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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의 벗] 2018년 5월 10일 방송듣기
2018-05-10 14:33:21 cri

 

청취자의 벗

(2018년5월10일)

남: 지난 한 주도 잘 보내셨습니까? 청취자의 벗 담당 송휘입니다.

여: 네, 안녕하세요? 이명란입니다.

남: 이명란씨, 혹시 일상생활에서 만나면 기분 좋아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입만 열면 순식간에 분위기를 망치는 분을 본 적이 있는가요?

여: 네, 물론 있죠. 같은 말인데도 아주 불편하게 느껴지는 말이 있는가 하면 경우에 따라서는 아주 편하게 느껴지는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남: 네, 물론 화려한 입담이나 완벽한 논리가 있고 없고 차이에 따라 갈리기는 하겠지만 기분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좌우하는 것은 사소한 말투에서 비롯된 다고 합니다.

여: 네, 말투에 따라 호감형, 또는 비호감으로 나뉘는 셈이네요.

남: 그렇습니다. 말의 내용과 형식 중에서 내용만큼이나 형식도 중요하고 형식 이상으로 내용도 중요합니다. 아무리 존댓말로 형식을 갖춰 말해도 그 내용이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담고 있지 않다면 불쾌한 말에 지나지 않게 됩니다.

여: 그리고 내용이 논리적이라고 해도 더듬거리며 자신 없이 말한다면 설득력이 없는 말이 되어 버리죠.

남: 그렇습니다. 따라서 말의 내용은 곧 "뜻"이고 말의 형식은 곧 "행동"입니다. 말의 뜻과 행동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할 때만이 대화는 아름다운 결과를 얻을 수 있죠.

여: 문제는 말의 내용과 말의 형식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것인데 무척 어려울 같은데요.

남: 그런데요, 신기하게도 말투만 바꾸어도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 말투라는 건 그 사람의 말하는 버릇을 말하는 거잖아요. 따라서 우리는 평소 그 사람의 버릇을 보고 그 사람의 습관이나 성격을 짐작해 판단의 기준으로 삼기도 하잖아요.

남: 그렇습니다. 하지만 말투는 버릇일 뿐 본성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얼마든지 고칠 수 있겠죠.

여: 바꾸려고 노력만 한다면 못해낼 일은 없겠죠.

남: 그렇습니다. 외적인 표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인데요. 즉 밖으로 나타난다는 것은 시간과 장소에 따라 말투를 달리해야 합니다.

여: 아무래도 친한 사람들 사이에서의 말투, 웃어른과 아랫사람을 대할 때의 말투, 교사의 말투, 저희와 같은 아나운서의 말투 등 목적과 상황에 따라 말투가 달라져야 한다는 말이네요~

남: 그렇습니다. 당신의 말투가 상대방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추어지는지, 나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어떤 반응을 불러 올지…나의 말투는 안녕한지, 나를 한번 돌아보고 만약 필요하다면 말투를 개선하는 노력을 지금부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여: 네, 오늘은 프로 시작에 앞서 나를 가장 빨리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 중에 "말투"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그럼 노래 한 곡 듣고 <편지 왔어요>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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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푸른 하늘로>

[편지 왔어요]

남: 이어서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따끈따끈한 편지사연들을 소개해 드리는 <편지 왔어요> 시간입니다. 오늘은 먼저 오랜만에 받은 연변의 이성복 청취자의 편지 사연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연변의 이성복 청취자

초심을 잃지 않고 영원히 당원의 선봉 모범 작용을 발휘하자

4월24일은 길림성 연길시 북산가두 단령 지역사회의 두번째 당원정치 생일 주제교육일이였습니다. 이날 활동에는 주교육학원, 시검찰원, 시사법국, 직업고중, 연길주둔부대 북산가두 책임자들이 함께 참가하였습니다. 단령지역사회 당총지부서기 엽춘락이 19차 당대회 정신을 심도깊게 학습하는 좋은 내용으로 전체당원과 참가자들에게 당의 생일에 대한 중요성에 대하여 말하고 전체 당원들은 입당선서를 되새기며 다시 한번 매 당원들의 초심을 환기시키고 분투목표를 명확히 하였습니다. 노당원 하계화는 이번 활동을 통하여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고 당원의 모범 선봉작용을 맡은바 의료 사업에서 책임성 있게 대다수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것으로 다하겠다고 맹세하였습니다. 학습 후 단령 지역사회 아마추어 공연팀이 노래와 춤을 선보였습니다.

리성복 연변애청자

남: 길림성 연길시 북산가두 단령지역사회에서 두 번째 당원정치 생일 주제 교육 일을 진행했다는 이성복 청취자의 소식 잘 들었습니다. 편지 내용중에 당원 정치 생일이라고 언급되었는데요. 중국에서는 한 공민이 정당에 가입한 날을 자신의 정치 생일이라고 부릅니다.

여: 그러고 보니 저의 정치 생일도 멀지 않았네요. ㅋㅋ 아무튼 정치생일을 통해 입당할 때의 마음가짐을 되새기고 초심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활발히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그럼 이번에는 한국의 김대곤 청취자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한국의 김대곤 청취자

안녕하셨습니까?

4월도 마지막입니다. 금년도 벌써 4개월이 훌쩍 지나갑니다.

그 동안 반도의 정세도 너무나 경색되어 한치 앞을 내다 보기 어려웠습니다만, 지난 4월27일 남과 북의 휴전선인 판문점에서 남북 정상이 회담한 내용들을 조선어부에서도 비중 있게 보도하여주셨고 세계 언론들도 주목하는 장면들이 펼쳐졌습니다....

그 동안 남북 정상회담이 평양에서는 열렸습니다만, 비무장지대인 휴전선에서 남북 정상이 만나서 회담을 한다고 할 때 일부에서는 회의적인 반응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회담결과까지(판문점선언) 발표됨으로써 전 세계 언론들이 극찬을 한 것만 보아도 성공적인 남북의 정상회담이었다고 봅니다.

두 정상이 발표한 내용대로 남과 북이 힘을 합쳐서 현안 문제들을 풀어 나가면서 경제문제도 단계적으로 진척시킨다면 무엇이든 해결하지 못할 일이 없다고 느껴집니다.

민족의 앞날에 희망이 보여집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4월30일 울산에서 김대곤 드림

여: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김대곤 청취자의 견해 잘 들었습니다. 아마 남북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날은 세인들의 이목이 조선반도 군사분계선에 위치한 판문점에 집중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남: 그렇습니다. 현재 남북은 몇 안 되는 분단국가이고 또 워낙 반도 핵 문제 등 이슈화 지역이기도 하고…내외신 기자들의 취재 열기만 봐도 확실히 핫 이슈였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앞으로 남북이 노력해 어렵사리 개최된 회담을 통해 반도에 진정한 봄이 찾아 올 수 있는 좋은 대안들을 많이 만들어 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여: 김연준 청취자 역시 방송청취 소감에 이어 남북정상회담 관련 견해를 보내오셨네요. 제가 읽어 드리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한국의 김연준 청취자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출근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밀린 업무를 처리하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국제 노동절에 습근평 주석께서 신시대 평범한 노동자들에게 찬사를 보냈다는 내용을 CRI 홈 페이지를 통해 잘 봤습니다.

대상자 중 평창동계올림픽 쇼트 트랙 금메달 수상자인 무대정 선수에게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다시 한번 좋은 성적을 기원했고 중국 인민들에게는 한마음 한 뜻으로 단결해 중국의 꿈을 실현해 나갈 것을 강조 했습니다.

주중 한국문화원에서 4월 한국문화주간을 맞아 중한언론인 특별행사를 취재한 기사도 좋았습니다.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개최된 2018 남북정상회담이 청취자 여러분의 기대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군사분계선에서 양국 정상이 만나는 모습과 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발표할 때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습니다.

판문점 선언 내용 중 양국이 모든 적대행위를 중지하기로 함에 따라 한국 국방부는 오늘부터 대북 확성기 철거를 시작했고 지방자치단체는 북측과 교류협력 사업을 다시 추진하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적 바람이 있다면 앞으로 북에 계신 CRI 청취자 여러분들과의 교류도 기대해 봅니다.

5월은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 등 기념일이 많은 달입니다. 가족과 더불어 행복한 5월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연준,

남: 앞서도 언급했지만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회담 후 공동선언에 따라 적대행위를 중지하는 일환으로 대북 확성기를 철거하는 모습 저희도 인상 깊게 보았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쌓이다 보면 더 큰 결과와 성적이 되고 통일의 문턱에도 더 다가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 네, 그리고 좋아지고 있는 남북 관계만큼이나 남북 청취자들간의 소통과 교류도 활발히 진행될 수 있기를 저희도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기념일이 특히나 많은 5월 김연준 청취자도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 많이 만들기 바랍니다. 그럼 계속해 박철원 청취자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박철원 청취자의 편지

지역화 당건설을 활발히 전개

연길시 건공가두 연춘 지역사회에서는 다양한 형식으로 지역화 당 건설을 힘있게 틀어쥐고 있다.

그들은 지역내의 비공유제 단위들과 손잡고 활발한 문화활동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으로 지역사회와 기업소 당 조직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5,1국제노동절을 맞으며 이들은 지역내의 오상가구(奥尚家居)집단, 영성건축장식회사와 손잡고 "永盛建筑"컵 탁구경기를 벌였다. 오상가구 대천탁구 클럽의 협찬으로 이번 탁구경기는 사회를 대상으로 가두 주민, 기업소 종업원, 지역사회 사업인원 등 60여명이 자원 등록해 남녀탁구단식경기를 치렀다.

자그만한 뽈이 인연이 되여 경기를 통해 기업소를 홍보하고 지역사회 당 조직의 활발한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경기결과 남자 단식 1등에 동영남, 2등에 장량, 여자단식에 류계향이 1등을, 현옥희가 2등을, 김어금, 김금옥이 3등을 따내 상품을 타고 전체선수들에게도 기념품이 차려졌다.

경기에 참가하여 상을 탄 이 가두 주민 김씨 여성은 "오늘에야 우리 신변에 있는 기업소의 실력을 알게 되였고 또 지역사회에서 많은 편민 조치로 주민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것을 더 잘 알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박철원

여: 네, 연길시 건공가두 연춘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형식으로 지역화 당 건설을 힘있게 틀어쥐고 있다는 박철원 청취자의 소식 잘 들었습니다.

남: 사실 대부분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는 직장인들에게는 다양한 기업문화가 아주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예오락이나 체육행사를 통해 우정도 돈독히 하고 또 단체의식도 키울 수 있어 일거양득이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행사 많이 조직되기를 바랍니다. 이번에는 조선의 한성 청취자 차례입니다.

(청취자 편지) 조선의 한성 청취자

"조중관계가 더욱 깊어지고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선생님들 건강하시는지요?

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한 우리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의 이번 비공식 방문은 조중 두나라가 사회주의제도를 굳건히 다지고 두 나라 인민들에게 행복한 미래를 안겨주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확인하는 의의깊은 방문이였습니다.

조중친선은 공동의 위업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속에서 피로써 맺어진 관계입니다.

조중 두나라 선대령도자들사이의 숭고한 동지적 의리와 믿음에 떠받들려 조중 인민은 오래전부터 외래침략자들을 반대하여 어깨 겯고 함께 싸웠습니다.

저는 우리 조중관계가 더욱 깊어지고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계속 편지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한성

2018.3.29

남: 네, 아마 김정은 위원장이 습근평 주석의 초청으로 3월에 중국을 비공식 방문한 소식을 접하고 쓴 편지인 것 같은데요. 불과 40여일이 지나 재차 중국을 방문하고 습근평 주석과 회동했습니다.

여: 습근평 주석은 위원장 동지가 현 조선반도 정세가 심각하고 복잡하게 변화하는 관건적인 시각에 40여일만에 재차 전문 중국을 방문해 자신과 회동한 것은 중조 양당, 양국관계에 대한 위원장 동지와 조선 당중앙의 고도의 중시를 구현했으며 또 양당, 양국 전략소통에 대한 고도의 중시로 이를 높이 평가한다고 표시했습니다.

남: 습근평 주석은 위원장 동지와 첫 회동을 가진 이래 중조관계와 조선반도 정세가 모두 긍정적인 진전을 가져온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위원장 동지와 재차 회동을 가지고 함께 중조관계의 건강하고 안정한 발전을 추동하며 조선반도의 장기적인 안정을 실현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 번영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표시했습니다.

여: 김정은 위원장은 올해 3월이래 조중친선과 조선반도 정세가 모두 의미있는 진전을 가져왔다면서 이는 총서기 동지와 역사적인 회동을 한 긍정적인 성과라고 표시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현 지역정세가 쾌속 발전하는 관건시기에 자신이 재차 중국을 방문해 총서기 동지를 만나 상황을 통보한다면서 중국측과 전략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조중 친선이 깊이 있게 발전하고 지역 평화안정을 추동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표시했습니다.

남: 네, 한달 남짓한 사이에 중조 양국 정상이 두 번이나 만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한 것은 중조 양당, 양국관계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과 조선 당 중앙의 고도의 중시를 구현했으며 또 양당, 양국 전략소통에 대한 고도의 중시를 보여주는 대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 양국이 더 활발한 소통과 교류를 통해 양국 인민에게 더 큰 복지를 마련하기를 바랍니다.

여: 네, 그럼 연길시에 사시는 김계순 청취자의 편지 사연을 이어서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연변의 김계순 청취자

53년만의 동창모임을 맞아 노래 신청합니다.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

안녕하십니까? 저는 1965년 연변위생학교 간호사전공 제3기 졸업생 김계순입니다. 5월 12일 국제 간호사의 날 107주년과 어머니 날 명절을 맞아 졸업한지 반세기가 넘는 53년만에 동창들과 연길 장백송 호텔에서 모이기로 했습니다. 그 때 졸업생이 도합 58명이였는데 모두 길림성에 통일로 배치되었습니다. 당의 부름에 응하고 조직의 배치에 복종해 우리들은 조국이 가장 필요로 하는, 가장 간고한 곳으로 향했고 피 끓는 청춘을 조국의 사회주의 혁명과 건설사업에 이바지했으며 특히 1년 365일 명절과 휴식일이 따로없이 인류생명의 공정사로 수천 수만 명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이젠 모두 36년 내지 38년 공령으로 퇴직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만년을 보내면서 수많은 친구들을 사귀었지만 한 교정에서 공부하던 동창들이 그리워 3, 4개월간 방방곡곡에 있는 동창들을 연락하게 되었습니다. 결과 하늘나라로 간 7명과, 외국에 있는 5명, 건강원인으로 올 수 없는 몇 명을 제외하고 43명이 5월 12일에 모이기로 약속했습니다. 이제 며칠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 저의 마음은 들떠서 싱숭생숭합니다. 다들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양 갈래 머리를 땄던 애송이 처녀에서 어머니, 할머니, 노 할머니로 변신한 동창들을 53년만에 처음 만나게 되니 저는 기쁨과 격동된 심정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번 동창모임을 축하해 노래 "간호원의 노래", "동창들아"를 특별히 신청합니다.

감사합니다.

연길시 북산가두 민부지역사회 김계순

2018년 5월 7일

여: 53년만에 만난 동창모임 얼마나 감격스럽고 뜻 깊었을까요..피끓는 청춘을 중국 의료사업에 이바지한 김계순 청취자를 비롯한 동창 여러분, 그리고 모든 간호원 여러분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남: 5월 12일 국제 간호사의 날 107주년과 어머니 날을 미리 축하합니다. 근 40년간 의료사업에 종사하면서 자신의 청춘과 재능을 깡그리 받치고 지금은 정년 퇴직한 여러분이야 말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분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신청곡으로 조선족 가수 김만이 부른 "간호사의 노래"를 보내 드립니다.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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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의 노래"

[퀴즈한마당]

남: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여: 이달의 퀴즈를 내어드리기 전에 먼저 4~5월의 퀴즈 답안을 보내오신 분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리강춘 청취자 4월의 퀴즈답안

편집 선생님과 아나운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수고많으십니다. 4월의 퀴즈 답안을 보내드립니다.

답은 청명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연변애청자협회 왕청현분회 회장

리강춘 올림

(청취자 편지) 박철원 청취자 4월의 퀴즈답안  

5월의 퀴즈 답 안보냅니다.

립하가 어제 방금 지나고보니 계절도 인젠 여름에 들어섰군요.

오뉴월 염천에 땀을 흘려야 한해 농사를 망치지 않고 뒤주 넘치게 풍작을 걷을 수 있을 것이니 오뉴월에 얼렁뚱땅 허송세월하며 신사 멋 부리다 나면 가을에 거지로, 겨울에 굶을 수 밖에 없지요. 모든 일이 먼저 수고해야 후가 편하지요. 매사에 게을리 하지 말아야 신선 노름 할 것입니다.

김봉숙 김봉선 리해숙 박금순 김연옥 김명자 박계옥 김희숙 김영숙 강길자 김신숙 정운봉 최하원 박범두 박일룡 신계숙 리영자 김정자 태봉선 박상국 박철원등 분들이 퀴즈토론에 참가하였습니다.

여: 보내신 답은 정답이고요. 모든 분들의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계속해5월의 퀴즈풀이 문제를 내어 드리겠습니다. 5월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농망기에 들어섰는데요, 그래서 5월달 퀴즈풀이는 농사일과 관련된 속담을 준비했습니다. 문제 나갑니다. "여름내 농사지으면 팔월에 편한 신세가 된다는 뜻으로, 수고하면 이후에 편하게 된다는 말"을 이르는 속담은 무엇일까요?

남: "여름내 농사지으면 팔월에 편한 신세가 된다는 뜻으로, 수고하면 이후에 편하게 된다는 말"을 이르는 속담은 무엇일까요?

네, 퀴즈에 참여하실 분들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여: 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고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남: 이메일은 KOREAN@CRI.COM.CN으로 보내시고요, 팩스는 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 네, 앞으로도 꾸준히 방송청취 소감을 보내 오시고 퀴즈 풀이에 참여하시기 바라면서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이 시간 프로편성에 송휘 진행에 송휘, 이명란이었습니다.

남: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주 같은 시간에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남녀: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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