姜玉
2019-01-16 14:53:48 출처:cri
편집:姜玉

2022년, 자율주행 공공버스 시험운행 가능?

베이징공공버스그룹이 Mobileye사의 주동안전조기경보시스템과 자율주행방안을 도입했다고 일전에 발표했다. 주동안전조기경보시스템은 공공버스운전자의 규정위반과 차선변경, 과속 등 행위에 대해 조기경보를 발령한다. 현재 베이징시 부분적 교외 선로는 이미 관련 시스템을 장착했으며 향후 적용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점차 일반 선로에 보급할 예정이다. 2022년까지 베이징 공공그룹은 부분 안전 도로를 선택해 자율주행차량 도로 테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베이징 공공버스그룹 전략개혁발전부 서정상(徐正祥) 관계자에 따르면 2017년부터 베이징 공공버스 시험 교외선로에 주동안전조기경보시스템을 보급했다. 이 시스템은 행인 충돌방지 조기경보와 고속차량 충돌방지 조기경보, 저속차량 충돌방지 조기경보, 가상 범퍼 조기경보, 차선이탈 조기경보, 안전차거리 조기경보 등 6가지 운전자보조기능을 갖고 있다.


현재 교외 고속도로의 부분적 공공버스 선로가 관련 시스템을 장착했으며 1년 여의 데이터 모니터링에 따르면 잠재적 위험에 대한 조기경보를 통해 공공버스 사고발생률을 큰 폭으로 줄였다. 

이 시스템은 공공버스 새 차량 구입 표준에 편입되었으며 차량이 점진적으로 업데이트됨에 따라 향후 모든 공공버스에 장착하게 된다.

서정상 관계자는 주동안전조기경보 시스템은 공공버스의 안전수준을 효과적으로 제고하고 운전자의 업무부하를 줄이며 자율주행을 점차 보급하는데 기반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공공버스는 노선이 고정적이고 터미널과 도착 시간이 확정되어 있기에 자율주행 보급이 아주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2022년에 이르러 베이징 공공버스는 L4급 자율주행을 도입하게 된다. 이 기술은 진정한 의미의 자율주행으로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베이징시 자율주행 관련규정에 따라 도로 테스트 기간 차량은 '유인운전'상태에 속하며 특수 혹은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운전자가 비상처리를 해야 한다.

번역/편집:강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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