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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의 벗] 2017년 9월 14일 방송듣기
2017-09-15 09:40:37 cri

 

청취자의 벗

(2017년9월14일)

 

남: 지난한주 잘 지내셨습니까? 청취자의 벗 담당 송휘입니다.

여: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명란입니다.

남: 지난 9월 10일은 중국의 교사절이였습니다. 늦었지만 이 방송을 듣고 계시는 모든 교사들에게 명절의 인사 드립니다.

여: 새 중국 창건 후 중국은 교육사업에 대한 교사들의 기여를 되새기기 위해 1985년부터 매년 9월10일을 교서절로 정했습니다. 그러니 올해로 33번째 교사절을 맞은 셈이네요.

남: 중국에서 스승을 존중하고 공경하는 분위기는 예로부터 지금까지 쭉 이어져 왔습니다만 전국적으로 통일적이고 고정적인 형식이 없이 각 지역마다 다양하게 경축하는 것 같습니다. 이명란 아나운서의 학창시절에는 어떤 식으로 스승님들의 명절을 축하해 주셨나요?

여: (약)

남: 그렇죠. 정부나 학교측에서 표창대회 등을 통해 교사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면 학생들은 아무래도 어리다 보니 칠판이나 벽보에 "선생님 교사절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를 서법에 능한 학생이 써놓고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선생님이 오시기만을 기다렸던 기억이 나네요. 좀 커서는 용돈을 모아 선물을 사 드렸던 것 같습니다.

여: 요즘은 모바일 인터넷의 급속한 발전으로 중국판 카카오톡으로 불리우는 위쳇과 중국판 트위터로 불리우는 웨이보 등 메신저를 통해 축하를 주고 받는 경우가 점점 일반화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남: 네, 일전에 훈춘시 노인대학 성악반 학생들이 노인절 겸 교사절 경축 모임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보냈는지 한번 알아 볼까요?

(청취자 편지) 훈춘시 로인대학 성악2반에서 로인절 겸 교사절 경축 모임 진행

여: 9월7일 훈춘시로인대학 성악2반은 훈춘시화춘식당에서 로인절 겸 교사절 경축모임을 가졌다. 문예위원 정춘옥이 리정숙 선생님에 대한 경모의 마음을 담은 축사를 올리고 이어 김옥란학원이 소선대 복장에 넥타이까지 매고 소선대 경례를 올리며 리정숙 선생님께 꽃바구니를 드리고 선물도 드렸다.

다음으로 김복금 학원의 전자풍금 반주에 맞춰 백여명 우리반 전체학원들이 <<선생님 들창가 지날때마다>> <<별과 꽃과 선생님>>을 대합창으로 격정높이 불렀다.

재간 많은 우리 2반의 학원들은 자기 조별로 련습한 민족무용, 댄스 ,티벳무용, 북장고춤, 남성독창, 녀성독창, 남녀2중창, 남녀혼합중창, 남성중창, 녀성중창 등 20여가지 다채로운 프로들을 연출하면서 선생님을 모시고 녹화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로인절 겸 교사절을 밤새는 줄도 모르고 뜻깊고 즐겁게 보냈다.

훈춘시 채화순

남: 네, 아무래도 노인대학이다 보니 노인절과 교사절을 함께 지내게 될수도 있네요. ㅎㅎ 중국을 포함한 사회주의 나라의 초등학생들은 소선대원선봉대에 가입하게 되며 평소에는 붉은 넥타이를 착용하고 다니게 됩니다. 그 붉은 넥타이를 하고 선생님께 소선대 대례까지 했다니 그 순간만큼은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여: 아마도 그랬겠죠? 그럼 그날 불렀던 노래 중의 한 곡을 오늘도 교단에서 미래의 건설자들을 양성하고 있는 선생님들께 보내드리겠습니다. 이 노래는 중국 조선족들에게 너무나 익숙한 노래이고 또 대부분 부를 줄 아는 노래가 아닐까 싶습니다. 바로 <선생님의 들창가 지날때마다>입니다. 전예정 가수의 노래로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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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들창가 지날때마다>

남: 네, 오늘도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따끈따끈한 편지사연들을 소개해 드리는 <편지 왔어요> 시간입니다. 오늘은 조선과 한국에서 보내온 반가운 편지들로부터 장춘, 연변에서 보내온 편지 사연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먼저 조선의 신승철 청취자와 리국화 청취자의 편지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편지 왔어요>-------

여: (청취자 편지) 신승철 청취자 편지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

선생님들 그간 모두 건강하셨습니까?

지금 우리 나라에서는 삼복의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평양은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고 있습니다.

며칠전에 저는 휴가를 받고 온 가족과 함께 황해남도 과일군에 있는 서해명승 룡수포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7,8월은 해양체육월간이여서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장에 찾아와 즐기고 있습니다.

룡수포 앞바다는 백사장으로부터 100여미터까지도 바닥이 고르롭고 앞에 있는 섬이 센 파도와 바람을 막아주기 때문에 누구나 해수욕을 하기에는 아주 적합한 곳입니다.

바다물에 몸을 푹 잠그고 한 바탕 헤염을 치고 나면 몰렸던 피로가 순식간에 다 없어집니다.

원래 전 헤염을 잘 칠줄 몰라 예전에는 기슭에서만 맴돌군 하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자주 와서 해수욕을 하는 과정에 이제는 먼 바다까지 헤염쳐나갈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베이징도 여기처럼 몹시 덥겠지요.

베이징은 바다와 멀리 떨어져있어 바다를 한번 찾기가 힘들 것이라고 봅니다.

날씨가 더우니 식사조절도 잘 하고 건강에 각별히 주의를 돌려 맡은 일에 지장이 없도록 해주십시오.

그럼 오늘은 이만 쓰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조선 애청자 신승철 올림

남: 네, 정말 오랜만에 접하는 신승철 애청자의 편지입니다. 신승철 청취자 외에도 조선에 사시는 이국화 청취자가 중국인민해방군 창건일 관련 방송 내용을 듣고 자신의 소감을 보내 오셨습니다. 두 분다 너무 오랜만이라 정말 반갑습니다.

여: 신승철 청취자는 휴가철을 맞아 황해남도 과일군에 있는 서해명승 룡수포해수욕장을 다녀오셨다고 하셨는데요. 여름 휴가라고 하면 역시 바다가 최고죠.

남: 오늘 신승철 청취자의 소개로 황해남도 과일군에 이렇게 훌륭한 해수욕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룡수포 해수욕장이라고 하셨는데요. 여건이 된다면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여: 평양이 33도였으면 열기가 이만 저만이 아니었겠네요. 베이징도 올해 여름은 엄청 더웠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베이징은 바다나 강을 끼고 있지 않아 평소에는 보지 못하고 저희도 휴가철을 이용해 바다를 찾아 떠납니다.

남: 베이징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가 천진의 빈해가 아닐까 싶습니다. 베이징과 170킬로미터 거리구요. 자동차로는 2시간 정도, 고속열차로는 1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좋은 곳에 가셔서 피로를 말끔히 가셨다고 하니 듣는 저희도 기분이 상쾌해 납니다.

여: 이국화 청취자는 평양은 8월에 들어서면서 무더위가 채 물러가기전에 장마가 들이닥쳐 맑은 날을 보기 힘들다고 하셨는데 장마로 피해는 없으신지 모르겠습니다.

남: 아무쪼록 두분 모두 무탈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고 종종 이렇게 편지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번에는 제가 한국의 박경용 청취자가 보내 온 메일 사연 읽어 드리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박경용 청취자

안녕하십니까?

한국 부산에서 사는 청취자 박경용입니다.

방송을 통해서 중국 하문에서 개최된 브릭스 정상회담에 관한 소식 잘 들었습니다.

브릭스 정상회담의 목적대로 브릭스가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의 교량 역할을 잘 수행하길 바랍니다.

최근 제가 다니는 학교에서 중국 정부 초청 장학생에 선발되어 석사 과정을 유학하게 된 학생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저도 여건이 된다면 이러한 좋은 기회를 통해 중국에서 유학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 시간 00:00-01:00의 1323kHz의 방송 수신 상태가 좋다는 점을 알려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방송을 기대 하겠습니다.

신청곡으로 梁靜茹-沒有如果를 보냅니다.

2017년 9월 8일

한국 부산에서 청취자 박경용

여: 네, 일전에 중국 하문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 대한 축복의 메시지와 함께 본인도 중국에 유학할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면 하는 바람을 얘기하셨는데요, 꼭 그 소원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저희도 기원하겠습니다.

남: 한국시간00:00-01:00이면은 취침을 저희 방송과 함께 했겠네요? 수신상황 피드백 감사하구요. 그럼 이어서 신청곡 보내드리겠습니다. <没有如果〉梁靜茹가 불러 드립니다.

-----<没有如果〉-----

남: 네, 박경용 청취자의 신청곡 <没有如果〉를 듣고 왔습니다. 자, 그럼 계속해서 연변으로 가보겠습니다.

여: (청취자 편지) 문예 경연에 참가한 소감

우리 연변조선어방송애청자협회에서는 자치주창립 65주년을 맞으며 전주 문예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열었습니다.

저 역시 배우로 무대에 올라 출연하면서 받은 감수가 너무도 큼니다. 우리 조선족들이 모여 자기 민족의 명절을 경축하면서 우리 조선말을 아끼고 사랑하는 행사가 진행되니 이 얼마나 자랑스럽습니까?

전 주의 애청자들이 참여하여 자기 민족의 무용과 노래를 마음껏 즐기며 장끼를 자랑하는 모습들이 너무도 감격스러웠습니다.

16개 프로가 모두 매우 참신하고 민족의 향기가 풍기며 그 기교들도 너무나 높아 마치 프로의 무대라는 착각이 들었습니다. 전부 70세 이상의 20명 로인들이 출연한 <<북아리랑>>은 83세 엄영화 로인이 안무하고 직접 참여하신 프로로 장내의 환성을 자아내였으며 박철원 회장 부부의 대창 <<한몸되여 삽시다>>도 너무나 멋졌습니다.실로 연길시"가장 아름다운 가정"답게 잉꼬부부로 소문난 분들입니다. 무용<<진달래>>, <<농악무>>도 수준급 들 이였습니다. 저도 멎진 군무를 힘차게 추었습니다.

박철원 회장님의 아들이 인솔하는 북경중보회사에서도 열정적으로 협찬하여 주었고 국제방송국과 중앙인민방송국에서도 축하의 메세지를 보내주었다니 너무도 반갑습니다.

저는 앞으로 더 열심히 방송을 들으며 우리 민족의 미풍량속을 후세들에게 전하면서 우리 말 우리 글을 사랑하면서 사랑의 마음으로 늙어가겠습니다.

수고를 많이 하신 박회장님 감사합니다.

연길시백산구역북반 애청자 박금숙 올림

2017.9.7

남: 네, 지난주에도 방송해 드렸습니다만 연변조선어방송 애청자협회에서 자치주창립 65주년을 맞으며 전주 문예경연대회를 개최했는데요. 박금숙 청취자가 무대에 올라 벅찼던 심정과 전반 문예경연대회에 대한 소감을 적어 보냈습니다. 수고하셨구요. 저희도 다시한번 문예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축하를 보냅니다.

여: 그리고 내용 중에 "앞으로 더 열심히 방송을 들으며 조선족의 미풍량속을 후세들에게 전하면서 조선어와 글을 사랑하면서 사랑의 마음으로 늙어가겠습니다."라고 하셨는데 저희도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방송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남: 그리고 최근에 저희 조선어부에서 자체로 제작 발행한 <知道〉잡지를 연변애청자협회에 보내드렸는데요. "성의껏 보내주신 간행물 감사히 받았습니다. 빠른 시간 내에 전주 회원들에게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회원이 많다 보니 앞으로도 좋은 자료들이 있으면 많이 보내 주십시오. 수고 많으십니다. 안녕히! 연변 박철원 올림 11일 아침" 이렇게 보내준 잡지를 잘 받았다고 박철원 청취자가 회답해 오셨습니다.

여: 이후에도 청취자들이 좋은 정보를 얻을수 있는 자료들이 있으면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장춘의 황채선 청취자의 사연입니다.

남: 조선말 방송 청취 소감(청취자편지)

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아나운서 선생님들 안녕하십니까?

국제방송국 조선어 방송은 중국어수준의 제한으로 텔레비젼이나 신문을 보아도 잘 이해도 못하고 기억도 잘 하지 못하는 나에게는 너무나 좋은 방송입니다.

첫째로 "뉴스-시사와 화제"프로는 매일매일 새로운 국내외 시사를 방송해 주기에 제때에 국제시사 특히 조선반도의 긴장한 정세 발전과 남해문제를 제때에 알수 있었고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국제무역시장이 넓어져 경제 강국으로 급격히 발전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7월 30일에 진행된 건군 90주년 열병식은 강대한 실력과 국방건설의 현대화 무기장비로 중국 군대가 국가의 안전과 발전을 수호 할수 있는 신심과 능력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조국을 보위하고 그 어떠한 외부의 침략에도 대응할수 있는 우리 군대의 강대한 역량이 세계에 널리 알려지고 나아가서 외국인들도 중국 군이 세계의 평화 안전수호에 없어서는 안되는 강군이라는것을 승인하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두번째로 "따뜻한 사연을 주고 받은 편지왔어요"란 프로는 어문수평을 제고 시켜주었습니다.

2015년 4월의 어느날, 우리 협회와 민족단결을 위해 자기의 신체도 아랑곳하지 않고 복무하는 그의 대공무사하고 고상한 정신에 너무나 감동되어 "김신숙 회장님을 자랑한다"는 문장을 써서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에 보냈습니다.

그때 나는 문장 수준도 그리 좋지 못했는데 방송해 주실까 하며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일주일이 넘은 목요일 밤 8시 30분에 한창송 아나운서 선생님이 아름답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방송해 주었습니다.

처음으로 쓴 나의 문장이 특히나 김신숙 회장님의 대공무사하고 고상한 사적을 국내와 세계에 알린 것이 너무나 기쁘고 감격되어 그 자리로 친구들에게 전화로 알려주었고 흥분되어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했습니다.

문장도 한번 쓰고 나니 또 쓰고 싶은 생각에 몇 편의 문장을 써서 보냈더니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방송해주셨기에 나에게 문장을 쓸 자신감과 의욕을 심어주었습니다.

다른 분들의 문장을 청취하고 학습하면서 문장 쓰는 기교도 많이 제고되었습니다.

국제방송국조선어부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셋째로 조선말 방송은 들을수록 재미있고 이해하기도 좋고 기억하기도 좋아 고독한 노인들께 좋은 친구가 됩니다.

지난 음력설 상해에 있는 큰 아들 세 식구, 장춘에 있는 두 아들네 세 식구들이 모두 모여 아들며느리 손자손녀들의 축복을 받으면서 행복하고 유쾌하게 설 명절을 보내고 자식들이 제각기 제집으로 돌아가니 큰 집에 홀로 남게 되여 쓸쓸하고 외롭고 고독한 마음을 그 어디에도 비길수 없이 괴로웠습니다.

그러다 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아나운서 선생님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으니 괴로움이 사라지고 가슴이 확 풀리는것 같았으며 마치 자식들과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것 같은 심정에 저절로 위로되고 진정되었답니다.

우리 협회 김향남 할머니도 눈 수술을 받고 텔레비젼도 책도 볼수 없어 답답해 쓸데없는 생각과 절망속에서 고통 받고 있었는데 조선말 방송을 청취하면서 마음이 넓어지고 병마와의 투쟁에서 강자가 되어 삶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을 갖게 되었기에 시력도 많이 회복되고 신체도 많이 좋아졌다고 하면서 매우 기뻐하고 있습니다.

그뿐만아니라 국제시사와 국내실정들을 제때에 알게 되어 남들과도 이야기를 나눌수 있게 되었다면서 조선말 방송은 자기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었고 사물에 대한 분석능력과 시야를 넓혀준 은인이라 하면서 라디오를 보배처럼 안고 다니면서 매일매일 조선말 방송을 열심히 청취하고 있습니다.

조선말 방송은 외롭고 고독한 노인들과 병마에 시달리고 있는 조선족 노인들에게 더없는 위로가 되며 삶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을 갖게 하는 좋은 친구이며 버릴수없는 동반자입니다.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아나운서 선생님들에게 다시 한번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립니다.

장춘시 관성구노인협회 황채선 올림

여: 네, 저희 방송을 통해 국내외 정세를 요해하고 문장 실력도 제고하고 특히 이제는 뗄래야 뗄수 없는 동반자가 되었다고 하셨는데요. 이 보다 더 큰 칭찬이 어디 있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저희는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애청과 참여 바랍니다.

남: 네, 그렇습니다. 우리는 서로의 동반자이고 또 영원한 동반자입니다. 한국가수 태진아가 부른 <동반자>를 저희 방송을 애청하시는 모든 분들께 선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노래를 듣고 퀴즈한마당 코너로 이어가겠습니다.

---------M---------

<동반자>

[퀴즈한마당]

남: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여: 9월의 퀴즈를 내어 드리기 전에 먼저 퀴즈 답안을 보내온 청취자들의 편지 사연을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9월의 퀴즈 답안

우리 연변애청자협회에서는 주덕해 로주장의 공적을 기리여 10여년간 그이의 가족이 되여 해마다 청명과 추석에 빠짐없이 그와 부인 김영숙 동지가 합장된 묘지와 장엄하게 우뚝 솟은 <주덕해동지기념비>를 찾아 추모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연변과 민족사회의 발전을 위해 분투하며 닦아놓은 그 기반이 지금 찬란한 성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민족의 걸출한 지도자를 영원히 잊을수 없습니다.

살기 좋은 연변에서 행복을 누리는 우리들은 언제나 사랑의 마음으로 우리 말 방송을 즐겨 들으며 실천하고 있습니다.

자치주설립 65돐을 경축하며 조직한 애청자모임에서 이달의 퀴즈풀이를 공유하였습니다

김봉숙 김봉선 김연옥 김명자 김순옥 김희숙 김화순 김련옥 최금자 박계옥 리해숙 리영자 박금숙 태봉선 김정자 안봉숙 정운봉 최해원 박일룡 박범두 박상국 박철원 훈춘시의 정창선 채화순 리광화 등 많은 분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여: 네, 그럼 9월의 퀴즈 내어드리겠습니다. 올해 9월3일은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6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그럼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초대 주장은 누구이며 중국에는 연변조선족자치주와 같은 소수민족자치주가 몇 개나 있을까요?"입니다.

남: 올해 9월3일은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6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그럼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초대 주장은 누구이며 중국에는 연변조선족자치주와 같은 소수민족자치주가 몇 개나 있을까요?"입니다. 참여하실 분들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여: 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구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남: 이메일은 KOREAN@CRI.COM.CN으로 보내시구요, 팩스는 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 네, 앞으로도 꾸준히 퀴즈 풀이에 참여하시기 바라면서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이 시간 프로 편성에 송 휘, 진행에 이명란, 송휘였습니다.

남: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 주 같은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여러분~

남녀: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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