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맨 먼저 천안문광장 상공을 비행하는 비행기는 여러 대의 비행기로 구성된 대장기 편대입니다. 이 편대 대장기는 공경—2000 조기경보기입니다. 조기 경보기 호위를 맡은 비행기는 중국에서 '공중 의장대"로 불리는 "8.1" 비행표현팀입니다.

남: "8.1" 비행표현팀이 현란한 채색 선을 그립니다. 이 시각 모든 사람들의 시선은 하늘을 향하고 있습니다.

여: 이번 열병식에서 사열 받는 비행편대에는 중국 공군에 실전 배치된 모든 국산 주력기종이 포함되어 있으며 기종과 수량상 사상 최고를 자랑합니다.

남: 지금 천안문상공을 날아 지나는 비행기는 공경(空警)—200 조기경보기 2대와 섬(殲)—11 전투기 6대로 편성된 조기경보기 비행편대입니다.

여: 이 조기경보기는 중국이 자체로 연구, 개발한 정보화 지원 보장장비로서 공중 조기경보분야에서 중국의 공백을 메웠습니다. 중국 공군은 저공 원거리 탐측능력을 크게 제고했으며 공중 작전 지휘 통제수단을 증가하고 작전 지휘범위를 확대했으며 정보화 수준과 체계적인 작전능력을 대폭 높였습니다.

남: 지금 사열받고 있는 비행편대는 훙(轰)-6H 폭격기로 편성되었습니다.

여: 최근 년래 중국 공군은 정보화를 주도로 하고 지휘 정보시스템 구축을 주요 임무로 했으며 정찰 조기경보와 지휘통제, 타격역량, 종합 보장시스템 구축을 보다 완벽화해 정보화 기반환경이 뚜렷하게 개선되고 체계적인 작전능력이 대폭 제고되었습니다.

남: 급유기와 수유기 비행편대가 날아오고 있습니다! 이 대열은 훙유(轰油)—6 공중급유기와 신형 전투기 4대로 편성되었습니다.

여: 현대 공중 급유방식은 공군의 작전력 운용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다주었습니다. 중국이 자체로 설계한 제1대 공중 급유기는 동시에 두 대의 수유기에 급유할 수 있습니다. 이 급유기의 실전 배치는 중국 공군항공병의 원거리 기동 작전능력과 지속 작전능력이 대폭 제고되었음을 말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