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중경 국제마라톤대회가 3월 31일 오전 중국 중경시 남빈로(南濱路)와 바빈로(巴濱路)에서 출발의 총소리와 함께 막을 열었다. 이날 3만여명의 선수들이 중경 남빈로 장강 강변에서 멋진 풍채를 자랑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50여개 나라와 지역, 국내외 487개 도시의 3만여명의 마라톤 선수와 마라톤 애호가들이 참여했다. 그중 외국 운동선수 220명, 홍콩마카오 대만지역 운동선수 106명을 포함한다. 대회는 중국과 케냐, 에티오피아, 프랑스, 몽골 등 나라의 31명의 프로 선수를 초청했으며 그중 국제 골드라벨 선수 15명과 실버라벨 선수 1명을 포함하며 그중 4명은 국제 순위 100위권에 들어 있는 유명 선수이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풀코스 마라톤과 하프마라톤, 미니마라톤, 친자마라톤 등 4개 경기가 설치되어 있다. 그 외 대회는 마라톤스포츠박람회와 마라톤포럼, 마라톤카니발, 마라톤 우표발행식 등 관련 행사가 함께 펼쳐졌다. 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는 1000명의 운동원을 초청해 무료로 중경 샤브샤브를 맛보는 장을 마련함으로서 세계에 중경 특색의 미식문화를 충분히 전시하기도 했다.
대회 상금 총액은 최고로 무려 170만위안에 달한다. 이번 대회에서 남녀 풀코스 마라톤 우승자 상금은 4.5만달러에 달하는데 성적은 남자팀 2시간 09분47초 이내, 여자팀 2시간 28분 이내를 요구하며 시간요구에 도달하지 못한 선수는 상금총액의 50%를 받을 수 있다.
알려진데 의하면 중경마라톤대회는 이미 성공적으로 8회 개최했으며 대회 조직, 경기성적, 현장분위기 등 방면에서 모두 풍부한 경험을 누적해왔다. 중경 마라톤대회는 현재 중경 전역 민중들의 스포츠활동 중 가장 특별하고 영향력 있는 브랜드 행사이며 중경의 스포츠 명함과 도시명함으로 각광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