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재 쟁탈전'이 중국의 허다한 도시들에서 열을 올리고 있다. 2월 18일까지 2019년 각종 인재 유치 및 호적 입적 정책을 발부한 도시가 16개에 달한다. 이가운데 서안과 남경 등 이른바 '2선 도시'가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인재 쟁탈전' 주력군으로 부상한 '2선 도시'

중원 부동산 연구센터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부동한 급별의 100여개 도시가 인재 정책을 발표했다. 특히 2선 도시는 인재 유치 역도가 가장 확실한 도시들로 주목을 받았다. 올들어 여러가지 인재 유치 밎 호적 입적  등 정책을 발부한 도시는 이미 16개에 달한다. 서안과 남경은 인재 유치 정책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사회의 광범한 주목을 받고 있다.

춘절이 지나자마자  '인재 쟁탈전'이 또 다시 시작되었다. 2월 13일 서안은 호적 입적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안에 합법적인 안정적 거주지가 있는 기업법인과 종업원 및 개인 상공인, 심지어 전국 각지의 대학교 학생(연령 제한 없음)은 모두 서안에 호적을 올릴수 있다. '인재 쟁탈전'은 이미 백열화 단계에 들어섰다.

장대위(張大偉) 중원 부동산 수석 분석사는 이는 서안이 2년사이 일곱번째로 호적입적 정책을 조율한 경우라고 지적했다. 2017년 3월 서안은 사상 진입 문턱이 가장 낮은 호적 정책을 출범해 전국의 같은 수준급 도시들에서 가장 먼저 '처리절차가 가장 간소화되고 준입 문턱이 가장 낮으며 요구조건이 가장 적은' 호적 입적 정책을 출범한 후 부단히 업그레이드 시켰다.

남경도 이제 뒤질세라 관련 정책을 내왔다. 2월 14일 수정후의  '남경시 누적점수제 호적 입적 시행방법'이 발표되었다. 이에 따르면 누계점수 100점이면 남경 호적 입적이 가능하다. 이가운데 가장 급진적인 조항은 남경시내 주택 구매시 1평방미터당 1점을 누계할수 있으며 최고로 90점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21세기에 가장 귀한것은 인재"라는 말이 있다. '인재 쟁탈전'에 대비해 '1선 도시'들도 잠자코 있을수 없다. 그중 심천의 인재 호적 입적의 효율성이 한층 승격되었다. 지난해 6월 대학졸업생 유치 효율 심사정책을 출범한데 이어 올해 2월 28일에는 재직 인재 유치 및 심천 호적 입적 효율심사 정책을 출범하게 된다.

광주 역시 '인재 쟁탈전'에서 두각을 나타대고 있다. 2019년 1월 광주는 인재 호적 입적 준입 문턱을 낮춰 본과학력자의 호적 입적 연령을 40세까지 허락했다.

'단맛'은 부동산 시장이 아닌 경제에 있어

일부 도시는 일찍부터 '인재 쟁탈전'의 단맛을 보았다. 이는 여러 도시들에서 '인재 쟁탈전'정책을 승격시키는 근본원인이다.

서안을 일례로 새로운 호적 정책이 시행되어 지난해 연말까지 신증 호적 입적 인구가 105만명을 넘어섰다.2018년 12월 31일까지 서안시 호적 인구는 992만명에 달해  인구 1천만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데이터로 보면 2017년부터 서안 GDP 총량이 다시금 전국 20강에 들어섰다. 이밖에 남경과 합비, 성도 등 도시들도 2018년 호적입적 인구가 10만명을 넘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호적 입적 정책을 느슨히 한 결과 여러 도시들에서는 인재를 유치해 자체 경제와 산업을 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현지 부동산 시장을 부흥하는 역할을 놀아 양성 발전을 추진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최근 상황을 관찰한데 따르면 '인재 쟁탈전'이 부동산 시장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며 주택 거래 가격 인상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018년 12월 70개 대중형 도시 신규 상품 주택 가격 데이터에 따르면 서안시는 전월 대비 1.1 퍼센트, 합비는 전월 대비 0.4 포인트, 성도는 전월 대비 1.3 포인트 성장하고 남경은 전월 대비 0.1 포인트 하락세를 보였다.

장대위(張大偉) 중원 부동산 수석 분석사는 2년전 주택 거래가격이 인상되었을 때 인재 정책은 주택 가격 인상에 일정한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충분한 주의를 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나치게 느슨한 인재유치정책으로 구매군체를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번역/편집: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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