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도서전시회 현장)

(2018년 런던 도서전 현지시간 10일에 개막, 전시장의 모습)

2018년 런던 국제도서전이 현지 시간으로 10일, 올림피아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70개 국가의 천여개의 도서상들이 글로벌 출판의 년례 성회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인류운명공동체 중에서의 중국의 역할"이라는 책의 협력출판계약이 이날 도서전의 하이라이트로 되었다. 자세한 상황 알아보자

유럽에서 봄철 가장 중요한 출판계 성회로 불리는 런던 국제도서전이 예상대로 3일간의 일정으로 전 세계 도서관련 업체와 출판상들에게 대문을 활짝 열었다. 습근평 주석이 제출한 인류운명공동체 중에서의 중국의 역할이 줄곧 국제사회, 특히는 영국 학계의 밀접한 주목을 받으면서 연구화제로 떠올랐다.

영국의 유명한 사회학자이며 글로벌화 이론연구 선구자로 불리는 마틴 앨브로 교수가 집필한 "인류운명공동체에서의 중국의 역할"이라는 책이 이번 도서전시장에서 중영 양국 협력출판 계약식이 체결됐다. 책은 습근평 주석이 제시한 이론적 명제에 대한 연구와 성과를 발표하면서 그 학술적인 깊이와 이론적인 기여를 인정받아 행사 개막 당일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항효위(項曉煒) 주영 중국대사관 문화처 공사급 참사관은 마틴 앨브로 교수의 이 전 인류의 높은 명제에 대한 혁신적인 사고와 기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항효위(項曉煒) 주영 중국대사관 문화처 공사급 참사관 축사 발표)

"책은 앨브로 교수의 혁신적인 사고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앨브로 교수는 중국발전이 세계에 주는 영향을 참신한 시각으로 관찰했으며 중국이 국제무대에서 담당하는 대국의 역할과 대국의 담당을 탐구했고 또한 경전적인 사회학 이론과 현재의 선도적인 관찰에 대해 비교연구를 진행한 후 중국이 향후 틀림없이 글로벌 평화와 협력에서 중요한 역량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이는 개척적인 이론 기여로서 중대한 학술적 의미와 사회적 의미가 있습니다."

런던 경제학원의 전 교장 앤서니 기든스 교수 역시 축사에서 이 책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 책은 인류사회의 거대한 변화와 중국이 그 과정에서 발휘할 관건적인 역할에 대해 효과적인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미국이 과거 글로벌 역할에서 철수할 때 중국이 세계사회에서 절대적인 영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며 반드시 발휘할 것입니다.

"인류운명공동체에서의 중국의 역할"에는 영국사회과학원 원사이며 영국사회학회 명예 부회장인 마틴.앨브로 교수가 최근 몇 년간 탐구한 향후 중국이 세계에서 분담할 역할이 전부 담겨있다. 앨브로 교수는 일찍 영국과 미국, 독일, 등 국가의 많은 대학들에서 객좌 교수를 담임했었다. 그가 집필한 저작 "글로벌 시대: 국가와 초현대사회"는 독일어와 일어, 중국어 등 여러 가지언어로 번역되었다. "인류운명공동체에서의 중국의 역할"이란 책에서 앨브로 교수는 19세기로부터 20세까지 글로벌 전환시기 서방의 중요한 이론가 막스 웨버의 연구와 20세기로부터 21세기의 전환시기 및 당대 중국의 관련 연구를 아주 성과적으로 연결시켰다. 마틴 앨브로 교수의 말이다.

(책의 저자 앨브로 교수 본방송국 기자의 취재를 받고 있다)

"저는 습근평 주석이 제시한 인류운명공동체의 개념은 글로벌화 이론보다 훨씬 크다고 인정합니다. 인류운명공동체의 이념은 전인류가 공동의 이상을 위해 함께 가는 것에 착안했지만 글로벌화의 이론은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의 연장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글로벌화는 경제무역분야를 지칭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류운명공동체는 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류생활의 모든 분야를 망라합니다. 바로 전 인류의 행복과 복지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그 의미가 글로벌화를 훨씬 초과합니다."

　　(출판사와 작가 협력출판 계약서 체결)

신세계출판사는 중국국제출판그룹 산하의 다어종 사회과학문화류 도서출판을 위주로하는 종합적인 출판사로서 "세계가 중국을 알고 세계가 중국을 이해"하게 하려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습니다. 신세계출판사 이춘개(李春凱) 사장은 이번에 글로벌 중국출판사와 협력해 "인류운명공동체구축에서의 중국의 역할" 영문 버전을 출판했는데 양측이 자원 공유와 우세상호보완을 실현한한 차례 실험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도서의 출판은 중국 나아가 더욱 많은 지역의 독자들이 중국이 어떻게 그로벌거버넌스 및 인류미래 발전의 기여에 참여하는 가를 보여주었다고 언급했다.

"신세계출판사가 이번 계약을 계기로 계속 국제협력의 형식으로 더욱 사상성이 높고 시대의 관심에 화답하는 도서를 선별해 기획하고 국내와 국제학자들에게 인류와 글로벌 문제에 플랫폼을 마련해 주며 중외문화와 학술교류 추진에서 벤치마킹하기를 바랍니다."

런던 도서전은 1971년 영국 공업과 무역박람회 회사가 창설했으며 세계 제2대 국제도서판권 교역회인 독일 프랑크 푸르트 도서전 버금에 간다. 런던 국제도서전은 판권형 박람회로서 많은 업계인사들로부터 판권교역의 가장 중요한 봄철 국제도서전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