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23 16:54:42 | c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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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 잘 보내셨습니까? 청취자의 벗에서 인사드리는 이명란입니다.
제18회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이 현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국은 메달 순위 1위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이어 일본과 한국이 각기 2,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2일 저녁 진행된 수영 경기의 여러 종목 결증전에서 중국팀은 혼영 릴레이 4×100미터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냄으로써 수영 종목 경기에서 도합 14개의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또한 22일 진행된 체조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팀은 260.95의 성적으로 일본팀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한국팀은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같은 날 진행된 기계체조 여자단체 결승전에서는 진이락(陳一樂), 나환(羅歡), 장근(章瑾), 류진여(劉津茹), 류정정(劉婷婷) 등 5명의 "00후(2000년대생)" 운동선수로 구성된 중국팀이 165.250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아시안게임 사상 중국 기계체조 여자단체항목의 12연승을 실현했습니다.
아무쪼록 9월 2일에 폐막하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중국팀을 비롯한 각국의 선수들이 보다 훌륭한 성적을 따내기를 기원하면서 노래 한 곡 듣고 오늘의 [편지 왔어요]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노래-
[편지 왔어요]
이어서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끈따끈한 편지사연들을 소개해 드리는 <편지 왔어요> 시간입니다. 오늘은 먼저 길림성 장춘시 김석찬 청취자가 보내온 편지사연부터 만나 보겠습니다.
(1) 민속 축제 소식
송휘,이명란선생님: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오늘은 두 장소에서 진행한 축제 소식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8월20일 장춘시조선족 사회과학근무자협회와 장춘시조선족노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길림신문사와 장춘시조선족 군중예술관이 공동 주간한 <제4회 조선족 전통문화 전승과 발전 포럼>이 장춘시조선족 군중예술관 회의실에서 장춘시 각 계 인사 약 100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 되였습니다.
회의에서 장춘시조선족 사회과학근무자협회 강하룡 부회장이 먼저 회의에 참석한 내빈을 소개하였습니다. 이날 회의에 장춘시조선족 사회과학근무자협회 명예회장인 전임 길림성위원회 선전부 궁극 부부장과 장춘시 민족사무위원회 리메이 부주임 등이 자리를 함께 하였습니다.
회의 첫 순서로 장춘시조선족 사회과학근무자협회 김순자 회장이 개회사를 했습니다. 그는 <조선족 전통문화 전승과 발전 포럼>의 주요 목적은 조선민족의 전통문화를 한층 보호하고 선양하며 무형문화재를 더욱 발전 계승 하는데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번째 순서로 장춘시 조선족노인협회 전흥수 회장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조선족은 "끊임없는 분투,개척과 창조, 단결과 상호방조 , 어려움 극복, 낙관 진취의 훌륭한 전통을 계속 발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진 주제 보고에서는 연변민족전통예절 문화원 홍미숙 원장이 <조선족 회갑>이란 주제보고를 하였습니다.
홍미숙 원장은 조선족 회갑연,조선족 전통혼례,조선족 회혼례 등 국가급 무형문화재 제3대 전승인 입니다.
그는 주제보고에서 회갑이란? 회갑상차림,회갑식순,육순잔치(61세),칠순잔치(70세),희수잔치(77세),팔순잔치(80),미수잔치(88세),백수연(99세),회혼례(결혼60주년) 등 많은 내용을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주제보고의 두번째 순으로 연길시 무형문화재 사무실 리순자 주임이 <조선족 장례문화>란 주제 보고를 했습니다. 그는 조선족 장례문화에 대하여 상세히 강연하여 군중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또 <장춘시 제4회 쌍풍 조선족 문화 민속절>행사에도 참가 하였습니다.쌍풍촌 조선족노인협회 박정렬 회장은 개막사에서 우리 쌍풍 민속문화 축제가 제4차까지 진행된데는 민족을 사랑하고 문화전통을 잊지 말자는 장춘시 각계 조선족 단체분들의 민족적 책임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리 쌍풍 조선족 민속문화축제가 매년마다 성공적으로 잘 진행되여 왔다고 소개하였습니다.
이어서 점심식사는 보신탕,찰떡,절편,소주,막걸리 등 조선족전통음식을 푸짐히 차려 군중들의 절찬을 받았습니다. 점심 후에는 자유오락시간이 이어졌으며 두 전통문화축제도 막을 내렸습니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록원구분회 김석찬 올림
네, 장춘 김석찬 청취자가 보내온 민속축제 소식 잘 들었습니다. 특히 편지마지막에는 조선족의 각종 전통음식들도 소개하셨는데요, 말만 들어도 군침이 돕니다. 이어서 왕청의 이강춘 청취자의 편지사연 만나보겠습니다.
(2) 왕청현조선족예술단 창단 8주년 문예공연 진행
조선족 문화예술 발전을 추진하고 조선족 문화를 온 천하에 자랑하기 위해 조직한 연변주 왕청현조선족예술단 창단 8주년 문예공연이 8월 18일, 왕청현제6중학교 노천광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왕청현문화관 허수강 관장의 축사에 이어 무용 <<제일 아름다운 노래를 어머니에게>>로 막을 올린 이번 공연에서는 평균 연령이 60세 이상인 조선족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장고춤》,《 부채춤>>,《장백산 도라지》 등 조선족 전통무용과 대퉁소합주, 독창 등 다채로운 프로 18개를 선보여 중국공산당의 위대한 업적을 노래하고 중국공산당을 열애하며 개혁개방 40주년의 업적을 구가했다. 조선족 특색이 짙은 무용과 노래는 1000여명 관객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왕청현조선족예술단(단장 주영옥)에서는 올해만 해도 무더위를 무릅쓰고 현소방대 위문연출,배초구진 방초촌 위문공연,왕청진 춘하촌 위문공연, 계관향 계관촌 위문공연을 조직해 지명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노인군체의 생활을 풍부히 하고 전 현 《5로》 대오의 발전과 조선족 중노년 문화건설을 힘있게 추진하였다.
왕청현보도센터 리강춘특약기자
네, 인생의 황혼을 아름답게 불태우고 있는 왕청현 노인분들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하면서 이번에는 훈춘으로 가보겠습니다. 정창선, 채수길 청취자가 보내온 사연입니다.
(3) 국신남서 연길봉사센터 설립
지난 8월 19일 길림성 연변주 연길시 나래웨딩홀에서 국신남서(북경)생물과학기술주식유한회사(国信南瑞(北京)生物科技股份有限公司)산하의 국신남서 연길봉사센터 설립대회가 있었다.
이날 설립대회에는 연길시 회원들과 훈춘시 환자대표 60여명이 참가하였다.
대회에서 북경에서 온 본사의 림한평 이사장이 축사를 했다. 그는 "국신남서회사는 백성들의 건강을 위하여 봉사하는 회사로서 질병을 예방하고 병을 치료하는 것을 취지와 이념로 한다"며 봉사센터를 잘 운영하여 많은 군중들의 건강을 되찾아 줄수 있기를 기원하였다.
이어서 연길시 100여명 회원을 대표하여 갓 선발된 연길봉사센터 황원철 주임이 "회원들의 신임을 저버리지 않고 봉사센터의 사업을 잘하여 군중들의 건강을 위해 잘 봉사하겠다"고 결심을 발표하였다.
대회에서 회사를 위해 잘 봉사한 3명의 회원을 표창하였다. 국신남서 연길봉사센터의 초청을 받고 대회에 참가한 훈춘시 진달래예술단은 '옹헤야', '접시춤', '퉁소아바이' 등 무용과 노래를 선보여 국신남서 연길봉사센터의 설립을 축하하였다.
훈춘시 정창선, 채수길
네, 국신남서 연길봉사센터가 설립되었다는 소식 잘 들었습니다. 아무쪼록 봉사센터가 주변 군중들의 건강과 생활을 위해 더 많은 기여를 하길 바라겠습니다. 이어지는 편지사연은 역시 훈춘의 정창선 청취자가 보내온 것입니다.
(4) 리춘석 작곡 선집 출간
작곡가 리춘석 선생은 1941년 10월 27일 길림성 훈춘현 훈춘진에서 출생하고 젊어서부터 음악예술의 푸른 꿈을 꾸면서 뼈를 굳히고 깃을 펼쳐왔다.
리춘석 선생은 중국 개혁개방 40년간, 특히 1983년부터 훈춘시 문화관의 관장직을 맡고 훈춘의 문예예술을 보급, 발전시키기 위해 '일생을 촛불처럼 태우리라'는 초심을 안고 모든 정력을 문화사업에 몰부었다. 훈춘시문화관은 1991년에 중앙문화부로부터 '전국 선진문화관'이라는 명예를 받아 안았다. 2003년 퇴직한 이후 리춘석 선생은 또 전국 소수민족무용학회 부회장인 부인 리신자 여사와 손잡고 훈춘에 연변가무단 산하의 무용학교를 설립하고 10여년간 후대양성 사업을 진행한 동시에 훈춘과 연변의 무용예술이 보다 높은 차원에서 깃을 펴도록 하기 위하여 민족풍격과 지방특색이 다분한 무용곡 70여편을 창작하였다. 그 중 무용곡 《세월이 좋을시구》는 전주 문예경연에서 창작 1등상을 수상하였다. 언제나 '훈춘사람'이라는 자부심을 안고 아름다운 선율을 테이프에 담아 세상에 내놓는 것이 리춘석 선생의 소원이자 바람이다. 리춘석 선생은 1989년에 흐름이 자연스럽고 함축성이 강하며 정감으로 차넘친 가요 《두만강》을 창작해 군중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1992년에는 민족성을 살리면서도 현대 구미에 맞는 선률로 된 《훈춘 아리랑》을 창작해 군중들의 깊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 7월에 출간한 작곡선집은 여러 쟝르의 창작 가요 400여수 가운데서 대중들이 애청하는 가요 220수를 정선해 수록하였다. 그 중 훈춘의 고향을 노래한 《두만강》, 《나래치는 훈춘》, 《내 사랑 장백산아》, 《훈춘 아리랑》, 《해당화》, 《내 고향 방천》등 30수와 《우리 집에 경사났소》, 《둥근 달》, 《효성은 행복입니다》, 《꽃마음》 등 34수, 《연변사투리》, 《우리 장단 우리 가락》, 《꽃샘바람》, 《달래각시》, 《하얀 꽃서리》, 《우리 겨레 치마저고리》 등 34수, 《두손모아 비옵니다》, 《당신없이 난 못살아》, 《어느 꽃을 사랑하나요》, 《천상배필》, 《내 여자 어디 있나》, 《내 사랑 달덩이》 등 31수, 《연변아줌마》, 《연변아가씨》, 《우리 어머니》, 《하얀 할머니》 등 28수, 《아리랑꽃》, 《중화대단결만세》, 《일대일로 찬가》, 《새 시대 열리였네》등 22수, 《 珲春阿里郞》, 《珲春欢迎您》, 《腾飞的珲春》등 한족 가요 6수, 아동가요, 《떡갈나무숲》, 《방울소리》, 《민들레꽃》, 《참새》, 《꽃도 웃고 나도 웃고》, 《우리 집은 꽃나무》등 35수가 이 책에 수록되였다.
이밖에 노래집에는 리춘석 부부가 창작한 무용곡도 70여편 수록되어있다. 그 중 《접시춤》, 《퉁소아바이》, 《장고춤》, 《물동이춤》은 안무에 리신자, 작곡에 리춘석으로 되어있으며 관련 사진 4장과 리춘석의 부인 리신자의 젊었을 때 모습, 가족 사진 3장 그리고 리춘석 선생의 청년시기와 중년, 노년시기의 사진 20장이 수록되였다.
이 노래집에는 또 훈춘의 작사가 16명과 연변주내와 전국 각지의 작사가 70여명이 작사한 노래도 수록되여있다.
글 정창선
네, 훈춘태생인 작곡가 이춘석 선생님의 작곡 선집이 출간되었다는 소식 잘 들었습니다. 음악 관련 일을 하고 계시는 분들께 보다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축하드리구요, 그럼 노래 한곡 듣고 계속 청취자분들의 편지 사연 만나보겠습니다.
-노래2-
장가계는 중국 호남성에 위치한 대표적인 여행 도시 가운데 하나로, 무릉산맥의 중앙에 있습니다. 장가계는 그 자연경관이 뛰어나 1982년 9월 중국 최초로 국가삼림공원이 지정되었구요, 1988년 8월에는 무릉원풍경구가 중국 국가 중요 자연풍경구로 지정되었고, 1992년에는 장가계국가삼림공원, 삭계욕풍경구, 천자산풍경구가 무릉원자연풍경구와 함께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이어지는 편지 사연은 바로 장가계 관광에 관한 내용입니다. 황순금 청취자가 보내오셨습니다.
(5) 장가계 관광 이모저모
국제방송국 송휘, 이명란 아나운서 그간 안녕하십니까? 오늘 저는 호남성 장가계를 관광한 사연을 적어보내려 합니다.
환희와 설레임을 안고 저는 남편과 함께 일전에 호남성 장가계 관광길에 올랐습니다.
7월 26일 점심 즈음 장가계 모 여행사에서 근모하고 있는 사위와 딸이 마중나와 무릉원에 있는 큰 딸 집에 순조롭게 도착했습니다. 저녁 8시경 투쟈족, 이족, 묘족 등 소수민족의 생활상이 담긴 <매력상서> 공연을 관람했는데 투쟈족 민속특색을 반영한 무용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이튿날 우리는 사위의 안내 하에 딸과 함께 천자산에 올랐습니다. 하룡 원수가 타고 다니던 말 동상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하룡 원수 묘지를 찾아 그에 대한 경의를 담아 담배에 조심스레 불을 붙여 모래상자에 꽂아놓았습니다. 하룡원수는 생전에 담배를 즐겨 피웠다고 합니다. 천자산에서 세계 최장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상에 오르니 감탄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이튿날 찜통더위를 무릅쓰고 7시에 천문산으로 향했습니다. 천문산에 오를 때는 케이블카를 타고 산과 산사이에 천연적으로 뚫린 천문동에 이르렸습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긴 단행 케이블카인데 길이가 7455미터, 높이 차이는 1279미터로 시종 자극적이였고 정상에 이르니 조금 두려웠습니다. 내려올 때는 12개 에스컬레이터를 사용했는데 허공에 떠있는 듯 하여 장려한 산수화에 몸 담은 느낌이였습니다. 천문산으로 통하는 케이블카 이동거리가 11킬로미터 밖에 안되지만 해발은 200미터에서 급속히 1300미터로 급상승하고 99개 굽이를 연속 연결하여 스릴을 느꼈으며 매 굽이를 에돌 때마다 안전벨트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몸을 가누기 어려웠습니다. 무성한 나무를 베고 산을 파헤치고 돌을 깍아 만든 설계사들과 피땀 흘려 건설한 노동자들의 지혜와 노고에 탄복해마지 않았습니다.
7월 29일은 날씨가 습윤했습니다. 우리는 보봉호 관광에 나섰습니다. 높은 산 정상에서 폭포가 쏟아져 내려 수렴동으로 흘러내리는 모습이 실로 가관이였습니다.
7월 30일 또 어떤 기적을 만나볼가 하는 부푼 기대를 안고 황룡동 관광에 나섰습니다. 황룡동은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된 5A급 관광구인 무릉원의 주요 구성부분으로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종유동"으로 불리웁니다. 총 4층이고 길이가 13킬로미터입니다. 천연적인 석주, 석순들이 각양각색의 천태만상을 이루어 아름다움을 말로 형언하기 어려웠습니다. 4층에 있는 최장 길이의 석순은 19.1미터로 100년마다 1센티미터씩 자란다고 합니다.
큰 딸과 사위가 선물한 이번 관광은 우리 부부의 인생에 찬란한 한 획을 그었습니다.
자부심으로 벅차고 자식들의 효심에 관광 내내 행복했습니다.
여러분들도 내내 건강하시고 가장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연변애청자 황순금 드림
네, 장가계의 폭포관광, 황룡동의 종유동 관광 등을 소개해주셨는데요, 듣기만 해도 시원해서 여름 막바지 무더위가 싹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저도 상상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해외 청취자분들의 편지사연 만나보겠습니다. 오늘은 한국의 김연준 청취자가 보내주신 편지사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6)한국의 김연준입니다.
저녁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 초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지만 낯에는 여전히 35도에 가까워 무덥게 느껴집니다.
새롭게 발달한 태풍 솔릭이 주중 반도를 강타할 예정으로 기상청에서는 피해를 최소화할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오랜기간 태풍이 없었고 최근 무더위와 가뭄이 심해 많은 비를 뿌려줄 태풍을 연신 반기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주 타이페이와 타이중에 5일간의 휴가를 다녀 왔습니다.
타이중에서는 프로팀 야구경기를 타이페이에서는 아시아남자 배구선수권대회를 관람했습니다.
배구대회는 한국팀 국가대표 2진이 참여하여 성적은 좋지 못했습니다. 아시아 최강 중국팀이 참가하지 않은 가운데 카타르가 이란을 꺽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참가국 대부분이 인도네시아 아시아경기대회로 인해 2진을 파견하여 경기의 수준이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인도네시아 아시아 경기대회 개회식에 남북이 반도기를 앞세워 공동입장한 가운데 여자농구를 포함한 일부 종목에서는 남북이 단일팀으로 참가하고 있습니다.
금강산에서는 남북이산가족이 그리던 가족을 만나고 있습니다.
부모와 형제, 자식과 손자 등 상봉하는 분들의 영상을 보며 그들이 간직한 사연을 듣노라면 나도 모르게 눈물을 훔치게 됩니다.
상봉 신청자 중 다수가 고령으로 사망하고 있어 더 늦기 전에 생사확인과 서신교환, 상봉 정례화와 고향방문 등이 자유롭게 이뤄지도록 남북이 협력해 그들의 가슴에 맺힌 한을 풀어 주기를 바랍니다.
9월중 문재인 대통령께서 북을 공식적으로 방문하여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남북 정상이 다시한번 만나게 되면 판문점 선언을 구체화 하고 남북의 화해와 협력도 한층 가까워질 것입니다.
일본에 계신 윤영학 청취자께서 이메일로 안부를 전해 주셨습니다.
치료를 잘 받고 계시고 9월초에 귀국할 예정이신데 귀국 전 윤 선생님 건강이 호전되어 한국에서 다시 뵐 수있기를 저도 바라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연준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등에 관한 소식들과 그 소감을 소상히 적어 보내셨는데요, 특히 이산가족 상봉에 관한 동영상을 보는 저도 감정이 울컥 북받히는 것 같았습니다.아직도 수만명의 이산가족들이 친인척을 못만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한국측에서는 해마다 3천명 이상의 이산가족들이 사망한다는 소식도 있었는데요, 참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리고 편지 중에 한국의 태풍 소식도 있었는데요, 라디오를 들을려니까 태풍 솔릭으로 한국 전체가 비상이 걸린 느낌이었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태풍을 안전하게 넘기고 큰 피해가 없길 기원하겠습니다.
그럼 노래 한곡 듣고 퀴즈한마당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노래3-
[퀴즈한마당]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먼저 8월의 퀴즈 답안을 보내온 분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길림성 장춘시의 청취자분들이 퀴즈 답안을 보내오셨는데요, 보내주신 답은 정답입니다.
답안을 함께 풀이한 이들로는 김경복 송영옥 강종호 최화자 김선희 김수복 정명숙 전금숙 장덕영 림재현 손수희 김옥련 박종근 오태근 엄태걸
김금자 신재봉 리련순 정명숙 오동연입니다.
장춘시애청자애독자클럽 남관구분회 제5소조
그럼 이어서 8월의 퀴즈 문제 내어 드리겠습니다.
무더운 삼복이 되면 누구나 시원한 피서지를 찾아 더위를 피하고 싶을 것입니다. 그래서 8월 퀴즈는 피서지와 관련된 문제를 준비했습니다. "옛날 청나라 황제들이 여름별궁으로 애용하던 이 곳의 명칭은 무엇입니까?"
"옛날 청나라 황제들이 여름별궁으로 애용하던 이 곳의 명칭은 무엇입니까?" 네, 퀴즈에 참여하실 분들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고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이메일은 KOREAN@CRI.COM.CN으로 보내시고요, 팩스는 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방송청취 소감을 보내 오시고 퀴즈 풀이에 참여하시기 바라면서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이 시간 프로편성과 방송에 이명란이였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는 다음주 같은 시간에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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