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중국국제관광교역회가 지난 17일 운남(雲南)성 곤명(昆明)시에서 개막했습니다. 러시아, 미국, 유럽 그리고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지역에서 온 527개의 해외 관광업체들이 교역회에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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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2017 중국국제관광교역회가 운남 곤명시 전지(滇池)국제회의전시센터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교역회의 전시면적은 약 7만 평방미터에 달하며 약 3700개의 표준 전시부스를 설치했습니다.

독일, 프랑스, 덴마크, 일본, 한국, 미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태국, 베냉, 감비아 등 70여개 나라와 지역에서 온 해외 귀빈들과 527개 해외 관광업체들이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그 범위는 관광산업으로부터 농업, 교육, 문화창의, 인터넷, 건강 등 영역에까지 확대되어 관광산업의 심도있는 협력이 부단히 강화되었습니다.

전시외에 이번 관광교역회는 또 2017 중국-아세안 관광협력의 해 폐막식, 중국국제관광교역회 전문상담회, 난창강-메콩강 관광도시협력연맹실무회의 등 활동을 개최해 교역회의 국제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장서룡(張西龍) 중국국가관광국 관광촉진 및 국제협력국 순시원은 이번 교역회는 관광외교의 중요한 한차례 행사로 "아름다운 중국" 국가관광형상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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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플랫폼을 통해 중국 관광업이 최근 년간 전역관광, 관광체제개혁, 화장실혁명, 시장화건설 등 방면에서 이룩한 성과를 전시했으며 인민이 만족하고 해내외 관광객의 환영을 받으며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목적지 형상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운남성은 이번 대회의 주최측입니다. 이번 관광교역회는 "운남에는 하나의 풍경구만 있으며 이 풍경구는 바로 운남이다"를 주요 내용으로 삼아 운남 관광의 새 제품과 관광시장질서 정돈, 관광산업의 전환과 승격, "핸드폰 하나로 운남을 여행하다" 등 방면에서 이룩한 새로운 성과들을 중점적으로 전시했습니다.

개막식 축하연설에서 완성발(阮成發) 운남성 성장은 운남은 현재 국제화, 고급화, 특색화, 지능화 목표를 향해 관광업의 전환과 승격을 전면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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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운남은 관광시장질서를 대폭 정돈하고 불합리한 저가관광팀을 취소하고 쇼핑강요를 엄격히 금했으며 일부 불합격 여행사를 취소했습니다. 아울러 새롭게 변모한 운남관광의 새 형상과 새 경영방식을 여러분께 보여주려 합니다."

"시와 그림같은 절강", "아름다운 안휘", "물의 고장 강소", "안락한 하북", "장려한 내몽골" 등 국내 전시관은 모두 그 특색과 큰 매력으로 전시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 참관객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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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녕관, 신강관을 돌아보았는데 다 훌륭했습니다. 각 전시구역의 전시품들도 아주 특별하고 풍부합니다. 그들이 만든 관광기념품도 훌륭했습니다. 작은 손거울이 있는가 하면 포커나 핸드폰 케이스도 있고 각양각색이었습니다."

"가고 싶은 곳은 신강, 청해 등 아주 많습니다. 역시 조국의 강산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가본 곳이 너무 적습니다. 경치가 아름다운 곳들을 더 많이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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