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正善
2019-12-18 09:19:56 출처:cri
편집:朱正善

마카오의 눈부신 20년

12월 20일은 마카오가 중국에 귀속된 지 20주년이 되는 날이다. 지난 20년간 마카오는 일취월장의 발전을 가져오고 마카오인들의 획득감과 행복감도 크게 제고됐다.

마카오는 조국 대륙의 빠른 발전에 힘입어 일국양제, 마카오인에 의한 마카오 관리, 고도의 자치방침을 견지해 동서남북으로 33킬로미터가 안되고 인구도 64만명 미만이지만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전혀 뒤지지 않고 눈부신 성적표를 바쳤다.

오늘 날 마카오는 1인당 GDP가 세계 제2위를 차지하는 글로벌 관광레저중심으로 부상했다.허나 조국 귀속 전 마카오의 경제는 4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조국 귀속 당시였던 1999년 마카오의 GDP는 518억 7200만 마카오달러였고 정부의 재정흑자는 겨우 3억 2천만 마카오달러였다. 하지만 2018년에는 현지 총 생산이 4447억 마카오 달러에 달해 20년 전에 비해 8배 이상 증가하고 재정흑자도 538억 7천만 마카오달러에 달해 20년전에 비해 무려 168배 급증했다.

그리고2013년 사스로 마카오 경제가 치명타를 입었을 때 중앙정부는 개인자유여행 정책을 시범적으로 출범해 마카오 경제가 직면한 압력을 성공적으로 완화했다. 그 뒤 내륙 경제의 빠른 발전과 더불어 마카오 경제도 분출식 발전을 가져와 마카오는 점차 세계적으로 가장 발전하고 부유한 지역의 하나가 되었다.

마카오는 1인당 GDP가 조국 귀속 전의 1만5천 달러에서 2018년의 8만3천 달러로 증가해 미국과 일본 등 나라를 훨씬 추월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의 하나로 등극했다 그 뿐만이 아니다. 최근 몇 년간 마카오는 경제의 적당한 다원화 발전을 추진하고 경제 산업구조의 유연성과 다원성을 보강해 리스크 방지 능력을 크게 제고했다. 이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복권업의 부가가치가 마카오 전반경제에서 차지하는 비례가 63%에서 50%로 내려 간데서도 그 변화를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올해 2월 ‘광동홍콩마카오빅베이발전계획요강’이 출범되면서 마카오는 빅베이 발전건설의 네 개 ‘중심 도시’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마카오의 향후 발전에 천재일우의 기회를 마련해준 것이다. 또한 활력으로 충만되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일류의 빅베이와 세계급 도시군을 가시화한 것이기도 하다.

민심은 최대의 정치이다. 조국 귀속 전 마카오는 치안문제가 아주 심각하고 실업률이 높았으며 사회적 폐단이 적지 않았고  경영환경도 엉망이었다. 하지만 조국 귀속 후 마카오의 정치가 안정되고 사회치안이 꾸준히 개선되었으며 외부투자가 물밀듯이 밀려들고 실업률도 조국 귀속 당시의 6.3%에서 2018년의 1.8%로 하락했다.

‘마카오특별행정구 5년 발전계획(2016-2020)’을 보더라도 민생을 가장 중요한 자리에 놓았다. ‘향후 5년간 경제사회발전의 주요목표 프로젝트’ 21가지 중 민생 프로젝트가 16가지이다. 이처럼 훌륭한 민생보장 정책에 힘입어 마카오 주민의 1인당 기대수명은 80세 이상으로 늘었으며 초급위생보장시스템이 세계보건기구로부터 ‘태평양지역의 모범'으로 선정됐다. 또한2018년의 특별행정구 정부 사회보장 분야의 지출은 무려 180억 5천만 마카오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마카오인들의 양노와 교육, 의료, 교통 등 여러 분야에 돌려졌다.

마카오의 발전과 번영은 안정적인 내부와 외부환경을 떠날 수 없다. ‘중화인민공화국마카오특별행정구기본법’이 법에 따른 행정의 기반이 되었고 지난 20년간 중앙정부는 시종 ‘일국양제’와 ‘마카오인에 의한 마카오 관리’. 고도의 자치방침을 실시해 특별행정구정부 자치범위내의 사무를 간섭하지 않았고 마카오특별행정구정부가 엄격히 법에 따라 마카오를 관리하는 것을 지지해왔다.

조국 귀속 후 마카오특별행정구정부가 제정한 행정법규는 627부에 달하고 제정 반포한 법률은 290부에 달한다. 특히 2009년에 기본법 제 23조항의 입법을 순조롭게 마무리해 ‘국가안전수호법’을 제정함으로써 마카오의 장기적인 안정과 발전에 든든한 기반을 마련했다.

조국 귀속 20년 간은 마카오가 국가발전의 대국에 융합되고 조국의 번영과 부강을 공유한 20년이었다. 대정방침이 정확하고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합쳤기 때문에 마카오는 경제의 안정과 민생의 개선, 법치의 보완이라는 성과를 일구어내게 된 것이다.

마카오의 경험은 헌법과 기본법의 권위를 결연히 수호하고 마카오에서의‘일국양제’란 최적의 제도배치를 관철 견지하는 것이야말로 중국의 역사현안을 해결하고 국가의 평화통일을 실현하는 최적의 방식임을 입증해주고 있다.

번역/편집:주정선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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