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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의 벗] 2018년 1월 18일 방송듣기
2018-01-18 11:01:31 cri

 

 

남: 네, 지난 한 주도 잘 보내셨습니까? 청취자의 벗 담당 송휘입니다.

여: 네,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명란입니다.

남: 이명란씨는 혹시 반려동물을 키우나요?

여: 네, 저는 고양이를 좋아해 5~6년간 키우고 있습니다. 송휘씨도 반려동물을 좋아하나요?

남: 저는 딱히 좋아한다기보다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고양이보다는 강아지가 좋고요. ㅋㅋ

여: 요즘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추세인데요. 예전에는 퇴직하신 분들이 집에서 반려동물을 많이 길렀다면 지금은 젊은 분들도 고양이나 강아지 같은 반려동물들을 기르는 상황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남: 네, 아무래도1인 가구 수가 점차 증가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도 점점 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저 집에서 키우는 "애완"의 개념이 아닌 한 평생을 같이하는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같은데요. 지금은 다양한 품종 개량 등으로 강아지나 고양이는 물론 이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동물들도 집안에서 키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 네, 그 종류 또한 일반적인 고양이나 강아지, 앵무새와 같은 전통적인 반려동물은 물론 요즘은 금붕어, 열대어 등의 어류, 이구아나, 카멜레온 등의 파충류 등등 아주 다양해진 것 같습니다. 수의학의 발달로 이전보다 동물들의 수명이 많이 늘어나고 또 사는 동안 건강가게 사는 것도 사실이고요.

남: 네, 물론 유기견이나 유기묘, 반려동물의 배변 문제 등이 사회적 문제로 되기도 하지만 반려 동물과 함께 생활한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반려 동물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감성이나 사회성, 공감하는 능력이 높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도 반려 동물과 함께 생활하면 심리적인 안정감과 자신감이 높아져서 정신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 다른 사람한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 네, 예전에는 사람과 같이 생활하는 동물을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기르는 동물이라는 뜻으로 "애완동물"이라고 불렀다면 요즈음에는 동물이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며 심리적으로 안정감과 친밀감을 주는 친구, 가족과 같은 존재라는 뜻에서 '반려 동물'이라고 부르는 데요. 오늘은 반려 동물에 대한 화두로 <청취자의 벗>프로의 문을 열었습니다. 그럼 노래 한 곡 듣고 <편지 왔어요>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파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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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편지 왔어요]

남: 네, 한국가수 이문세의 <파랑새> 듣고 왔습니다. 이어서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따끈따끈한 편지사연들을 소개해 드리는 <편지 왔어요> 시간입니다. 오늘도 청취자들이 보내온 모니터 보고, 자작시, 수필, 방송청취 소감 등 다양한 장르의 편지 내용들이 있는데요. 한편씩 전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훈춘의 정창선 청취자의 사연 만나 보겠습니다. 이명란 아나운서가 읽어 드립니다.

[청취자 편지-1] 훈춘시노인스포츠사교무협회, 2017년도 총화 사교무회 진행

엄동설한의 추위도 마다하고 지난 12월28일 훈춘시노인스포츠사교무협회에서 음력 무술년 개띠 해를 맞으면서 송구영신의 2017년도 사교무협회 총화모임을 가졌다.

앞 강물 뒤 강물에 물오리 동동 뜨고

네 가슴 내 가슴에 기쁨이 동동 뜨네

흐르는 물결 우에 버들잎 동동 뜨고

가는 정 오는 정에 사랑이 동동 뜨네

에루화 동동 데루화 동동

동동타령을 부르며 동동타령을 부르며 잘살아보세

석화 작사, 안계린 작곡으로 된 율동에 맞추어 사교무가 시작되어 너도나도 흥겹게 춤을 추고 촬영가들은 정채로운 장면들을 렌즈에 담았다.

9시가 되어 시노인사교무협회 한창룡(81세)회장은 우리 사교무협회가 1996년10월에 성립되어 지금까지 21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우리 협회는 시노인스포츠사교무협회의 기본원칙과 제도를 견지하고 무용을 애호하는 노인들을 위하여 시위원회와 시정부의 적극적인 지지하에 평등, 법제, 우호친선, 자유, 문명의 기본원칙을 견지하고 노인들의 일상생활을 보장했으며 안전조치를 제정해 노인들의 안전을 담보했다고 소개했다.

또 제9기위원회 9명위원들의 사업열정과 정확한 관리하에 각 종 활동을 원만히 완성했다고 평가했다.

현재 협회에는 회원 335명이 있는데 보통 매일120명에서 170명이 사교무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 5월에 방천 유람지를 참관했으며 8월에는 밀강유람을 떠나 하루동안 유쾌히 보내기도 했다.

이날 진행된 총화 모임에서 각 소조와 동호회에서 준비한 문예종목들이 선을 보였다.

제일 처음으로 군무 '도리지'주제가에 소고 춤과 장고 춤 등을 펼쳐 보이면서 사교무회의 서막을 올렸고 남성독창, 여성독창, 독무, 중창에 이어 인민은행에서 퇴직한 윤경수 노인이 노래를 불러 인기를 한 몸에 안았다. 또한 김명선과 한상길 노인 부부가《나란히 걸읍시다》를 불러 장내의 분위기를 고조에로 끌어올렸다.

훈춘시 노인사교무협회는 해마다 총화모임을 가진다. 올해 송구영신에서는 19차 당대회 정신을 참답게 학습함과 동시에 21년간 노인사교무협회에서 취득한 성과들을 돌이켜 보았다. 훈춘시 노인사교무협회는 2006년에 연변주 단체무용 2등상을 수상하고 2007년에는 주에서 소집한 단체무용경연에서 "아리랑"춤이 1등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 주 17차운동대회 때에는 무용경연에서 표연상, 같은 해 연변체육무용공개 경연에서는 우수상, 주 운동대회에서 무용도덕풍모상을 수상했다.

훈춘시 노인체육무용협회는 중등생활수준의 사회가 결승단계에 들어서는 이때 19차 당대회 정신의 고무하에 새해에 노인들의 무용수준을 한층 제코시킬 것을 다짐했다.

글 정창선

2018년1월2일

남: 네, 훈춘시노인스포츠사교무협회에서 2017년 총화 사교무회를 진행했다는 길림성 훈춘시에 사시는 정창선 청취자의 편지 내용이었습니다.

여: 아주 다양한 공연 형식으로 지난 한 해를 총화한 것 같습니다. 황금 개띠해에도 더 멋진 활약 기대하겠구요. 다음은 박철원 청취자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2] 설 맞이 문화 하향

무술년 새해를 맞으며 연길시건공가두 연춘 지역사회에서는 지난 10일 "초심을 잊지 않고 전통명절 쇠기"행사를 벌여 설 분위기가 넘쳐 흘렀다.

행사에는 연변주 서예가협회의5명 서예가가 참가하여 국가문화부에서 조직한 <새시대 홍색문예 기병대 하향 활동으로 1만 가구에 만복을 전하기> 활동에 부응하였다.

행사에 앞서 전체 당원들이 입당 선서문을 되새기고 노래를 우렁차게 불렀다.

서예가들은 붓을 날려 주민들이 즐기는 주련들을 써주었는데 주련들마다에는 새 시대 풍격, 행복한 생활, 희망찬 꿈 실현이 구현되였다. 멋진 주련이며 복자를 받아 안은 주민들마다의 얼굴에는 행복의 기쁨이 어렸다.

이어 붉은 초롱을 조립하기도 하여 주민들은 한 손에 붉은 주련을, 다른 한손에는 붉은 등을 들고 즐겁게 귀가하였다.

박철원2018.1.11

여: 전통명절인 설을 맞아 연변 서예가들이 지역사회를 찾아 주민들에게 주련을 써 주었다는 박철원 청취자의 내용이었습니다.

남: 중국인들은 전통명절인 설을 계기로 집집마다 주련을 붙이는데요. 기둥[柱]마다에 시구를 연하여 걸었다는 뜻에서 주련이라 부릅니다. 보통 축복의 내용을 붓글씨로 써서 붙입니다. 설을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실제적인 선물을 한 행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라겠고요. 다음은 한국의 박경용 청취자 차례입니다.

[청취자 편지-3] 박경용 청취자

안녕하십니까?

한국 부산에 사는 청취자 박경용입니다.

한국과 중국에 모두 다사다난했던 2017년이 지나고 2018년 새해가 되었습니다.

2017년 한 해 동안 중국국제방송 프로그램을 들으면서 중국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2018년 새해에도 방송국 성원 여러분과 청취자 여러분 모두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금년에는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는데 1988년에 열린 서울 하계올림픽처럼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고 2020년에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과 2022년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과 함께 동북아시아 국가간에 체육교류가 활성화 되길 기원합니다.

2018년 1월 10일

한국 부산에서 박경용 드림.

남: 저희 방송 프로그램을 들으면서 중국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하니 중국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를 중국에 알리며 세계를 세계에 알리는 저희로서는 더 없이 기쁜 것 같습니다. 박경용 청취자도 새해에는 거침없는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여: 그러고 보니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이 되는 해에 평창올림픽이 개최되네요. 한국에 사시는 분이라면 누구라 할 것 없이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지 않는 분들이 없을 것 같은데요. 이어서 만나볼 김연준 청취자 편지에서도 역시 그런 마음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지금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4] 한국의 김연준 청취자 

지난주 한국은 전국적으로 한파 경보가 발령되는 등 매우 추운 날씨가 지속되었으나 오늘은 봄날처럼 포근한 날씨로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합니다.

세계인의 동계스포츠 축제인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을 약 20여일 앞두고 있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지난 남북고위급 회담에서 북측이 동계올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한 후 북측 예술단을 파견하기 위한 실무 접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상과 이념을 배제하고 평화를 추구하는 올림픽 정신을 구현한다면 남북의 실무적인 회담들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는 평창동계올림픽의 개막식과 피겨 스케이팅 갈라 쇼를 관람하기 위해 입장권을 예매해 놓았습니다.

남북이 공동 입장하는 감격적인 모습과 북측 선수들과 예술단, 응원단의 모습을 빨리 보고 싶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하여 남북이 스포츠뿐만 아니라 경제, 관광, 문화 등 기타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 바랍니다.

중국의 윤영학 청취자님께서 제 모친의 별세 소식을 듣고 위로의 이 메일을 보내 주셨습니다. CRI를 통하여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일본에서 치료를 끝내고 귀국하셨다고 하셨는데 중국에서도 치료에 전념하셔서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연준

여: 네 그러고 보니 평창동계올림픽이 코앞이네요. 김연준 청취자도 평창동계올림픽의 개막식과 피겨 스케이팅 갈라 쇼를 관람하기 위해 입장권을 예매해 놓았다고 하셨는데 좋은 관람하시기 바라겠고요. 가능하다면 다음 번 편지에는 중국에 사시는 청취자들도 입장권 예매가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어떤 방식으로 예매하는지에 대해서 소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남: 네, 그리고 17일까지 남북이 "평창 실무회담"수석대표 4차 접촉을 가지며 평창올림픽에 참가할 북측 선수단의 출전 종목과 규모, 개회식 공동입장,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금강산 남북 합동문화행사, 마식령 스키장 이용 등에 관해 논의하고 있는 상황을 저희도 주의 깊게 보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남북 화합의 장을 구현하는 성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럼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면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부른 2018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공식 주제가 <평창의 꿈>을 보내드립니다.

<평창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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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네,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부른 <평창의 꿈>을 듣고 왔습니다. 계속해 자작시 한편 보내 드리겠습니다. 장춘의 송정애 청취자의 시입니다.

[청취자편지-5] 눈 꽃

아침 일찍 창 밖을 내다보니

아름다운 눈꽃이 산들산들 춤을 추며 내려오네

자랑스러운 우리 강산이 흰 눈꽃들로 변신을 하네

산에도 들에도 거리에도

여기저기 은빛으로 눈부시네

아~ 아름다운 눈꽃이여

너는 하늘에서 내려준 새해의 소중한 선물

하늘에서 아름다운 눈꽃이 송이송이 내리네

너로 인해 사람마다 행복의 웃음 꽃이 피네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눈사람도 만들고 눈 장난에 신나하네

그림 같은 그대들을 바라보며

나는 동년의 추억을 그리네

아름다운 눈길을 조용히 걸으며

내 어깨에 살며시 내려앉은 눈꽃이여

기분 상쾌하게 하는 시원한 공기여

발 밑에서 울리는 뽀드득 뽀드득 자연의 멜로디

모두 내 마음을 설레게 하네

살기 좋은 우리 강산에서

행복의 웃음꽃 영원하리

방송국 여러분 새해를 맞이하여 사업에서 큰 성과 있기를 바랍니다. 신체 건강하세요.

장춘시 관성구 애청자 클럽 송정애 올림

남: 네, 송정애 청취자의 시를 듣고 있으니 마치 하늘에서 눈이 산들산들 내리는 것 같고요. 온 대지가 온통 은빛으로 단장한 것 같습니다. 잘 쓰셨고요. 이후에도 종종 좋은 시 보내오셔서 많은 청취자 여러분들과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여: 네, 저도 읽으면서 눈 싸움하던 동년시절도 살짝 돌아간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송정애 청취자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의 마지막 주인공 만나 보겠습니다. 장춘의 최춘월 청취자입니다.

[청취자편지-6] 사랑의 손길을 내밀다

중국국제방송국 송휘, 이명란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2018년에 들어선 첫날부터 선생님들께서는 수고가 많으십니다. 2017년 보람찬 한해를 보내고 희망찬 2018년에 들어섰습니다.

우리는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한해에 습근평 주석을 핵심으로하는 당중앙 두리에 굳게 뭉쳐 19차 당대회 정신과 습근평 주석의 신년사를 참답게 학습하고 관철함으로써 나라의 위대한 발전, 민족의 위대한 부흥과 인민들의 생활이 날로 향상하는 아름다운 꿈을 향해 더 활기차게 나아갈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생님들께서는 우리말 방송을 위해 지난해에도 애청자들에게 모든 심혈을 기울여 휘황한 성과를 올렸습니다. 중국국제방송이야말로 우리 애청자들에게 에너지를 충전해주는 정신적 기둥입니다.

우리는 항상 국제방송을 애청하고 사랑합니다.

오늘은 우리 관성구 조선족노인협회에서 지역사회의 화재로 피해를 입은 한족촌민 3가구에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내민 사연을 적어보냅니다.

12월 29일 오후 2시경에 서도구 지역사회 단층집 촌민구역에서 추운 겨울 집안에 난로를 피운 것이 세찬 바람에 불꽃이 튕기면서 3채의 가옥에 불이 붙었습니다.

불길이 삽시에 번지는 바람에 집안의 물건을 하나도 건져내지 못하고 10여명에 달하는 분들이 길거리에 나앉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된 서도구 지역사회 당지부 조서기는 지역사회 애심노인협회 회장 최춘화를 찾아와 구원을 청했습니다.

최회장은 지역사회의 곤난이면 우리도 선뜻이 도와나서야 한다며 우리 협회 위챗에 29일저녁 7시에 긴급통지를 올렸으며 30일 아침 7시에 협회 당지부 김동령 서기가 재차 긴급통지를 올렸습니다.

9시부터 11사이에 회장들과 각 소조의 조장들 그리고 당지부 서기와 당원들이 먼저 달려왔습니다.

먼곳에 있는 분들은 택시로 짐을 싣고 달려왔으며 김영철 조장은 새 이불을 사들고 달려왔고 황금숙 회원의 딸 친구 조영민씨는 이불 두채나 안고 달려왔습니다.

20여명이나 되는 회원들이 이불이며 솜옷, 옷가지며 생활용품 등을 들고 달려왔습니다. 이렇게 2시간 동안에 모은 물건들로는 이불 30채와 기타 등등 물품 300여개에 달했습니다.

저는 협회영도와 당지부 영도들이 솔선수범이 되고 회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짧은 시간내에 기적을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미덕과 갈라놓을수 없으며 한 사람이 곤난에 처하면 열사람이 도와나서는 따뜻한 미풍양속이 있기때문입니다.

이날 영도와 주요 골간들은 점심식사도 못하고 12시넘어까지 차로 물건을 실어 날랐고 직접 화재를 입은 주민들에게 물건을 나누어 주기도 했습니다.

화재로 인해 얼어붙었던 그분들의 마음은 구조 물품을 받아안고 사르르 녹아내렸으며 그늘졌던 얼굴에 다시 웃음기가 감돌며 연신 고맙다고 인사를 건넸습니다.

물과 불은 사정이 없지만 사람들의 마음은 온정으로 가득합니다. 지역사회 당지부 조서기는 이번의 따뜻한 마음전하기에서서 기여한 분들을 표창해 달라고 신신당부하였습니다.

참여한 분들로는 김신숙, 강옥선, 최춘화, 김동렬, 전학태, 지복자, 한영일, 황금숙, 천경순, 이명숙, 조남룡, 전명자, 최상도, 황채선, 김향남, 김봉옥, 김봉근, 김영철, 최춘월, 조민영 등입니다.

관성구 노인협회는 그야말로 민족 단결을 중히 여기고 지역사회와 소통을 잘합니다. 새로운 한해에 더 좋은 성과를 이룩하리라 믿습니다.

장춘시 애청자 애독자 클럽 관성구소조 최춘월 올림

여: 네, 재난은 무정해도 더불어 사는 이웃들은 유정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큰 재난을 사람의 힘으로 막을 수는 없지만 함께 힘을 합친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것이 또 세상일인 것 같습니다.

남: 네, 이번 화재 복구에 사랑의 손길을 보낸 이상 모든 분들께 격려의 박수 보내드립니다. 사실 주민들이 이렇게 서로 돕고 아끼면서 살아가는 것이 사회에 대한 공헌이고 조화로운 사회를 꾸려나가는 기초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관성구 주민 모두 더 화목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네, 그럼 노래 한 곡 듣고 <퀴즈 한마당> 코너로 이어가겠습니다.

<國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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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한마당]

남: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여: 퀴즈 문제를 내어 드리기 전에 먼저 퀴즈답안을 보내오신 분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동계올림픽입니다."라고 장춘의 김수금 청취자가 대표로 답을 적어 보내셨는데요. 함께 답을 보내신 분들로는 라명희, 주송숙, 주해숙, 김금녀, 리옥금, 양두봉, 허희숙, 오애화, 박옥순, 지철 청취자 입니다. 이상 모든 분들의 열성적인 참여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남: 그럼 계속해 1월의 퀴즈 문제를 내어 드리겠습니다. 올림픽은 그 참가 범위나 영향력이 커 보통 우리는 "성회"라고 부릅니다. 2018년 2월 9일에 한국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되게 되는데요. 그럼 문제 드리겠습니다. 한국 평창에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은 몇 회째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일까요?"

여: "2018년 2월 9일에 개막하게 될 한국 평창동계올림픽은 몇 회째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일까요?" 퀴즈에 참여하실 분들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여: 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구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남: 이메일은 KOREAN@CRI.COM.CN으로 보내시구요, 팩스는 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 네, 앞으로도 꾸준히 퀴즈 풀이에 참여하시기 바라면서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이 시간 프로편성에 송휘, 진행에 송휘, 이명란이였습니다.

남: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주 같은 시간에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남녀: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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