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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의 벗] 2017년 11월 9일 방송듣기
2017-11-08 15:12:27 cri

[비지엠과 함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청취자의 벗'에서 인사드립니다. 이명란입니다.

여러분은 보물에 대해서 생각해 보신적 있나요? '나의 보물은 무엇일까?'하고 말입니다.

한국에서 가구 수리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양호방' 대표 오양호씨가 인터뷰에서 '물건에 추억이 담기면 보물이다'라고 말씀한 내용을 보고 공감이 가서 여러분과 공유하는 바입니다.

그래요, 나의 추억이 담기면 보물이고 내게 의미가 있으면 보물입니다.

내가 애정을 담으면 보물이고 내가 소중히 여기면 보물입니다.

그러고 보니 진짜 보물은 언제나 곁에 있었음에도 우리가 알아보지 못한 거일 수도 있는 거죠. 만지는 물건 하나하나에, 만나는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에 의미를 부여하고 소중히 여기면서 애정을 담고 추억을 되새기면 나의 보물들이 됩니다.

늘 곁에 두고도 몰랐던 수많은 보물들, 내 눈에만 보이는 보물들을 새삼 발견하여 행복감에 취하는 하루하루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오늘 첫곡으로10cm – '내 눈에만 보여' 보내드리구요, 여러분의 따뜻한 사연과 함께 돌아올께요~

<10cm - 내 눈에만 보여>

[편지왔어요]

오늘의 첫 편집니다. 장춘의 김석찬 청취자가 보내주신 사연입니다.

(청취자 편지-1, 김석찬 청취자)

송휘, 이명란 선생님: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오늘은 우리 장춘애청자클럽 지도부 성원들이 19차 당대회 정신을 학습하고 교류하는 좌담회를 가진데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지난11월2일 장춘애청자클럽 지도부의 17명 성원은 싸늘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자리에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19차 당대회 정신을 학습한 소감발표 좌담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좌담회에서 김수영, 황정숙, 김수금 세분이 대회 발언을 하고 나머지 분들은 자유발언을 했습니다.

김수영 회장은 <습근평 총서기의 보고를 들으면서>란 제목의 발언에서 요즘 우리 장춘애청자클럽의 전체 회원들은 전국 각족 인민들과 마찬가지로 끓어넘치는 열정으로 19차 당대회의 정신을 열심히 학습하고 있다면서 습근평 총서기의 보고를 들으면서 새롭게 깨달은바가 아주 많고 깊이 감동된바도 아주 많지만 그중에서 몇가지 소감만 이야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첫째, 중국특색의 사회주의가 새 시대에 들어섰다는 논단은 아주 고무적입니다.중국특색의 사회주의의 새 시대는 중국특색 사회주의의 위대한 승리를 계속 쟁취하는 시대이고 중등생활수준의 사회를 전면 건설하고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을 전면 건설하는 시대이며 전국인민의 공동 부유를 점차 실현하는 시대이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분투하는 시대이며 중국이 세계무대의 중앙에 올라서서 인류를 위해 보다 큰 기여를 하는 시대임을 깨달았습니다.때문에 습근평 총서기의 보고는 새 시대의 선언서이고 새 시대의 설계도이며 중국 꿈을 실현하는 새 시대의 행동지침이라고 생각됩니다.

둘째, 새 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은 습근평 총서기 보고의 주선이고 영혼입니다.습근평의 새 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은 마르크스ㅡㅡ레닌주의와 모택동사상의 계승과 발전이고 당대 중국의 가장 신선한 마르크스주의 과학이론이며 습근평 총서기의 새로운 이념,새로운 사상과 새로운 전략에 대한 고도의 개괄임을 깨달았습니다.

셋째, 습근평 총서기야말로 우리 당과 국가의 손색 없는 수령이며 전국 각족 인민들이 충심으로 옹호하고 애대하는 영명한 지도자임을 더욱 절실히 느꼈습니다. 우리 이곳에서는 유치원의 어리이로부터 8,9십세 고령의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두 이구동성으로 새 시대의 모택동이라고 습근평 총서기를 높이 칭송하고 있습니다.

습근평 총서기의 보고를 들으면서 우리는 습근평 총서기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확고한 영도,새 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사상의 과학적인 지도, 그리고 영명한 수령 습근평 총서기의 통솔하에 새 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위업이 기필코 위대한 승리를 쟁취하리라고 확신하면서 무한한 자호감과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계속 19차 당대회의 문헌들을 반복적으로 잘 학습하고 선전하면서 중국 꿈을 실현하는 사회주의 위업에 미력이나마 아낌없이 이바지하겠습니다."

황정숙 상무부회장은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에 대한 저의소감>이란 제목의 발언에서 습근평 동지는 일련의 연설과 <국정운영을 논함>이란 저서를 통해 많은 중요한 문제에 대해 새로운 판단을 내리고 심도깊게 논술했으며 진일보로 "두개 백년 "분투 목표를 확정하고 전면적으로 당을 엄격히 다스리는 새 임무와 요구를 제출하여 그 수확이 매우 크다고 말했습니다.

김수금 부회장은 발언에서 습근평 총서기의 새 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이론은 아주 영명한 논단임을 느꼈다며 빈곤탈퇴에서 한 민족도 한사람도 빠져서는 안된다는 결심이 아주 위대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동호 부회장은 자유발언에서 보고는 새 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이 전당, 전민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기 위하여 분투하는 행동 지침이라고 지적했다며 새로운 장정길에서 끊임없이 실천하면서 각 분야의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춘실 부회장은 자유발언에서 요즘 7명 새로운 지도부 성원들이 상해에 가서 제1차 당대표대회 회의실과 남호 회의 장소를 참관 하였다면서 이는 우리 당의 우량한 전통을 계승함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리화, 최병성, 이종광, 선우윤희, 주경숙, 라명희, 지영숙 등 지도부 성원들의 발언에 이어 마지막으로 김석찬 상무부회장이 발언했습니다. 그는 발언에서 나라가 부강해 짐에 따라 백성들의 생활이 날로 좋아지고 있다며 이는 우리 당의 정확하고 올바른 지침과 갈라 놓을수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시간적 제한으로 발언 못하신분들은 아쉬운 마음으로 다음 기회에 발언하겠다고 표했습니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록원구분회 김석찬 올림 2017.11.4

***

행사 소식을 전해주신 김석찬 청취자 고맙습니다. 이외에도 지난1일에 진행한 장춘시조선족노년협회 설립 30주년 기념대회 소식을 보내주셨는데요, 잘 받아보았습니다.

김석찬 청취자는 전국인민이 19차 당대회 정신을 학습하고, 홍보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 때 장춘시조선족노년협회 설립30주년 기념대회가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극장에서 장춘시 각계인사와 내빈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며 행사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그 열기를 이곳에서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협회 설립 30주년을 축하드리구요, 무궁한 발전 기원합니다. 편지 감사합니다. 이어서 장춘의 최춘월 청취자 만나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2, 최춘월 청취자)

중국국제방송국 송휘, 이명란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선생님들은 우리말 방송을 위해 심혈을 몰붓고 있죠.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방송을 듣고 있습니다. 어느덧 늦가을에 들어섰네요. 빨갛게 물든 단풍을 보노라니 어쩐지 마음이 서글퍼집니다. 올해는 이왕에 비해 일찍 추워지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께서도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몸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저는 우리 관성구 중학교 소조에서 "인생에서 잊을 수 없었던 아름다운 추억"들이란 주제로 좌담회의를 한 내용을 적어보냅니다. 수준 제한으로 제대로 적어보내지 못하니 미흡한 점을 많이 다듬어주시기 바랍니다.

<인생에서 잊을 수 없었던 아름다운 추억들>

2017년 장춘시 관성구 조선족노인협회의 중학교 소조에서는 황채선 조장의 인솔하에 30여명 조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생에서 잊을 수 없었던 아름다운 추억이란 주제로 좌담회의를 열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회의는 열렬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가장 먼저 86세 고령이신 제대군인 김순덕 노인이 발언했습니다. 그는 15세에 참군해 동북제3육군병원에서 군의로 활약하며 부상병들을 치료해 주었습니다. 김순덕 노인은 적들의 총탄에 부상당한 전우들이 목숨을 잃을 때마다 가슴이 터질 듯 아팠다며 오늘날의 행복이 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선전쟁시기 병사들이 홑옷바람에 반달간 지속되는 폭설과 엄한에 전사들은 심한 동상을 입었습니다. 후방 병원에 호송돼 옷을 제거하자 팔과 다리가 뚝뚝 떨어져 나갔습니다. 하지만 김순덕씨는 꺼리낌없이 그들을 잘 돌봐주었고 비상대피 과정에서도 팔다리 없는 환자를 마지막까지 껴안고 방공동까지 뛰어갔습니다. 하여 영도들의 표창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는 말하면서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제대군인 김봉근 노인도 베트남 전쟁에 참가해 사령부의 통신원으로 사선을 넘나들면서 임무를 훌륭히 완성했습니다. 직접 노산전역에 참가해 포병련이 적들의 공중폭격으로 인해 전멸되는 광경을 목격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전쟁은 너무나도 참혹하다면서 비통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오늘날의 행복은 수천수만명의 선렬들의 목숨으로 바꿔온 것임을 항상 명기하고 나라의 주인으로서 조국을 사랑해야 한다고 감명깊게 말했습니다.

이어서 제대군인 최상도 노인도 부대에서나 지방에서나 일을 넘쳐나게 잘했을 뿐만 아니라 조선족 남성들이 주방일을 잘 하지 않는다는 이른바 대남자주의를 타파하고 주방에서까지도 무엇이든 척척 잘해 내고 있습니다. 중학교 소조의 전임조장인 송정애 노인은 중학교소조설립 28주년 역사를 소개하면서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조원들이 항상 단결 합심하고 있고 협회 행사에 모두 선뜻이 나서서 기여하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했습니다.

방애숙 노인은 두 오빠가 참군해 전쟁에서 두분 모두 열사가 된 비통한 사연을 말씀해주셨고 최계순 노인은 출생 한달만에 어머니를 잃었지만 마음씨 고운 계모가 친딸처럼 곱게 키워 대학까지 보내준 미담, 김향남 노인은 식솔 많은 시집에서 13명이나 되는 식솔들을 잘 챙겨 시부모님들의 사랑을 받았던 이야기, 88세 윤련순 노인은 지주집에서 머슴으로 고생살이하던 이야기, 엄생금 노인은 어렵게 성장해온 이야기, 황채선 조장은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머니가 3남매를 힘들게 키운 이야기들을 모두 감명깊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 흉년 세월에 어쩌다 명태나 갈치 요리가 밥상에 오를 때마다 '어두육미'라며 항상 양쪽의 뼈만 훓어드시며 우리에게 양보해왔던 어머니의 속마음을 시집와서 살림살이를 하면서 뒤늦게 알게 된 후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쏟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어머니의 사랑은 끝이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는 시어머님의 사랑도 한몸에 지닌 복받은 며느리였습니다. 고부간에 10년 넘도록 말다툼 한번 하지 않고 사이 좋고 행복하게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마음씨 고운 시어머님이 뇌출혈로 2년 반동안 운신도 못하고 대소변은 물론 식사도 혼자 할 수 없는 어린 아이가 돼 버렸습니다. 나는 그런 시어머니가 너무도 안쓰러워 정성껏 보살펴 드렸습니다. 나중에 뇌위축으로 인해 치매가 오면서 시어머니는 며느리인 저를 엄마라고 불렀습니다. 그러시는 시어머니를 볼 때마다 눈물이 났습니다.

모두들 저를 보고 정성이 지극하다고 극찬했지만 어머니를 존중하고 사랑하고 가족을 중히 여기는 남편이 있었기 때문에, 시어머니의 내리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좌담회를 통해 마음 속의 말을 털어 놓으니 모두들 마음이 한결 거뿐하다고 기뻐들했습니다. 모두들 공산당의 올바른 영도하에 좋은 사회를 만나 만년에 참으로 행복하다면서 당과 조국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장내 참석인사들은 모두 100세 시대를 향해 건강 관리를 잘하고 협회 행사에 적극 참가하면서 치매도 예방하고 자녀들과 사회의 부담을 덜어주며 행복한 만년을 잘 보내자고 입을 모았습니다.

장춘시 애청자애독자클럽 관성구 소조 최춘월. 2017년 10월 14일

***

모두 가슴이 뭉클해지는 감동적인 사연들입니다. 아무리 삶이 삭막하다고 해도 이런 감동적인 사연을 들으면 마음이 훈훈해 나고 삶의 동기가 부여될 텐데요, 장춘애청자클럽에서는 항상 이런 긍정적인 에네지가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계속 솟아나는 것 같습니다. 모두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이번에는 연변으로 가보겠습니다. 채화순, 박철원 청취잡니다.

(청취자 편지-3, 채화순, 박철원 청취자)

훈춘시 애청자협회의 30여명 회원들은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의 역사적 성과를 경축하며 10월29일 이광화 회장의 인솔 하에 훈춘국제경제합작구에 자리잡은 화서삼업( 华瑞参业)회사를 참관했습니다.

여러 가지 인삼 제품 브랜드를 창출해낸 화서삼업회사에 들어서면 청신한 인삼내음이 감도는 대청에 보기 희소한 몇십년생 인삼 견본들이 붉은 댕기에 곱게 포장되어 수십매의 국가급 영예 칭호패들과 함께 진렬되어 한 눈에 안겨 들어 옵니다.

이 회사의 제품인 인삼커피, 인삼콩물도 맛보면서 이 회사의 독특한 지리환경과 무공해 재배기술로 생산하는 장백산 인삼, 콩, 산돼지 등 브랜드 제품의 원자재 생산기지에 대한 소개를 들었으며 제품생산 작업장을 참관했습니다. 국제표준화 흐름식 생산선을 구비한 이 회사 지하 술저장고에는 국보로도 불릴수 있는"술조상(酒海)"도 소장돼 있습니다.

화서회사의 장백산 인삼제품 자랑 이야기에 이어 훈춘애청자 분회 반석진 회원들의 문예프로공연이 있었습니다. 무용 <<아리아리아리랑>> , <<각설이>>등 춤을 추는 노인들마다 19차 당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리고 "두개 백년의 꿈"실현을 위해 우리들을 새 장정에로 이끄는 새로운 당중앙 지도부의 탄생을 축하하는 열광으로 들끓었습니다.

화서삼업회사 지도부에서는 애청자협회와 손잡고 자원을 공유하면서 중등생활수준 사회 건설에 함께 기여하자고 다졌습니다. 이날 연변애청자협회 지도부 성원들과 중보그룹의 책임자들도 연길에서 모처럼 훈춘을 찾아 분회 애청자들과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채화순, 박철원 2017.10.29

***

지난 주에도 두개 백년의 꿈에 대해 언급했었는데요, 그래요…얼핏 아주 거창해 보일 수 있는 중국꿈이지만 사실은 그 개념과 내포한 뜻은 간결합니다. 모든 사람의 마음 속에는 모두 꿈이 있죠. 중국꿈은 바로 개개인의 꿈 실현과 이를 기반으로 한 모두의 꿈입니다.

화서삼업회사와 애청자협회가 손잡고 자원을 공유하면서 상생의 길을 도모하길 바랍니다.

이외에도 박철원 청취자가 제18차 중국 기자절을 맞으며 11월5일 <연길조간>지에서 우수 특약기자를 표창했다는 소식을 보내주셨는데요, 표창을 받은 분들이 모두 70세 이상의 "노기자"들이라는 점, 참 감명깊게 잘 보았습니다. 박철원 청취자의 말씀처럼 이분들은 드높은 책임감으로 맡은 바일에 최선을 다하시는 분들입니다.

중국의 기자절은 2000년 국무원의 비준에 따라 11월 8일로 정해졌습니다.

기자절을 계기로 박철원 회장님을 비롯한 편지 사연을 보내주시는 애청자분들께 고맙다는 인사 전해드립니다. 그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자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진 않지만 항상 주변의 따끈하고 따뜻한 사연들을 보다 많은 청취자들에게 알리고 공감하기 위해 동분서주하시는 산소와도 같은 우리 애청자 여러분 덕분에 늘 마음이 훈훈하고 잔잔한 감동을 받군 합니다. 이번에는 한국에서 소식 전해주시는 박경용 청취자 만나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4, 박경용 청취자)

한국의 박경용 청취잡니다.

안녕하십니까?

한국 부산의 청취자 박경용입니다.

11월에 들어서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청취자 여러분과 방송국 직원 여러분도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방송을 통해서 중국공산당 19차 전국대표대회 소식을 잘 들었습니다.

이 대회는 당 행사지만 중국공산당이 중국을 지도하는 위치에 있는 정당이기 때문에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행사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회 결과로 습근평 총서기가 연임하게 되었는데 소강사회 (중등생활수준사회)건설, 엄격한 당 관리 등 추진하고 있는 시책이 잘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11월 11일에 한어수평고시 시험을 치는데 좋은 성적이 나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신청곡으로 王樂의 你不是我從小想嫁的大英雄(왕락 - 당신은 내가 어린 시절부터 시집가고 싶었던 큰 영웅이 아니에요)을 신청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방송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

편지 잘 받아보았습니다. 11일 시험을 앞두고 있는 박경용 청취자, 시험 잘 치루시구요, 모두 아는 시험문제만 나왔음 좋겠네요. 좋은 소식 기다릴께요.

신청곡 王樂의 你不是我從小想嫁的大英雄(왕락 - 당신은 내가 어린 시절부터 시집가고 싶었던 큰 영웅이 아니에요)에 응원의 메시지 담아 전해드리구요, 저는 퀴즈한마당에서 찾아 뵙겠습니다.

<王樂-你不是我從小想嫁的大英雄(왕락-당신은 내가 어린 시절부터 시집가고 싶었던 큰 영웅이 아니에요>

[퀴즈한마당]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오늘도 계속해서 11월의 퀴즈 내어드립니다.

이에 앞서 먼저 연변의 애청자들이 보내주신 11월 퀴즈 답안 만나보겠습니다.

어느덧 수확의 계절도 막가는구만요. 일년의 신근한 노동의 수확의 계절이라 사람마다 획득감으로 웃음짓지요. 마냥 기쁜 마음으로 새 생활을 꾸려가고 있는 오늘의 행복한 생활입니다.

가을을 잡으니 확실히 하늘도 높아지고 먹거리들도 더 풍성해 마음이 더 거뜬해지는 듯하지요. 그래서 가을을 천고마비(天高马肥)라하며 또 추고마비(秋高马肥)라고도 부릅니다.

참여하신 분들로는 김봉숙 김봉선 리해숙 김연옥 김명자 박계옥 김희숙 김영숙 강길자 리영자 박금순 태봉선 김순숙 안봉숙 김정자 양순덕 박상국 박일룡 최하원 정운봉 박철원 훈춘협회의 정창선 리광화 채화순 등입니다.

박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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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답안 보내주신 연변애청자분들 고맙습니다. 풍성한 마음가짐으로 남은 한해 잘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기온이 내려가 초겨울 맛을 보여주는 11월이지만 아직도 가을의 끝자락을 즐길 수 있고 단풍의 묘미를 맛볼 수 있어 좋은 계절입니다.

그래서 11월의 퀴즈는 가을과 관련된 사자성어를 준비했는데요,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뜻의 이 사자성어는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가을을 일컫는 가장 유명한 말입니다. 이 사자성어는 구경 무엇일까요? 11월의 퀴즈 내어드렸습니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뜻의 이 사자성어지만 요즘에는 풍성한 먹거리와 주체할 수 없는 식욕에 말이 아니라 사람이 살찐다는 우스갯소리로도 쓰이기도 하는데요, 이 사자성어는 구경 무엇일까요?

퀴즈에 참여하실 분들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구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이메일은 KOREAN@CRI.COM.CN으로 보내시구요, 팩스는 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는 다음 주 같은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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