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景曦
2019-05-16 10:47:03 출처:cri
편집:李景曦

習주석과 팽려원, 아시아문명대화대회 외국 측 정상 부부와 함께 아시아문화카니발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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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팽려원 여사가 15일 저녁 베이징국가체육장에서 아시아문명대화대회에 참석한 외국 측 정상 부부와 함께 아시아문화카니발에 참석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이 중국정부와 인민을 대표해 각 국에서 온 귀빈과 예술가들을 열렬히 환영함과 동시에 아시아문화카니발의 공식 시작을 선포했습니다. 그럼 오늘은 관련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장 관중들이 함께 초읽기를 외친 후 아시아문화카니발이 "새 둥지" 로 불리는 국가체육장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청춘 카니발, 함께 이루는 아시아의 꿈'을 주제로 한 문화향연은 아시아문명대화대회의 중요한 행사의 하나입니다.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정부와 중국인민을 대표해 각 국에서 온 귀빈과 예술가들을 뜨겁게 환영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축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유구하고 찬란한 아시아 각 국의 문화는 독특하고 자신만의 특징을 가지는 한편 조화롭게 상생하고 함께 어울려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문명의 다양성은 아시아 문화가 더욱 풍부한 색채를 띠도록 하고 더욱 항구한 생명력을 갖도록 했습니다. 오늘 저녁 예술은 민족의 범주를 넘어 가슴에 새겨지고 사상을 소통하여 세계에 생동하고 눈부신 아시아, 활력으로 충만된 아시아, 평화롭고 진보하는 아시아를 선보이게 될 것입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인은 자고로 "친인선린(親仁善隣)은 국지보야(國之寶也,어진 것을 가까이 하고 이웃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은 나라의 보배)", "친왕친호, 린망린호(親望親好,隣望隣好, 친지와 이웃 간에 서로 상대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의 사상을 숭배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 인민은 아시아 각국이 서로 보살피고 도와주며, 어려움 속에서 일심협력하며 세계 전진의 발걸음 속에서 전진하고 세계 발전의 조류 속에서 발전하며 아시아와 세계의 보다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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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아시아문화카니발 행사의 시작을 선포합니다!"
기백으로 차넘치는 음악 속에서 아시아 문명 교류와 대화를 상징하는 여섯 쪽의 모란꽃 꽃잎으로 된 아시아문명대화의 커다란 휘장이 대형 스크린에서 눈부시게 빛났습니다.

공연은  여러 나라 청년 가수와 합동 악단이 함께 이번 카니발의 주제곡인 교향대합창 "우리의 아시아"를 열창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격앙된 멜로디와 톡톡 튀는 가사에 관객들도 함께 열창했습니다.   무대 위에서 아시아 각국 청년들은 본국의 국기를 높이 흔들었고 어린이들이 환호 속에서 무대에 오르면서 삽시에 각국 국기의 바다가 연출됐습니다. 무대 아래에서는 각국 대표들이 화차에 앉아 순회했습니다. 

아시아는 인류문명의 중요한 발상지입니다. 풍부하고 다양하며 역사가 유구한 아시아 문명은 아시아문화카니발의 무대에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무용 "불의 격정"은 9개 국가의 특색있는 민족무용을 선보이는 무대였고, 노래 "바람과 꽃의 경계"는 랑랑한 노래소리로 즐거운 만남을 노래했습니다.  중국, 일본, 한국의 고수(鼓手)들이 선보인 타악기 "고무비양(鼓舞飛揚) 백가경도(百舸競渡)"는 힘찬 리듬으로 분발하는 아시아의 사기를 연주했습니다. 무용 "활짝 핀 실크로드"는 동서고금을 연결한 실크로드로 세계 각국이 행복한 내일을 공동 건설하고 공동 향유하자는 아름다운 염원을 전했습니다. 경극 "성세이원(盛世梨園)"은 중국 국수(国粹)의 아름다움을 남김없이 보여주었습니다. 

이날 카니발에는 아시아 각국 예술가들의 멋진 공연이 펼쳐졌을뿐 아니라 이탈리아 유명 테너인 안드레아 보첼리의 무대도 마련되었습니다. 안드레아 보첼리는 중국음악가의 반주 하에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불러 이날 행사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했습니다. 

중외 가수와 무용수들이 우의를 다지고 친구를 잊지 말자는 뜻이 담긴 가무 "멀리서 온 손님, 여기에 머물러 주세요"를 선보인데 이어 대합창 "빛나는 아시아"로 아시아인들은 운명을 함께 하고 행복의 꿈을 함께 나누려는 한결같은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오래동안 이어진 박수소리와 음악 속에서 이번 아시아문화카니발은 막을 내렸습니다. 약 3만명 관중이 이날 현장에서 아시아의 문화향연을 만끽했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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