상의 최단 거리에 있는 위해는 이때 '페리'로 또다시 세간의 초점으로 떠올랐다. 2017년 현재 중국에는 천진과 상해, 대련, 일조 등 10여 곳에 한국으로 통하는 배편이 운행되고 있다. 위해는 현재 인천과 평택간에 '페리'를 운영, 계속 대륙과 반도 바닷길의 거점으로 되고 있다.
취재팀은 위해, 연대, 위방에서 수교 직전에 산동을 찾은 한국인부터 작년에 산동에 진출한 사람들까지 다양한 한국 기업인을 만났다. 그들로부터 한국기업이 산동을 선호하는 이유와 중한 수교 25년 동안 한국기업과 기업인의 중국 진출 변천사를 들었다.
수교 직전부터 중국을 다녔다는 김종환 연대한인상공회 회장은 처음에 한국 기업인들이 산동을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로 한국과의 유사성을 꼽았다.
(음향2:김종환)
"연대 기후가 한국기후와 똑같다. 사시사철, 음식, 바닷가 옆이라서 한국분들이 생활하시는데 불편함이 없을 정도이다. 위해도 마찬가지로 한국 동포도 아주 많다.(10:10)"
수교 이전인 1991년부터 중국에 다니기 시작했다는 산동자강비닐회사의 이재범 회장은 26년전 중국을 다닐 때의 불편함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음향3:이재범)
"1991년 청도에 왔는데 그때는 인천공항이 아니고 김포공항이였다. 김포공항에서 상해에 왔다가 상해에서 다시 청도로 들어왔다. 아니면 배로 다녔다. 배로 다닐때는 위해에서 인천까지의 배를 타고 왔다. (08:00)
상해에서 청도로 비행기로 오면 일단 비행장에 두시간 전에 도착해야 되고 집이 서울이 아닌 사람은 서너시간 걸려 서울에 가서 (두시간전에 비행장에 도착해서) 비행기를 한시간 반정도 타고 상해에 도착한 뒤 상해에서 청도로 오는 비행기를 기다리는 시간까지 합치면 열두시간은 더 걸렸다. 배는 더 걸렸다. ㅎㅎ 배는 오후 다섯시에 출발하니까 자고 일어나면 도착했다. 그 당시에는 배가 더 편했다. 그 당시에는 배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았다. 08:55"
김종환 회장은 수교 초기에는 노동집약적인 산업이 많았다고 말한다.
(음향4:김종환)
"저희들이 청도, 위해 연대해서 예전에는 한국인이 10만명 정도 있었다. 연대도 한국인이 많을 때는 3만명 정도 있었다. 지금은 만오천명 정도 있다. 예전에는 제조업, 아시다시피 완구, 봉제, 신발 이런쪽으로 노동집약적인 산업에 많이 있었다. 그때는 제조를 위주로 했다. 제조를 위주로 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2008년도 북경 올림픽이 끝나고 나서 인건비가 많이 상승했다. 그래서 그런 분들이 베트남이나 태국, 인도네시아쪽으로 많이 갔다. 또 저희가 아는 사람들도 그쪽으로 많이 옮겼다. 현재는 그쪽보다는 대기업이 많다. (04:30)"
연대는 산동성에서 한국 대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한 도시이다. 두산계열의 두산지게차와 두산기상, 엘지랑조, 엘지디스플레이, 엘지이노택, 현대 중공업, 포스코, 대우조선, 현대자동차연구소 등 대기업들과 함께 대, 중, 소 협력업체들도 연대에 진출해 있다.
연대한인상공회 강경욱 사무국장은 이전에는 제조업 중심의 기업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고부가가치를 살릴수 있는 회사로 바뀌고 있다고 말한다.
(음향5:강경욱)
"이전에는 제조업 중심의 기업들이 많이 들어왔다. 인건비를 활용한 제조업이 위주였다. 2008년을 기준으로 인건비가 두자리 숫자씩 계속 올라갔다. 그러다보니까 인건비를 위주로 했던 제조업체들이 많이 빠졌다. 지금은 고부가가치를 살릴수 있는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예를 들어서 제약회사들, 최근에 한미약품이라고 아주 큰 회사가 연대에 들어왔다. 또 다른 병원 관련된 업체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고부가가치를 창출할수 있는 기업들이 연대로 많이 들어오지 않을까 그렇게 보고 있다. 기업의 흐름이 그러다보니까 우리 교민도 마찬가지로 거기에 맞춰서 2008년까지는 계속 증가했으나 그때 25000명 정도였다. 그 이후로 점차 줄어서 지금은 10000명에서15000명 사이다. 지금은 거의 줄지도 늘지도 않고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05:30)"
이재범 회장은 수교 이전 청도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위방 수광에서 비닐공장을 운영하며 비닐하우스용 EVA필름 등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수교 이전부터 청도에서도 꽤 오래 근무한적이 있는 이회장은 연대나 위해와 같은 바닷가가 아니고 산동성에서는 상대적으로 내륙쪽으로 위치해 있는 위방시 수광을 선택하였고 또 훌륭하게 발전을 해가고 있다. 그 이유를 들어봤다.
(음향6:이재범)
"수광이 지금 농업용 하우스 비닐 중의 최고급품 비닐제품 중에도 제일 좋은 제품을 사용하니까 우리는 중국 시장이 아무리 넓지만 범을 잡으려면 범 굴에 들어가야되여서 수광에 가자고 해서 수광에 왔다. (03:27)EVA필림 업체 중에서는 전국적으로 산동자강이라 그러면 70%-80%의 농민은 저희 회사를 알고 있을 것이다. 전국 어느 지역에서든지 산동자강이라 그러면 비싼 필름 만드는 회사, 좋은 필름 만드는 회사로 이해하고 있다. (07:15)"
수교 25년 동안 중한 양국의 교류를 지켜봤고 앞으로도 쭉 함께 할거라는 연대한인상회 김종환 회장은 처음에 중국에 왔을 때 무서웠던 경력을 이렇게 말했다.
(음향7)
"(처음에 중국에 올때는) 무서워 했다. 그래서 잘못왔구나 했는데 와서 대화해보고 사귀어 보니까 인정미가 있고 한국인과 똑같았다. 그래서 한국 교육이 "중국 공산당 싫어요", "공산당 나뻐요" 하고 배웠듯이 예전에 중국도 남조선은 거지들이 많고 그렇게 배웠지 않습니까. 그렇게 서서히 서로 알고 나서는 그게 없고 지금은 중국하고 한국 무역량이 상당히 많다. 서로 이해를 한지 25년째고 앞으로도 계속 이해를 해나갈거다. 지금은 모순이 좀 있다. 연대지역은 그런게 많이 없어졌다. (17:03)"
지금까지 중한 수교 직전 중국에 진출해서부터 수교한 25년 남짓한 세월 중국과 함께 해 온 한국 기업인들과 함께 한국기업의 중국 진출에 대해 잠깐 알아봤습니다.
MC: 네, 그럼 앞으로 중한 양국 관계가 새로운 신화를 창조하기를 기원하면서 중국 홍콩 배우 성룡과 한국 배우 김희선씨가 함께 부른 노래 <신화>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노래 듣고 와서 <편지 왔어요>코너로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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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MC: 네, 계속해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따끈따끈한 편지사연들을 소개해 드리는 <편지 왔어요> 시간입니다. 오늘은 일본의 구와하라 유우 청취자의 사연으로 <편지 왔어요> 코너의 문을 열겠습니다.
<편지 왔어요>
(청취자) 구와하라 유우 청취자 편지사연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방송부 담당자님께:
매일 알찬 방송을 제작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오랜만에 수신보고 드리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저는 20년만에 단파방송 청취를 재개한 일본 청취자 구와하라라고 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1979년-1982년 경에 당시의 베이징방송국 조선어방송을 자주 듣고 가끔 수신보고나 편지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연말이면 꼭 보내주시는 방송국 달력에 그려진 중국 그림을 보면서 어린 마음에 미지의 나라 중국에 대한 상상력을 키우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랜만에 CRI 조선어방송을 듣고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방송 내용이 많이 다양해지고 재미있는 프로도 많아져 시간 가는 줄을 모르겠습니다.
특히 한반도를 비롯한 국제정세가 점점 복잡해지는 가운데 일본이나 한국에서는 보도되지 않는 중국의 입장을 이해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또 제가 대학에서 중국어를 전공했었는데 중국어 강좌를 통해 옛날에 배웠던 말들을 되살리는데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몇년전 부터 일본에서는 등산이 붐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건강에도 좋고 자연도 느낄수 있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습니다. 저도 4년전부터 산을 타고 있는데 중국의 등산 사정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히말라야 같은 너무 본격적인 등산 말고 당일 치기로 다녀올수 있는 트레킹 수준의 등산코스가 있는지 북경시민들은 주로 어떤 산을 즐겨 찾는지 등등 방송에서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앞으로도 열심히 방송을 듣고 청취소감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여러분의 건강과 CRI 조선어방송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이만 줄입니다.
일본에서 구와하라 유우 올림
MC: 네, 20년만에 단파방송 청취를 재개한 일본의 구와하라 청취자 정말 반갑습니다. 다행이도 20년만에 다시 들은 저희 방송을 재미있게 들으셨다고 하니 감사하구요. 또한 옛추억을 되살리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하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20년이 지났으니 두 번이나 바뀐 셈이네요. 그 동안 무탈하게 지내셨는지? 어떻게 저희 방송을 듣게 되었고 무엇 때문에 그동안 20년이라는 공백기가 있었는지…묻고 싶은 말은 정말 많지만 시간상 관계로 금후의 편지들을 통해 천천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그 동안의 일들을 글로 적어 보내 주시면 많은 청취자들과 함께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최근 년간 등산 붐이 일고 있다고 하셨는데요. 중국도 예외는 아닙니다. 건강에 대한 인식이 보편적으로 제고되면서 특히 많이 하는 운동중의 하나가 바로 산책이나 등산이 아닐까 싶은데요. 평소 이 곳 베이징의 직장인들은 점심식사를 마치면 물론 커피숍을 찾는 분들도 많지만 요즘은 회사 부근에 있는 공원을 산책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희 방송국 부근에도 공원이 있어서 저희도 자주 이용하는 편이구요. 주말이되면 근교에 있는 산을 찾아 등산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구와하라 청취자가 북경시민들은 주로 어떤 산을 즐겨 찾는지에 대해 궁금해 하셨는데요. 중국 최대의 포털 사이트인 바이뚜에 검색을 해 보면 무령산(雾灵山)이나 백화산(百花山), 운몽산(云蒙山), 묘봉산(妙峰山)과 같이 산세가 약간 가파르거나 최고 난이도를 5로 할 때 3-4정도의 산들이 있는가 하면 상방산(上方山), 홍라사(红螺寺), 망산공원(蟒山公园)처럼 난이도가 2-3정도의 산들도 있구요, 향산(香山), 백망산(百望山), 경산공원(景山公园) 처럼 난이도가 1-2 정도의 산들도 있습니다.
말씀하신 당일 치기로 다녀올수 있는 트레킹 수준의 등산코스를 감안할 때 가을철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산으로 꼽히는 향산과 중국북방에서 가장 큰 불교원림인 홍라사,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상방산 등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베이징의 가장 중심에 위치한 경산공원의 정상에 올라 자금성을 굽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수 있구요. 네, 기회가 되면 베이징을 찾아 좋은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자, 계속해 연변 청취자들의 편지 사연 만나보겠습니다. 오늘은 박철원 청취자와 리성복 청취자의 사연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박철원 청취자입니다.
(청취자 편지) 로인 뢰봉반, 세 시각 장애인 가정에 사랑의 손길 전해
8월13일, 연길시 로인뢰봉반 대표들은 시각 장애인 김복숙 반장의 인솔하에 화룡시 서성진에 살고 있는 시각 장애인 박춘식씨의 가정을 방문하였다.
박춘식과 림춘옥 부부는 모두 시각 장애인이며 림춘옥은 지체장애까지 겸하여 어려움이 더욱 크다. 그들은 시각 장애인 로모를 모시고 세 시각 장애인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지난달 부주의로 전기화재까지 입었다. 다행히 인신사고는 없었기에 사회의 도움으로 손실을 미봉하고 정상생활을 회복하였다.
이날 로인 뢰봉들은 사랑의 성금 600원에 옷견지들을 갖추어 그들에게 전했다. 특별히 라디오도 한대 선물하였다.
그들 세 식솔은 모두 앞 못 보는 분들이지만 방송을 열심히 듣기에 세상 물정을 제때에 잘 알며 방송프로에도 참여하면서 즐거움을 찾는다.
세분은 좋은 세상, 사회 덕분에 산다며 고마움을 금치 못했다.
박철원 2017.8.14
MC: 네, 사랑은 나누면 나눌수록 커진다고 하잖아요. 본인도 시각 장애를 앓고 있지만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찾아 따뜻이 위로하는 김봉숙 반장님과 연길시 로인 뢰봉반 회원 여러분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이렇게 어려움이 있는 분들을 직접 찾아 가는가 하면 뢰봉문화행사를 개최해 뢰봉정신을 고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연길시에서 뢰봉문화절 개최
연길시 북산가두에서는 <뢰봉 정신을 고양하여 시대 선봉이 되자> 제3회 뢰봉 문화절을 개최했다.
8월16일 저녁 연길청년광장에는 연길시 각 뢰봉반 기발들이 휘날렸고 시정부 개영홍 부시장이 제3회 뢰봉문화절 개막을 선포하였다.
가동의식에서는 먼저 뢰봉 따라배우기 활동에서 용솟음쳐 나온 김명윤 등 10명 자원봉사자에게 <북산의 훌륭한 본보기>칭호를 수여하였다. 이어 새로 설립된 10개뢰봉반에 반기를 수여하였다.
이어 다채로운 문예프로들을 선보였다.
퉁소합주, 민속무용 <키춤>, 모델표연 <아름다운 연길>등 민족특색이 짙은 프로들이 뢰봉 자원 봉사자들에게 힘과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이날 <북산의 훌륭한 본보기>로 표창받은 박철원은 <뢰봉할머니>로 불리는 연길로인뢰봉반의 맹인 반장 김봉숙을 모시고 무대에 올라 자작곡 <나는 지팽이>를 불러 대중들에게 또 한번 시대 선봉의 선률을 선물하였다.
문화절기간 뢰봉 자원봉사자들은 각 분야에서 뢰봉정신을 고양하고 사회공익활동을 진행해 온 사회에 긍정적 에너지를 전파하게 된다.
리성복
MC: 네, 시대가 아무리 바뀌고 변해도 뢰봉 정신을 고양하고 계승 발전하는 것은 아주 필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소식 잘 들었습니다. 이어서 장춘의 김홍련 청취자입니다.
(청취자 편지)방송해 주세요 부탁합니다
청취자의 벗 송휘 선생님앞:
안녕하십니까? 저는 장춘 애청자 애독자 클럽 쌍풍분회에 있는 김홍련입니다.
예전에 황정숙 선생님의 추천으로 저의 문장을 선생님께서 감명 깊게 읽어주었습니다.
너무도 잘 읽어서 제가 쓴 문장이 옳은가 하고 의심할 정도였습니다.
그 후로부터 매일 청취자의 벗 프로를 듣고 있습니다.
엊저녁 퀴즈 문제를 내셨는데 답은 <중국 내몽골 주일화 합동훈련기지>입니다.
답을 보내면서 27일에 쓴 문장을 다시 한번 보내드리니 선생님께서 미흡한 곳이 많더라도 쌍풍노년협회 회원들이 다 기다리고 계시므로 방송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생략)…라고 지난 7월27일에 보냈던 사연을 다시 보내 오셨는데요. 김홍련 청취자의 관련 편지 내용은 이미 8월 10일날 방송되었습니다. 아마 챙겨 듣지 못해서 방송이 안 된 줄 알고 계신 것 같은데요, 저희 홈페이지를 찾아 청취하시기 바랍니다. 네, 그럼 노래 한곡 듣고 퀴즈한마당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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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래향>
[퀴즈한마당]
MC: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그럼8월의 퀴즈 문제 내어드리겠습니다. 지난 7월 30일, 중국인민해방군 건군 90주년을 기념하는 성대한 열병식이 있었습니다. "그럼 이번 열병식은 어느 훈련기지에서 진행되었을까요?" 입니다.
지난 7월 30일, 중국인민해방군 건군 90주년을 기념하는 성대한 열병식이 있었습니다. "그럼 이번 열병식은 어느 훈련기지에서 진행되었을까요? " 입니다. 참여하실 분들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구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이메일은 KOREAN@CRI.COM.CN으로 보내시구요, 팩스는 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네, 앞으로도 꾸준히 퀴즈 풀이에 참여하시기 바라면서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이 시간 프로 편성과 진행에 송휘였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 주 같은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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