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10 17:49:01 | cri |
청취자의 벗
(2018년2월8일)
2018-0208-tingzhong.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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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네, 지난 한 주도 잘 보내셨습니까? 청취자의 벗 담당 송휘입니다.
여: 네,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명란입니다.
남: 네, 2월 9일 세계인의 축제! 제23회 동계올림픽의 성화가 한국 평창에서 활활 타오르게 되었습니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주최국의 준비 상황과 관련해 아주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는 모든 준비 작업이 완료되었으며 평창은 아주 고무적인 한 차례 동계올림픽을 치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올림픽의 심장"이 이미 힘있게 뛰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여: 올림픽 선수촌은 물론 보도센터, 개막식 리허설 현장 그 어디에서든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많은 큰 사건을 치른 한국은 침착하고도 평화로운 자세로 본토에서 치르는 첫 동계 올림픽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남: 가장 우려되는 부분인 입장권 판매는 이미 78% 완성했습니다.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조선응원단은 7일 한국에 도착했으며 현지 매체들은 다투어 열띤 보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 안보분야에 전례없는 경찰력이 동원됐으며 경기장 주변은 경찰차로 빼곡히 들어섰습니다. 조직위의 작업을 독려하기 위해 청와대는 전문팀을 구성해 모든 세부 사항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남: 중국선수들도 한국측의 준비 작업에 만족을 표했습니다. 장홍(張虹)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도 기자에게 올림픽 선수촌의 모든 시설이 편안하고 식사도 좋아 전심전력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 평창 동계올림픽은 한국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동계올림픽입니다. 팀 중에서 아이스하키는 남북 단일팀 'KOREA'라는 이름으로 출전하여 그 의미가 크기도 합니다. 게다가 더 가치 있는 것은 2002년 8월 이후 15년 6개월 만의 조선 예술단의 방남 공연이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그야말로 스포츠 정신과 평화, 문화 축제의 장임을 실감케 합니다.
남: 평창올림픽 개최로 한국은 세계에서 8번째로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유치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유치한 나라는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일본, 한국 총 8개 국가뿐입니다. 이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면 중국도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유치한 국가 대열에 합류하게 됩니다.
여: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88서울올림픽 폐막식 주제곡이었던 <아침의 나라에서>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아침의 나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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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왔어요]
남: 네, 한국가수 김연자의 <아침의 나라에서> 듣고 왔습니다. 이어서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따끈따끈한 편지사연들을 소개해 드리는 <편지 왔어요> 시간입니다. 전통명절인 음력설을 맞아 조선 청취자들이 새해 연하장을 보내 오셨는데요. 함께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연하장] 조선 청취자 김철호 外 2명
희망찬 새해 2018년을 맞으며 조선어부 전체 선생님들이 건강하여 맡은 사업에서 커다란 성과가 있기를 바라면서 새해 설 인사를 드립니다. -김철호
보다 희망차고 휘황찬란한 2018년 새해를 맞으며 조선어부 선생님들의 귀한 몸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면서 전투적 인사를 드립니다. 2017년12월27일 한성
희망찬 새해 2018년을 맞으며 조선어부 선생님들이 건강한 몸으로 맡은 임무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기를 바라며 새해의 인사를 드립니다. 정월 초하루 리국화 드림
남: 설을 맞아 고운 연하장을 보내오신 조선의 김철호, 한성, 이국화 청취자 감사합니다. 이 기회를 빌어 세분을 비롯한 모든 조선 청취자 여러분들이 2018년 황금 개띠 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과 웃음, 행복이 늘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여: 네, 조선 청취자들에 이어 한국, 연변 등 지의 청취자들이 편지나 이메일을 보내 오셨는데요. 이어서 만나 보겠습니다. 오늘 처음 저희 방송에 출연하는 햇살 청취자입니다.
[청취자메일] 안녕하세요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선생님 여러분 안녕하세요.
연말연시라며 모두가 모여 앉아 덕담을 나누던 즐거움도 추억이 되고 어느덧 2018년 초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이 시점이 되면 누구라 할 것 없이 제일 걱정인 것이 귀향의 티켓이 아닐까 싶습니다. 티켓을 어렵게 어렵게 구하는 만큼 고향이 그립고 부모가 그리우며 한걸음에 집으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일년 중 가장 간절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렵겠지만 모두가 꼭 티켓을 손에 쥐고 설레는 마음으로 귀향할 수 있도록 간절히 빌어보겠습니다.
올해 구정은 저 개인적인 사정으로 부모님과 함께 지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일년에 이런저런 핑계로 부모님 곁을 얼마 지켜드리지도 못합니다. 한번 찾아 뵐 때마다 조금은 더 연로해 보이는 부모님을 보면서 다짐을 잘 하죠. 올해는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드려야지 하면서… 그런데 몸을 뒤돌아 집을 나서게 되면 참 쉽게 이뤄지지 않는 다짐입니다.
얼마 전 "공중가이드" 프로를 들으면서 마음이 평안치 못했습니다. 할머님께서 늘 이런 말을 했어요. "엄마, 아버지는 너만 바라보고 평생 산다, 잘 해드려야 돼". 저는 대답이야 잘 했죠.
방송에서 얻은 효도의 팁을 반복해 들으면서 나는 과연 부모님께 얼마만큼 해드렸는가 생각을 해봤어요.
사랑한다는 말은 자주 했었구나, 사랑한다는 말은 자주 했었구나…… 오 사랑한다는 말만 자주 했었구나.
그렇게 많은 효도 중에 난 말만했구나 하는 뉘우침에 그만 펑펑 울어버렸습니다.
그 정서가 쉽게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며칠 후 저는 계획대로 움직였습니다. 문자로 안부는 물론 전화로 말동무도 해드렸고 현시대 발걸음에 맞게 윗쳇으로 용돈도 드렸답니다. 건강에 좋다는 것도 보내드렸고 좋은 얘기들도 많이 들려주며 타지에서 난 잘 있다고 안심시켜 드렸습니다. 설이 지나 날씨가 풀리면 함께 여행 가자고 데이트 신청까지 했지 말입니다.
편지를 적고 있는 지금 제 마음 역시 그리 편안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렇게라도 했다는 것에 스스로 위로를 합니다. 아마 그 날의 방송을 들으신 청취자 분들도 저와 같은 마음이었고 저와 같은 생각에 행동으로 옮긴 분들도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아무튼 새해의 좋은 출발로 올 한해는 의미 있는 일들이 많아 질듯한 예감으로 많이 설렙니다.
저의 좋은 에너지가 모두에게 전해지길 바라면서 오늘은 이만 줄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애청자 햇살 올림
여: 네, 닉네임만큼이나 따뜻한 내용의 편지 내용이었네요. 특히 제가 담당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듣고 느낀바 가 크다고 해서 아, 이것이 바로 방송이 주는 감동이고 또 방송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때 가 아닌가 싶습니다.
남: 그렇습니다. 편지를 읽으면서 자식들의 미안하고 고마움이 섞인 심정을 잘 보여준 내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명 잘해드려야지 하고 마음을 먹었지만 금세 잊어버리고 또 잊어버린 것에 대해 스스로 자책하고… 다들 그렇게 돌아가는 세상사라고 말은 하지만 노랫말처럼 있을 때 잘 해드리는 것이 관건인 것 같습니다.
여: 부모님들은 자식들한테서 어떤 큰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햇살 청취자처럼 부모님의 말동무만 자주 해 드려도 부모님의 얼굴에는 분명히 웃음꽃이 피어날 것입니다. 물론 여건이 되어 가끔 선물도 사 드리고 용돈도 드리고 여행도 함께 다니시면 더 좋겠지만 말입니다.
남: 네, 오늘 처음 만난 햇살 청취자의 따뜻한 편지 사연을 통해 다시 한번 부모에 대해 잠깐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진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이번에는 연변의 박철원 청취자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홍색 전통 전승
2018년 2월2일, 연길시조양천진 광영촌 노인문화실에서는"홍색전통 전승"모임이 있었다.
연길시 <노전사의 집>과 연변 군분구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연변주당위 선전부, 연변혁명열사릉원, 연길시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진학가두 문경지역사회 등 부문의 책임일군들이 광영촌 30여세대 열군속 대표들과 자리를 같이하였다.
전국 <시대본보기> 인 김춘섭 동지도 왕청에서 달려왔고"19차당대회"대표인 림송숙과 소년영웅 김금녀 열사의 조카 한명화 등도 초청되었다.
연변 주 국방교육 사무실 손정의 중좌의 "홍색전통을 전승하여 손잡고 공고한 국방을 건설하자"는 발언을 시작으로 선열들의 유지를 이어받아 조화로운 사회를 꾸려가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자는 소감들이 발표되었다.
모임에 모셔진 88세 박영봉 노 전사와 84세 노 전사 김동원이 공훈메달을 한 가슴에 가득 달고 전투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김동원은 자기 가정에서 5명이 참군해 4명이 희생되고 자신은 두 차례나 부상당하며 공을 세운 사적을 들려주면서 지원군의 노래도 우렁차게 불렀다. 박영봉 노 전사도 전쟁의 포화 속에서 대공을 세우며 목숨 걸고 싸웠고 지금은 영예원에서 행복한 만년을 보내고 있는 감수를 들려주었다.
전국 <시대본보기>인 김춘섭 동지는 발언에서 우량한 전통을 지닌 광영촌이 혁명 본색을 잃지 않고 열사 비를 세심히 관리하며 촌민들을 행복에로 이끌어가는 자랑거리들을 널리 홍보하며 애국주의 교양기지로 잘 건설하자고 부탁하며 열사 마을에 경의를 표했다.
"19차"당대회대표인 림송숙 동지도 노 전사들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면서 자기 가정의 5명 열사의 후예로서 영원히 당을 따라 인민을 위해 평생을 바치겠다는 굳은 결심을 표하였다.
행사에서는 연변열사릉원에서 책임 편찬한 <연변 항일영웅들 (延边抗日英烈)>을 나누어주었다. 오빠가 항일열사인 한 할머니는 102명 항일열사의 사적이 담긴 이 책을 부등 켜 안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산마다 진달래요 마을마다 열사 비"라고 연변 땅에는 자랑도 많아 무수한 영웅들이 배출되었다. 38명 열사의 고향인 광영촌에서는 65년전 10명 열군속 노인들이 "열군속 독보조"를 꾸려서부터 오늘날까지 학습을 견지하고 혁명전통교양을 견지하면서 열사마을 붉은 마을에 손색없이 새 농촌을 건설하고 있다.
좌담회에 참가한 광영촌 열군속 가족들은 당과 정부의 관심에 감사를 드리며 <새 시대 전습소>를 마주하고 그들의 <광영촌 열군속 노인문화실가>를 높이 합창하였다.
비바람 불어 쳐도 무더위 쏟아져도
언제나 가고 싶은 정다운 집
선열들의 피로 바꿔온 이 강산에
서로가 사랑을 나누며 가꿔가는
떠나간 청춘에 한 점 부끄럼 없이
만년을 즐기는 우리네 문화실
아! 선열들의 전통을 빛낸
광영촌 열군속 노인문화실
우리 함께 노래 부르며 길이 빛내자!
눈보라 몰아쳐도 추위가 빗발쳐도
언제나 아늑한 곳 정다운 집
선열들이 남긴 꿈 이어받아 안고서
은혜와 사랑을 나누며 가꿔가는
떠나간 세월에 한 점 부끄럼 없이
희망찬 앞날에 우리네 문화실
아! 선열들의 전통을 빛낸
광영촌 열군속 노인문화실
우리 함께 춤을 추며 길이 빛내자!
박철원 2. 3
남: 홍색 전통 전승에 관한 박철원 청취자의 편지사연 잘 들었습니다. <산마다 진달래, 촌마다 열사 비>라는 시구는 항일전쟁에 참가한 조선족을 형용한 대표적인 표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연변조선족자치주 주화인 진달래는 두말할 것도 없이 조선족을 상징할 것이고 마을마다 열사 비가 세워졌다는 것은 그 만큼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조선족들이 항일전쟁에 많이 참가해 보귀한 목숨을 바쳤다는 얘기가 되겠죠.
여: 그렇습니다. 때문에 선열들이 목숨으로 바꾸어온 오늘의 평화와 행복을 우리는 소중히 여겨야 할 것입니다. 38명이나 되는 열사들이 잠들어 있는 광영촌에서 65년전에 10명의 열사 군인 가족이 모여 시작한 학습을 오늘날까지도 견지하고 있다고 하니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말고 꾸준히 전통을 이어가기 바랍니다. 그럼 이어서 연변의 황순금 청취자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연변 황순금 청취자
"백가지 소망 성취" "백가지 소망"이루기
일전에 연길시 공원가도 <민들레 집>에서 본 가도 원휘 지역사회의 12명 불우한 어린이(이들 중 정신질환 환자 부모, 암 환자 부모, 교도소 있는 부모 등)들은 공원소학교 2학년 5학급의 30여명 어린이들과 한자리에 모여 "백가지 소망 성취", "백가지 소망 이루기"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번 모임은 습근평 주석이 19차 당대표대회에서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은 가정으로부터, 어린 아이로부터 실천해야 한다는 정신을 실천하는 한차례 모임이었습니다.
이번 모임은 지역사회 주임 겸 당위원회 서기인 림송숙이 사회했습니다. 그는 중국공산당 제18차, 제19차 전국대표입니다. 모임에서 림송숙 서기는 당대회 기간 5차례나 국가 주석을 만난 행복을 격정에 넘치게 진술해 한차례 또 한차례의 장내가 떠나갈 듯한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림송숙 서기는 애들이 알아 듣기 쉽게 소박한 언어로 중국 꿈은 바로 우리 청소년들의 어깨에 놓여져 있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당과 조국을 열애하고 서로 사랑하고 도우면서 학업에 정진해 조국의 품속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근심 걱정 없이 성장할 것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불우한12명 어린이들의 손에는 공원소학교 2학년 5학급 어린이들이 전한 따뜻한 사랑의 성금이 전달되었습니다. 이번 사랑의 성금 전달 행사는 이 지역사회에서 이미 5년째 이어져 내려온 행사입니다. 합창 <우리는 공산주의 계승자>는 이번 모임을 고조에로 이끌었습니다. 희망과 기쁨에 벅찬 꿈 나무들의 외침은 번영 발전하는 조국의 미래를 남김없이 보여주었습니다. 편집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기사에 알맞은 노래가 있으면 요청합니다.
연변조선어방송 애청자 황순금 올림
2018년 1월 23일
여: 연길시 원휘 지역사회의 12명 불우한 어린이들이 공원소학교 2학년 5학급의 30여명 어린이들과 한자리에 모여 "백가지 소망 성취", "백가지 소망 이루기"모임을 가졌다는 사랑이 넘치는 황순금 청취자의 사연 잘 들었습니다.
남: 사랑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하잖아요. 연길시 공원가도 원휘지역사회에서 아주 의미있는 행사를 조직한 것 같습니다. 특히 초등학생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심어주는 아주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 네, 그럼 요청하신 대로 노래 한 곡 보내드리고 퀴즈한마당으로 이어가겠습니다. <相亲相爱的一家人>
<相亲相爱的一家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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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한마당]
남: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여: 퀴즈 문제를 내어 드리기 전에 먼저 퀴즈답안을 보내오신 분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일단 한국에 사시는 이준서 청취자가 전화로 퀴즈풀이에 참여하셨고요. 역시 한국 경기도 양천군에 사시는 변재우 청취자도 전화로 퀴즈풀이에 참여했습니다. 새로 퀴즈풀이에 참가해주신 한국 청취자 앞으로도 꾸준히 저희 퀴즈풀이에 참여하시기 바라면서 퀴즈풀이에 참여한 또 다른 분들을 만나 보겠습니다.
[퀴즈풀이-1] 장춘 김경복 청취자
송휘, 이명란, 한창송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붙잡을 수 없는 시간, 영원히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시간...시간은 흘러 흘러 눈 깜박할 사이에 2018년 1월도 다 가고 벌써 2월에 들어 섰습니다.
오늘은 2월 4일, 입춘입니다. 입춘은 1년 24절기중 제일 처음으로 드는 절기로 정월 절이라고도 부릅니다. 입춘은 봄이 시작됨을 알리고 입춘이 지나면 얼었던 대지가 녹기 시작하고 만물이 점점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역시 1년 4계절이 입춘부터 시작됨이 틀림없습니다. 입춘이면 중국이나 한국이나 모두 길운을 기원하며 입춘방을 문에 붙입니다. 이러고 보니 2월달 퀴즈문제는 아주 시기 적절하게 재미있게 내었습니다.
문제: 입춘을 맞이하여 길운을 기원하는 글로써 보통 건양다경과 짝을 이루어 입춘방에 붙이는 사자성어는 무엇일까요?
답: 입춘대길입니다.
같이 보내는 분들로는 옥부자, 김윤동, 황봉욱, 김금옥, 심상근, 김미자, 김성준, 권오조, 천채봉, 이계룡, 박신자, 이건록, 김경복 등 12명입니다.
입춘날 중국의 여러 민족, 특히 한족은 춘병(春餠)을 먹는 습관이 있는데 여러 분들도 있지 말고 저녁에 춘병을 드시기 바랍니다.
봄의 시작을 기쁘게 보내세요. 안녕히 계십시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남관구분회 제4조
김경복 올림
2018. 2. 4
[퀴즈풀이-2] 2월의퀴즈풀이
새해도 어느덧 두 번째 달에 들어섰습니다. 전통명절 음력설이 다가오니 설 분위기가 다분합니다. 대박이 터질 2월 입춘을 맞으며 길운이 쌓여올 경사들을 치르게 될 것입니다
"立春大吉 建阳多庆"입춘을 맞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어봅시다. 대길다경하소서!
봄맞이 퀴즈에 참가한 분들은 김봉숙 김봉선 리해숙 박금순 김연옥 김명자 박계옥 김희숙 김영숙 강길자 김신숙 김옥자 정운봉 최하원 박범두 박일룡 신계숙 리영자 김정자 태봉선 박상국 박철원 등 분들입니다.
훈춘시애청자분들도 여러가지 좋은 글귀들을 찾았습니다. 별도로 정답 보내실 것입니다. 안녕히! 2월3일
[퀴즈풀이-3] 2월의 퀴즈 답안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입춘입니다. 기승부리던 동장군도 차츰 위력을 잃어가고 따스한 햇빛의 따사로움으로 움츠러들었던 대지도 기지개를 켜는 듯 합니다. 입춘은 24절기의 제일 첫 절기로서 봄이 다가오는 것을 알리죠. "건양다경"과 짝을 이루어 입춘방에 붙는 사자성어는 "입춘대길" 입니다.
국제방송국의 임직원 여러분들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모든 일이 뜻대로 되며 가내 모두가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퀴즈에 참가한 분들로는 길림성 훈춘시의 정창선, 리광화, 채화순 등입니다.
훈춘시 채화순 올림
남: 네, 이상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럼 계속해 2월의 퀴즈 문제를 내어 드리겠습니다. 2월 4일은 절기상으로 立春(입춘)입니다. 이 때를 계기로 많은 중국인들은 집 문에 입춘방을 붙이는데요. 그래서 이 달의 퀴즈는 입춘과 관련된 문제로 내어 드리겠습니다. "立春(입춘)을 맞이하여 吉運(길운)을 기원하는 글로써 보통 建陽多慶(건양다경)과 짝을 이루어 입춘방에 붙는 이 사자성어는 무엇일까요?"
여: "立春(입춘)을 맞이하여 吉運(길운)을 기원하는 글로써 보통 建陽多慶(건양다경)과 짝을 이루어 입춘방에 붙는 이 사자성어는 무엇일까요?"퀴즈에 참여하실 분들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남: 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고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이메일은 KOREAN@CRI.COM.CN으로 보내시고요, 팩스는 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 네, 앞으로도 꾸준히 퀴즈 풀이에 참여하시기 바라면서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이 시간 프로편성에 송휘, 진행에 송휘, 이명란이었습니다.
남: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주 같은 시간에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남녀: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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