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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의 벗 ]  2017년12월14일 방송듣기 
2017-12-15 10:12:44 cri


 

 

남: 지난 한 주도 잘 보내셨습니까? 청취자의 벗 담당 송휘입니다.

여: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명란입니다. 송휘씨, 지난 주말에 남방에 다녀오셨다고요?

남: 네, 중국에서 강남에서 항주와 소주와 더불어 대표적인 도시로 불리우는 양주에 다녀왔습니다.

[Talk]

여: 교통편,승차감,소요시간,열차식 등 중국 고속철도에 대한 이야기

남: 행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 양주의 날씨, 요리, 명소 등에 대한 이야기

남: 네, 여러분들도 시간이 되시면 올해의 끝자락에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볼 겸 가깝고 조용한 곳을 찾아 잠시나마 자신만의 여행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네, 노래 한 곡 듣고 오늘의 <청취자의 벗> 프로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의 첫 곡입니다. <마이 웨이> 한국 가수 김지호의 노래로 듣겠습니다.

<마이 웨이>

-----M-----

<편지 왔어요>

남: 네, 오늘도 첫 코너는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따끈따끈한 편지사연들을 소개해 드리는 <편지 왔어요> 시간입니다. 오늘은 훈춘의 채화순 청취자의 편지 사연부터 만나 보겠습니다. 역시 이명란 아나운서가 읽어 드립니다.

여: [청취자 편지-1 채화순] 훈춘시 노인대학 성악2반 연말 총결대회와 훈춘시 노간부 노년대학에서 문예연환 총결대회를 진행했다는 내용입니다.

2017년 11월 29일 훈춘시 노인대학 성악2반에서는 90여명의 학원들이 화춘식당에 모여 연말 총결대회를 진행했다. 날씨가 맵짜고 바람이 세게 불었지만 학원들의 얼굴에는 저마다 기쁨과 흥분의 열기가 차넘쳤다.

학급 반장 류순금이 금년 일년동안 선생님께서 항상 웃는 얼굴로 학원들을 대하며 노고를 무릅쓰고 열심히 노래를 배워준데 대하여 감사를 드렸다. 또 우리반에는 학교선진이 10명, 반급 선진이 10명이나 된다며 성과가 주렁지다고 말했다.

남성 윤반장이 12명 개근생 명단을 발표하고 반장이 그들에게 상품을 수여했다. 또 특수 공헌한 김순복, 김옥란, 송어금 등3명에게 상품을 수여했는데 공헌의 다소에 따라 주는 상품도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우리 반은 반의 각종 활동을 원만히 진행할 수 있도록 선뜻 공헌하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애심협회에 참가하여 특수 곤난호나 유수아동들에게 옷이나 현금을 지원하여 그들에게 사회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게 하고 따뜻한 품을 그리는 애들에게 따뜻한 인정으로 보듬어 주는 이들도 많다.

우리 반엔 네 쌍의 부부 학원이 있는데 이분들과 유머를 즐기고 놀기 좋아하는 분들의 익살스런 참견으로 때로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도 참 많고 흥겨운 웃음바다로 배를 끌어안고 눈물을 찔끔 짜며 폭소를 터뜨릴 때도 심심찮게 있어 즐거운 분위기가 항상 넘쳐흐른다.

우리 반에는 예술을 즐기는 재간둥이들도 참 많다. 문예 위원 정춘옥의 프로소개에 따라 전체 학원들의 대합창 "동창의 노래"에 이어 각 소조별로 소합창, 남녀2중창, 독창, 무용, 현대디스코 등 20여가지 프로가 연출되였는데 프로마다 우렁찬 박수소리가 터졌고 흥이 난 학원들은 노래에 맞춰 얼씨구나 절씨구 춤을 추었다.

우리 노인대학은 참으로 우리 노인들이 노년에 건강을 챙기고 즐겁고 행복하게 노년을 보낼수 있는 생활의 활무대이고 벗을 사귀고 사랑의 마음을 나누고 인정을 베풀수 있는 행복의 요람임에 틀림없다. 우리 모두 만년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방학동안에도 서로 연계를 가지며 건강을 잘 챙겨 개학에 더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다.

이튿날인2017년11월30일, 훈춘시 노간부 노년대학은 훈춘시 화춘식당에서 문예연환(친목회) 총결대회를 진행했다. 최미란 교장이 훈춘시 노년대학이 금년 일년동안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룬데 대해 긍정하고 오늘 행사의 원만한 성공과 앞으로 더 자랑찬 성과를 이룰데 대한 희망을 밝혔다.

한족성악반의 75명 학원들의 대합창 "영웅찬가"로 막을 올려 남녀소합창, 녀성4중창, 남녀2인창, 녀성독창, 남성독창, 조선족 무용반의 삼인무, 독무, 가야금병창, 남녀 20여명의 퉁소합주, 얼후반의 35명의 얼후합주 등 20여개 프로가 공연되였는데 프로마다 환성이 터지고 박수갈채가 우렁찼다. 제일 마지막 한족무용반의 "중국 꿈 민족 정"은 60여명 배우들이 공연했는데 복장이 화려하고 동작이 일치했으며 표연이 정채로와 감탄이 절로 나왔다. 원래 춤은 조선족의 특기인가 했는데 훈춘 노인대학 한족무용반의 한족 학원들도 춤을 멋들어지게 참 잘추어 우렁찬 박수속에서 아쉽게 공연은 막을 내렸다.

끝으로 학교지도부는 19차 당대회의 고무하에 여러민족이 잘 단합해 중국의 꿈, 고향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분투하자고 했다. 우리 노인대학 학원들은 몸은 비록 늙어 큰 일은 못하지만 젊어서 이루지 못했던 꿈을 노인학교에 와 배우고 익히고 이루고 있다. 우리는 사회와 자식들에게 부담거리로 되지 않기 위해 하루하루 즐겁고 유쾌히 보람 있게 보내면서 건강을 챙기기 위해 노력한다. 또 사회에 유익한 일을 찾아 하며 이웃들과 화목하게 지내며 남 돕기를 즐긴다. 이러면 노인들도 중국의 꿈, 고향의 꿈에 이바지하는 것이 되지 않을까?

훈춘시 채화순

남: 네, 어르신들이 보내온 편지를 받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어르신들의 식을 줄 모르는 열정과 맡은 일에 대한 자부심, 난관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정신은 정말 우리 젊은 세대들이 따라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 네, 그렇습니다. 편지를 읽으면서 매 한 분 한 분의 얼굴이 떠오르는 것 같았고 유쾌하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저도 감화된 것 같은 기분입니다. 앞으로도 항상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럼 계속해 박철원 청취자가 보내온 사연 만나 보겠습니다.

남: [청취자 편지-4] 주룡린 노인의 뜨거운 마음

올해 80세인 주룡린 노인은 연길시 노인뢰봉반 성원이다. 2015년부터 화룡복동학교의 빈곤학생 박선아를 여러모로 도와주고 있다.

해마다 선아에게 1200원을 쥐어주는 외에 계절이 바뀔 때마다 집을 방문하곤 한다. 선아네는 탄광마을의 편벽한 곳 외딴 허름한 집에서 살며 구들 불이 잘 들지 않아 온 집 식구가 매연에 중독되어 구급받는 사고도 생겼었다.

며칠전 주룡린 노인은 옷가지에 용돈 200원을 들고 칼바람을 맞으며 눈길을 헤쳐 선아네 집을 찾아갔다. 노인의 뜨거운 마음은 엄동설한의 추위도 녹여냈다.

정부의 혜택으로 선아네 거주 조건이 개선되어 학교 마을에 새 살림을 꾸리고 더는 6리 눈길을 통학하지 않게 되였으며 건강히 공부 잘하는 정경을 보고 주룡린 노인은 한시름 놓인다며 앞으로 계속 잘 도와주겠다고 힘을 실어주었다.

박철원

여: 네, 편지에서 언급된 주룡린 노인이 또 저희 방송의 열성 청취자의 한 분이 아닙니까? 그 동안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을 꾸준히 보살펴온 주룡린 청취자의 선행에 박수를 보냅니다.

남: 네, 서로 돕고 이끌며 함께 잘 살아가는 것이 우리가 진정으로 조화로운 사회에 대해 인식하고 또 실천해 나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좋은 내용 전해준 박철원 청취자도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은 연변의 황순금 청취자입니다.

여: [청취자 편지-5] 남편에게 드리는 마음

대학시절에 맺은 인연이 쭉 이어져 친척과 친구들의 축복을 한 몸에 받으면서 우리가 결혼식을 올린 지도 어언 41주년이 되었습니다.

되돌아보면 저는 남편 복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그이는 가정을 위해 아내와 자식에게 남다른 정성과 필생의 정력을 다 몰 붓는 분입니다.

그 덕에 딸들은 모두 제 분야에서 일을 잘 하고 있고 훌륭한 남편들을 만나 행복하게 살고 있으며 외손자도 공부를 잘 하고 취미가 다양하며 학급 선두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딸네 집 리모델링을 5번이나 했는데 최근에는 낡은 집을 처리하고 새 집을 디자인하는 데서부터 마무리까지 직접 참여해 인테리어를 마쳤습니다.

친환경소재들로 안전하고 깔끔하며 우아한 컨셉으로 디자인했다면서 동생은 형부가 인젠 "프로"가 다 되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편지 말미에 남편에게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저의 진심을 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연변 애청자 황순금 올림

남: 네, 결혼을 한지 41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남편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엿볼 수 있어 참 보기 좋고요. 자신의 감정을 이렇게 용기 있게 표현하는 모습도 참으로 보기 좋습니다.

여: 네, 그래서 옛말에 여자는 나이가 들어도 여자라고 했나 봅니다. 남편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한편으로 이 방송을 듣는 많은 여성분들이 부러워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황순금 청취자 남편분, 아내의 진심어린 사랑의 메시지 잘 받으셨죠?

남: 앞으로도 서로 아끼고 사랑하면서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시기 바라면서 노래 한 곡 보내 드리겠습니다.

<사랑 사랑 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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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다음은 우리 방송의 오랜 친구인 김연준 청취자의 사연 만나 보겠습니다.

여: [청취자 편지-6] 김연준 청취자입니다.

한국은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리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매서운 한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겨울 모자와 장갑을 착용하고 외출을 해도 바람까지 불어 더욱 춥게 느껴집니다.

이번 주 내내 추위가 지속된다는 일기예보가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셔야 하겠습니다.

제가 모시던 어머니께서 지난 주 돌아 가셨습니다.

살아 생전 효도를 다 하라는 어른들의 말씀을 새겨듣지 못하고 불효를 더 많이 한 것 같아 후회가 밀려 옵니다.

계신 곳에서는 아프시지 말고 먼저 가신 아버지와 편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께서 중국을 국빈 방문하여 습근평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반도가 당면한 문제들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누고 조선반도 핵 문제를 포함한 반도의 항구적 평화 구축에 대한 큰 틀의 해법들이 제시되길 바라며 한중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더욱 내실화 되고 공고히 되는 성공적인 국빈 방문이 되길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연준

남: 나를 낳아주고 길러주심은 물론이고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등을 돌려도 내게 손을 내밀어 줄 사람이 어머니가 아닙니까? 그런 어머니를 여의였으니 얼마나 상심이 크겠습니까? 김연준 청취자의 성품으로 미루어 보아 틀림없이 살아 생전에 잘 해 드렸을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분명히 좋은 곳에 가셨을 것이니 너무 상심해 마시기 바랍니다.

여: 네, 억만 금을 준들 어머니라는 세 글자와 바꾸겠습니까? 특히 모시고 있던 어머니가 돌아 가셨으니 그 상심이 더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 네,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에 도착했고 저희 첫 방송이 나가는 14일날 습근평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게 됩니다. 아무쪼록 당면한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 네, 중한 양국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면서 다음 사연 만나 보겠습니다. 리만춘이라는 분의 이야기를 박철원 청취자가 보내오셨는데요. 지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남: [청취자 편지-7] 나는 이래서 즐겁다

연길시 공원가두 원방지역사회에 가면 노인들이 활동실에서 사물놀이며 북춤을 추며 흥겹게 즐기는 정경을 볼 수 있다.

이 사물놀이 공연팀하면 노인협회 김희숙 회장의 피타는 노력도 있겠지만 올해 73세인 리만춘 선생의 기여도 적지 않다며 모두 <우리네 보배>라고 엄지를 내민다.

리만춘 노인은 원래 내몽골의 통료시에서 농사일로 잔뼈를 굳혀온 분이다. 1966년 6월 26일 22세에 입당하고 촌장을 맡아 촌민들을 이끌고 새 농촌 건설에서 젊음을 바친 분이다.

2001년 친척의 청구로 산동 청도에 이주해와 중,한 합자기업에서 일하다가 후에는 조미료 공장을 꾸려 개체공장장이 되였다. 그러다가 2005년 연길에서 사업하던 딸 내외가 외국으로 진출하게되자 하는수 없이 연길에 와 손군을 돌보며 딸의 집을 지키게 되여 <연길사람>이 되였다.

연길 공신에 자리잡은 공원가두 원방지역으로 이사온 후에도 처음에는 하는 일 없이 강둑 장기판에 나가군 하였다. 그러다가 2011년 봄, 한 친구가 장구도 잘 치고 노래 부르기도 즐기는 장끼 좋은 그를 지역사회 노인협회에 소개하였다.

때마침 이 지역의 조선족 노인협회는 갖 조직되여 교원도 없다보니 문예활동이 침체된 상태였다. 리만춘 노인을 대면한 김희숙 회장은 무작정 이 로인을 꼭 잡았다.

간절한 청구에 노인협회에 발을 들여놓은 리만춘은 처음에는 허름한 북과 장고를 주어다 손수 고쳐서 10여명을 조직하여 장단 배우기부터 시작하였다. 젊은 시절 농촌에서도 흥겹게 즐기던 사물놀이를 보급하게되여 침체되였던 조선족노인협회가 활기를 띠게 되였다. 그러는사이 대장암이 발견되여 두차례의 수술을 받고 배설도관을 허리춤에 달고다니면서도 언제나 먼저 나오고 늦게 집에 가면서 협회활동실 관리를 깐지게 했으며 누구의 일이든 열심히 도와 나섰다.

"다른 사람이 편하면 나도 즐거워요", "나도 즐겁고 노인들도 즐거워하는 일하고 있어요" 하며 쉴 사이 없이 노인협회 문화활동에 정열을 몰붓는다.

기초가 없던 노인들에게 장단이며 사물놀이를 전수하는 일은 너무도 힘들었다. 하지만 노인들인데하며 내심히 반복하여 가르킨다. 아내 안석옥도 함께 나서서 이끌면서 한분 한분 지도하여 지금 30여명 노인들이 북이며 새장구며를 능란히 다룰수 있고 국거리, 휘모리며 양산도 등 예닐곱 개 장단을 마음껏 칠 수 있고 각설이, 진또배기 북춤이며를 멎지게 출수 있게 되였다.

원방 노인협회의 발전에 큰 감동을 받은 가두노인총회에서는 그들의 요구대로 북, 새장구, 징등을 새로 사주었다.

2016년 공원가두대합창절에 100명 주민을 조직하여 리만춘이 직접 지휘하면서 연변노래와 한어노래를 멋지게 불러 온 가두를 들썽케했다.

3년간 이들의 북표연이며 사물놀이는 룡정사과배절, 국제회의축제, 민속원문예경연 등 크고 작은 행사에서 두각을 내여 연출 초청이 자주 들군한다.

원방 노인협회는 가두의 선진 단위로 되고 김희숙 회장이 여러가지 영예를 따내는데는 리만춘 선생의 기여가 컸고 리선생생도 지난해 가두의 <우수시민>으로 평의되었으며 노인협회로부터 연속 3년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자기의 재주로 뭇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키 골이 큰 리만춘 노인은 오늘도 즐거워요 하며 항시 웃음 진 얼굴로 노후를 수놓는다.

박철원 2017.12.12

여: 자신의 재능으로 자신의 삶도 다채롭게 살아가고 지역사회 노인협회의 코 기러기가 되어 자신의 힘을 이바지 하고 있는 <보배 할아버지>-이만춘 어르신의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남: 나보다도 남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일을 하면 마음이 편하다는 이만춘 노인이야말로 진정한 공산당원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만춘 노인을 비롯한 모든 어르신들이 아름답고 행복한 만년 보내시기 바라면서 노래 한 곡 보내 드리겠습니다. 노래 듣고 퀴즈한마당 코너로 이어가겠습니다.

<敢问路在何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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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한마당]

남: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여: 그럼12월의 퀴즈를 내어드리겠습니다. 절기상으로 대설도 지났고 베이징을 비롯한 북방지역은 추위가 점점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이미 중국의 동북지방을 비롯한 많은 지역에 눈이 내렸습니다. 그래서 12월의 퀴즈는 겨울에 어울리는 내용으로 준비했습니다. "상서로운 눈은 풍년의 징조다"는 뜻의 사자성어는 무엇입니까?

남: "상서로운 눈은 풍년의 징조다"는 뜻의 사자성어는 무엇입니까? 네, 퀴즈에 참여하실 분들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여: 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구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남: 이메일은 KOREAN@CRI.COM.CN으로 보내시구요, 팩스는 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 네, 앞으로도 꾸준히 퀴즈 풀이에 참여하시기 바라면서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이 시간 프로편성에 송휘, 진행에 송휘, 이명란이였습니다.

남: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 주 같은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여러분

남녀: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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