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正善
2019-07-30 18:37:33 출처:cri
편집:朱正善

중국의 교육수준, 세계 중상위권으로 발돋움

얼마 전 중국국가통계국은 중국의 교육 보급 정도가 상당한 수준에 이르러 교육의 전반 수준이 세계 중상위권에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중국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수치를 본다면 2018년 중국의 9년 의무교육률이 94.2%에 달한다. 이는 중국에서 약 95%에 달하는 아동과 청소년이 소학교 6년에 초급 중학교 3년, 총 9년간의 무료 교육을 향수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하지만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초기, 중국 인구의 문맹률은 무려 80%이상에 달했다.

70년 전에는 중국인의 약 20%, 소수인들만이 교육을 받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약 95%의 중국인들이 최소 9년의 교육을 받게 되었다는 얘기가 된다. 그뿐만이 아니다. 2018년까지 중국의 각 급, 각 유형 학교가 51만8900여개에 달하고 각 급, 각 유형 학령교육 재학생이 무려 2억7600만명에 달했다.

그리고 중국의 고등교육도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수치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본과대학은 1245개이고 대학 총 입학률은 48.1%에 달한다. 전반적으로  중국은 이미 세계 최대 규모의 고등교육체계를 형성했다고 볼 수 있으며 고등 교육도 대중화 단계에서 보급화 단계에로 들어서고 있다.

중국이 이러한 교육 성과를 이룩할 수 있은 것은 개혁개방이 후 교육경비로 누계 36조2600억원을 투입한 데 힘입은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혁개방 이 후 중국의 재정성 교육경비 지출이 연 평균 17.1% 증가했다. 2018년 중국의 교육 총 투자만 보더라도 4조 6135억원으로 그 전해보다 무려 8.39% 증가했다.

이런 수치들에서 지난70년간 중국의 교육사업이 꾸준한 발전을 이룩하고 교육 보급 정도가 날로 제고됐음을 알 수 있다.

중화인민공화국은 건국 후 인민들의 교육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왔다. 특히 개혁개방이래 중국의 교육이 전면발전의 가도에 들어섰다고 할 수 있다. 의무교육이 부단히 보완되고 고등교육이 점차 보강됐으며 국민들의 교육 정도가 꾸준히 제고됐다.

중국 교육부 발전기획국 류창아(劉昌亞)국장은 현재 중국의 각급 교육의 보급 수준이 꾸준히 제고되고 있고 국민들이 교육을 받는 기회가 한층 많아졌다고 소개했다. 그는 현재 중국에서 학령 전 교육이 비교적 빠른 발전 추세를 유지하고 있고 보편 혜택식 유치원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소학교와 초급 중학교 단계의 의무교육 보급 수준이 계속 늘고 있고 ‘대형 반급  정원수’와 ‘초대형 반급 정원수’도 계속 줄고 있으며 고급 중학교 입학률도 높아지고 있고 학교의 기본적인 하드웨어가 한층 개선되고 대학교육 구도도 최적화되고 있다.

류창아 국장이 언급한 ‘대형 반급 정원수’와‘초대형 반급 정원수’감소란  한 학급의 학생수를 현재 많은 도시들의  56명~66명 수준에서 40명 이하로 줄인다는 뜻이다. 지금 중국의 베이징 등 대도시들에서는 한 학급 학생수가 40명미만이지만 제2선, 3선 도시와 농촌 지역 학교에는 한 학급 학생수가 60명에 가까운‘대형 반급’ 또는 ‘초대형 반급’이 비일비재하다.

선생님의 정력이 제한적인 만큼 학생들이 많으면 교수의 질이 떨어지기 마련이다.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은 2018년 정부업무보고에서  한 학급 학생 수를  적정수준으로 제한하는 ‘소형 반급’추진을 중국의 도농 의무교육 통합 개혁발전의 중요한 과업으로 삼을 것을 제기했다. 정부업무보고서는 내년인 2020년에 중국은 56명 이상의 ‘대형 반급’을 기본상 취소한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그 외 도농 간 의무교육 격차를 줄여 농촌의 아이들도 공평한 양질의 교육을 받도록 하기 위해 중국은 빈곤지역 의무교육 학교의 하드웨어 개선 작업도 전면 가동했다. 그 구체적인 조치를 본다면 2019년까지 중국 전역의 모든 의무교육 실시 학교들이 학생 당 책상 하나, 걸상 하나 등을 보장받는 ‘20가지 최저선’ 요구에 도달하도록 해 기본적인 교수와 생활수요를 만족시킨다는 것이다.

올 2019년도 이제 약 5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중국 교육부 감독국 호연품(胡延品)순시원은 현재 이 목표를  기본상 실현했다고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중국에는 총 30만 9600여개의 의무교육 실시 학교가 있는데 ‘20가지 최저선’요구에 도달한 비례가 이미 99.76%에 달한다. 특히 농촌 특빈 지역 교육여건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중국의 고등교육도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중국 교육부 고등교육국 범해림(范海林) 부국장은 현재 중국은 이미 ‘일반 고등학교 본과 전업류 교학질 국가기준’ 등 일련의 조치를 취했으며 신공과(新工科), 신의과(新醫科), 신농과(新農科), 신문과(新文科)를 대폭 발전시키고 있고 학과 전업구조를 최적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중국은 지금 인민들이 만족하는 교육을 보급하고 교육공평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 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교육 구도를 조정하고 최적화 함으로써 각 급, 각 유형 교육의 도약식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인민들의 교육 수준이 제고돼야 국가의 과학기술혁신능력도 꾸

준히 증강할 것이고 국가의 과학기술 능력이 증강해야만 중국의 경제와 사회도 한층 발전하게 될 것이다.

번역/편집:주정선

Korean@cri.com.cn

공유하기:
기타 플랫폼
CMG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