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7 21:40:46 | cri |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중국은 세계정세와 국내정세에 심각한 변화가 나타난 상황에서 습근평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강력한 영도 아래 한마음 한뜻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개척 혁신하고 분발 분투해 경제와 사회 발전에서 휘황찬란한 새로운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인 2021년까지 중등권수준사회를 전면 실현하고 새중국 건국 100주년인 2049년까지 세계 최강대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중국의 '두 개의 백년' 분투목표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꿈을 실현하는 데 견고한 기초를 닦아놓았습니다.
19차 당대회를 앞두고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인 녕길철(寧吉喆) 중국 국가통계국장은 지난 10일 국무원보도판공실이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중국이 경제분야에서 지난 5년간 거둔 성과를 소개했습니다. 그럼 한경화 기자와 함께 지난 5년간 중국 경제의 성적표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안녕하세요. 한경화입니다.
MC: 사실 18차 당대회 직전인 2012년 말 중국경제는 수출 둔화에다 내수 침체에 직면해 매우 어려웠잖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당시는 사상 처음으로 8%대 성장률이 붕괴되며 '고성장 시대'를 종언할 때였습니다.
MC: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지난 5년간 세계 평균 성장률을 크게 웃돌았죠?
기자: 그렇습니다. 녕길철 중국국가통계국 국장의 소개에 따르면 2012년 말에 18차 당대회가 개최된 후 2013~2016년까지 중국의 연평균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은 7.2%에 달해 세계 평균 성장률 2.6%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한편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중국의 기여도는 평균 30% 내외로, 미국과 유로존•일본의 기여도를 합한 것을 뛰어넘는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MC: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 중국경제가 이처럼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룩한데는 어떤 요인들이 작용했다고 보십니까?
기자:크게 네 가지로 귀결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어떤 어려움과 문제가 있든 당중앙과 국무원이 조사연구를 강화하고 기층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국내외 상황을 요해하면서 정확한 결책을 내려 경제의 지속적이고 건강한 발전과 구조조정의 전환과 승격을 이룩할 수 있었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새로운 발전이념에 따라 뉴노멀을 이끌었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해서 지난 5년간 중국은 당중앙과 국무원의 혁신, 조화, 녹색, 개방, 공유의 새로운 발전이념에 따라 중국 발전의 단계적인 특점을 파악함으로써 여러 가지 모순과 문제를 적시적으로 해소했습니다. 세번째는 공급측 구조적 개혁의 심도있는 추진과 총수요의 적절한 확대를 결부했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해서 양적 성장을 추구하던 경제모델을 질적 성장 중심으로 바꾸었습니다. 네번째는 개혁개방으로 발전과정에 존재하는 난제를 해소했습니다. 다시말해서 중앙에서 개혁을 직접 지도하고 중요한 결책을 내리고 일련의 중대한 개혁조치를 취함으로써 경제성장을 저애하는 일부 모순을 해결했을뿐 아니라 중국경제의 보다 장원한 발전에 길을 개척해주었습니다. 개방분야에서는 전례없던 평화발전과 호혜상생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중국이 제출한 '일대일로'창의는 세계 각국의 인정과 동참을 이끌어냈으며 이를 통해 공동상의, 공동건설, 공동향유를 제창하고 정책소통과 무역창통, 자금융통, 시설연통, 민심상통을 추진하고 국제환경을 발전에 이롭게 개선했습니다.
MC: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중국은 중고속 성장에 진입했다고 할 수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중국은 현재 중고속 성장을 뜻하는 이른바 '신창타이(新常態•뉴노멀)'에 진입했고 지난 5년간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나름대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구가했습니다. 올해 상반년 국내총생산은 동기대비 6.9% 성장하면서 중국 경제는 8분기 연속 6.7%-6.9%의 구간에서 안정적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점을 충분히 긍정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아시아개발은행,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들은 중국의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IMF는 최근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6.8%로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올 들어서 벌써 네 번째입니다.
MC: 일자리는 민생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18차 당대표대회 이후 중국의 취업시장은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했다고 봅니다. 지난 5년간 중국의 취업시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고, 향후 추세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기자: 녕길철 국장은 취업은 민생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이자 거시경제의 중요한 지표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경제를 발전시키고 생산을 추진하는 목적은 일자리를 늘리고 소득을 증가하고 소비를 개선하고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서라면서 취업을 가장 중요한 지표로 꼽았습니다. 그는 취업을 반영하는 지표에는 도시 신규 일자리수 지표, 도시 등록실업률 지표, 그리고 국가통계국이 현재 국제와 접목해 시행하고 있는 지표인 실업률 조사지표 등 3가지가 있다면서 비록 지난 몇년간 취업압력이 매우 컸지만 각급 정부에서 모두 취업을 최우선 대사로 중요시하고 취업계획과 규획, 정책을 출범함으로 하여 현재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녕국장은 특히 창업과 혁신 관련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많은 쳥년들의 자주 창업과 혁신 의식이 한층 증강되고 사회적으로 양호한 환경이 마련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자주창업비율은 4년 전에는 1%미만이던데로부터 지금은 10%이상에 달하는 일부 지역도 있어 미국보다 조금 낮은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경제의 중장기 발전 추세에 변화가 없기 때문에 취업정세는 전망이 밝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녕길철 국장의 소개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는 하루 평균 1만7000개 기업이 새로 탄생하고 있고,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중국에 새로 설립된 기업만 1362만개가 넘습니다.
오늘날 중국이 세계 공유경제의 메카가 된 것도 창업과 혁신 분위기가 한몫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중국의 공유경제 규모는 2020년까지 전체 GDP의 10%까지 늘어나 1억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는 중국국가정보센터의 전망도 있습니다.
또 중국은 제조업 혁신 전략인 '중국제조 2025', 인터넷과 전통산업의 융합을 촉진하는 '인터넷 플러스' 전략 등을 내놓으며 기술 혁신도 적극 장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국의 연구•개발(R&D) 지출은 1조5677억원 인민폐로 2012년과 비교해 52.2%가 증가했고,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11%로 2012년과 비교해 0.2%포인트가 늘었습니다. 중국이 일곱 번째 유인우주선 탐사,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 세계 1위 슈퍼컴퓨터, 세계 최초 양자통신 위성 등과 같은 '기술 굴기(崛起•우뚝 섦)' 성과를 거둔 것은 모두 기술 혁신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MC: 18차 당대회 이후 중국은 녹색발전분야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이룩했는데요, '일대일로'의 추진과 함께 향후 중국은 녹색발전분야에서 '일대일로' 관련국들과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을 진행할 수 있지 않을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자: 충분히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녹색발전 역시 중국의 신발전이념의 관건영역이니깐요. 18차 당대회 이후 당중앙은 생태문명건설을 경제건설, 정치건설, 문화건설, 사회건설과 동등하게 발전시켜왔으며 녹색발전의 새로운 이념을 제출해 일련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일대일로' 관련국들과의 교류와 협력은 사실상 녹색경제를 어떻게 발전시키는가 하는 문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세계 경제대국인 중국은 본국의 녹색발전을 추동함과 동시에 기타 국가와 함께 생태보호와 오염관리, 기후변화대응 등 분야의 교류를 강화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 녹색발전은 지도원칙으로 간주되고 있고 세계적인 공감대를 이루었으며 우리가 견지하는 이념입니다. 왜냐하면 중국이 외국과 생산설비 협력을 진행하려면 국제환경기준에 부합되어야만 호혜상생과 호혜협력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MC: 녜, 아무쪼록 중국이 18차 당대회 이후에 이룩한 빛나는 성과를 바탕으로 19차 당대회를 계기로 새로운 성과들을 거둘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지난 5년간 중국 경제가 이룩한 성과에 대한 오늘 소개 감사합니다.
기자: 고맙습니다.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