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중국에서 금을 사는 사람이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1일 중국황금협회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중국의 누적 금 소비량은 815.89t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49% 늘어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황금 장신구 소비량은 503.87t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44% 늘어났고, 골드바 소비량은 222.07t으로 무려 44.4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업과 기타 황금소비는 72.95톤으로 11.66%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중국황금협회는 "소비가 업그레이드되고 2,3선 도시 인구의 소비능력이 커진 것이 황금 장신구 소비량이 늘어난 중요한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중국황금협회는 또 "나아가 부동산과 증시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던 투자자들이 실물자산인 금을 사들이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