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2 13:46:45 | cri |
(하남성 개봉시 포공연구회 이량학(李良學) 회장 포공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하남성 개봉시 포공연구회 이량학(李良學) 회장은 송나라 역사와 북송 동경 개봉부와 포공문화 연구에 30여년 종사해 오고 있다. 일전에 그는 개봉에서 본 방송국 기자의 취재를 받으면서 포공은 북송시기 반부패 청렴건설에서 모범이었다며 그의 인민을 위하고 인민에 관대하고 인민에 이로운 등 법치 사상은 현시대 제창하는 의법치국과 반부패 청렴건설에서 본받을 바가 많다고 말했다.
이량학 회장은 18차 당대회이 후 습근평 총서기를 핵심으로하는 당중앙은 의법치국과 반부패 청렴건설을 제창해 왔다고 말하며 포공 문화의 연구는 어떻게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훌륭한 공무원이 되는가 하는데서 본받을 만한 역할을 한다고 언급했다.
"포공이 바로 포증(包拯)입니다. 북송 때의 유명한 정치가이며 청렴한 지도자였습니다. 아첨하지 않고 강직하게, 엄하게 법을 집행했습니다. 그는 중국역사의 명인일뿐만아니라 세계역사에서도 문화명인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북송때는 고대 의법치국이 비교적 잘 된 조대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배우고 연구할 가치가 있습니다."
포공의 이름은 포증, 안휘성 합비에서 태어났으며 개봉에서 이름을 날렸다. 그는 청렴한 지도자였으며 공정하게 안건을 판결해 대중들의 존경과 추대를 받고 있다. 오래 동안 전해 내려온 경극 "찰미안"(鍘美案)은 포공이 권세에 맞서 엄하게 법을 집행했으며 황제의 사위 진세미(陳世美)마저 법에 의해 용두찰(龍頭鍘) 아래에서 사형한 이야기를 묘사하고 있다. 다년간 연구에 몰두한 이량학 회장은 포공의 법치사상을 총화했다.
"포공의 입법 원칙은 인민을 위하고 인민에 관대하고 국가에 유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법률은 국가에 유리해야 하고 또한 백성들에 유리해야 합니다."
(하남성 개봉시 개봉부 관광객들에게 포공의 안건 심판 장면 재현 )
이량학 회장은 기자에게 포공은 법률의 조례를 제정함에 있어서 우선 백성들의 이익과 나라와 인민에 유리한가를 고려했다며 입법은 인민에 관대하고 나라에 이로운가를 고려해야 하며 공사(公私) 모두에게 이로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포공은 섬서의 전운사(轉運使) 겸 해염사(解鹽事)인 범상(範祥)의 개혁을 강력히 지지해 백성들에게 해를 끼치고 재물을 낭비하는 "각염법"(榷鹽法)을 "통상법"(通商法)으로 고쳐 소금의 자유로운 유통을 허용하여 상품경제를 활성화시켰고 백성들이 여러 번 소금을 나르는 수고를 피하게 했다고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그는 또 포공은 나라를 그르치고 백성을 해치는 탐관오리를 극도로 증오하였으며 권선징악하고 백성을 위해 해로운 것을 제거해 평생 사람들의 칭송을 받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포공은 반부패 청렴건설에서 북송때의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그에게는 한 마디 명언이 있습니다. '렴자,민지표야(廉者,民之表也), 탐자,민지적야'(貪者,民之賊也). 즉 한 관원이 만일 의법치국하고 청렴하다면 대중들의 본보기로 국가를 위해 민심을 얻을 수 있고 만일 뇌물을 받고 법을 어기면 그것은 독재자이고 국가의 해충이며, 나라의 국민을 상실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북송시기의 탐관 왕규(王逵)는 4기에 걸쳐 전운사를 연임하면서 백성들을 가혹하게 착취해 무수한 백성들을 유리걸식의 길로 내몰았다. 하지만 왕규는 백성을 착취한 돈을 조정에 회부하여 오히려 조정의 표창을 받게 되었다. 포공은 성격이 강직하고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을 원수처럼 미워하는 지라 그는 연속 7번이나 조정에 왕규에 대한 탄핵안을 올렸다. 최종 조정은 왕규의 관직을 해제했다.
(탐관에 맞서 공정한 심판을 벌이는 포공은 백성들의 사랑을 받았다)
1987년 이량학 회장은 하남성의 일부 학자들과 함께 중국에서 첫 포공연구회 설립을 발기하였다. 그 후 안휘의 합비(合肥), 광동의 조경(肇慶), 하남의 공의(鞏義), 차아산(嵖岈山) 등지에서 포공사(包公祠)와 포공묘(包公廟)를 재건하였으며 전국의 많은 전문가와 학자들이 연구와 학술교류 등 행사를 통해 포공문화를 전해가고 있다. 18차 당대회이 후 습근평 총서기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은 의법치국과 반부패 청렴건설을 제창하고 있다. 개봉시의 개봉부와 포공사도 이 때문에 갈수록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량학 회장은 마땅히 역사를 거울로 계속 의법치국을 추진하고 사회의 공평과 정의를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8차 당대회이 후 습근평 총서기는 의법치국을 제창해 왔는데 그 성과가 눈에 띄입니다. 특히 이 몇 년간 적지 않은 탐관오리들을 척결해 대중들의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일부 탐관들이 있어 반부패와 청렴건설은 영원히 진행형이 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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