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正善
2019-12-31 12:43:16 출처:cri
편집:朱正善

번영과 고난이 동반한 2019, 대망의 2020!

어느덧 2019년도 달력의 마지막 장을 넘기며 2020년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다.

21세기 20년대에 들어서게 되니 이어질 10년의 발전변화가 무척이나 기대된다.

그렇다. 인류는 바야흐로 인공지능 시대에 들어서고 있다! 특히 2019년에 지능화 시대에로 향한 중국의 발걸음이 그 여느 때보다도 한층 빨라졌다.

2019년3월, 양회 보도에 최초로 로봇 앵커가 기용되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첫 로봇 기자는 중국 최대의 통신사인 신화사에서 로봇 앵커에 4년 앞서 2015년에 선을 보여 당시 세간의 화제가 됐다.이들은 무적의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해 높은 정확도와 효율도를 자랑하고 또 7×24시간 근무해도 피곤함을 모르는 ‘왕성한 정력’으로 우리의 생활에 편리를 갖다 줌과 아울러 위기감을 느끼게 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그리고2019년에는 또 중국의 유명한 온라인 쇼핑몰 징둥(京東)의 AI택배원이 본격적인 배달에 나서기도 했다. 향후 수년간 AI택배원이 대거 기용되면 징둥은 택배원을 기존의 절반으로 줄이게 되고 출근하더라도 하루에 2~3시간만 근무하면 된다고 한다.

징둥은 또한 드론으로 택배를 배달하는 업무도 발전시키고 있다. 징둥은 국내 최초로 전문 택배배달용 중형 드론을 자체로 연구 개발했다, 중국의 사천성에 185개 드론 공항, 섬서성에 100여개 드론 공항을 세워 24시간 내로 중국의 모든 도시, 특히 편벽한 농촌지역에까지 물품을 배달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현재 징둥은 또 세계 최초의 드론조율센터도 세워 화물운송 드론의 정상적인 운영을 담보하고 있다.

2019년은 또  5G상용화의 원년이라고 할 수 있다. 2019년에 중국공업정보화부가 체신운영업체에 5G영업허가증을 내주었고 2019년에 차이나모바일은 전국의 50여개 도시에서 5G 상용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전국에 5만여 개 5G기지국을 세웠다. 2020년에는 중국 전역에 5G통신망이 기본상 깔리게 된다고 한다.

무지연 실시간 빠른 전송속도가 장점인 5G통신망 역시 우리의 생활에 허다한 편리를 갖다 주고 있다. 2019년에는 5G 기술에 힘입어 해남 삼아 출장 중이던 베이징의 의사가 3천킬로미터 떨어진 중국 남방 해남성에서 기계 팔에 지령을 내리는 방식으로 베이징의 파킨슨병 환자의 뇌수술에 성공했다. 그리고 2019년에는 5G망에 기반한 자율주행 청소차가 하남성 허창에 등장했는가 하면 베이징의 아파트 단지에는 청소 로봇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뿐이 아니다. 2019년에는 중국의 많은 기차역이나 공항, 박물관 등 신분인증이 필요한 장소들에서 더는 티켓을 제공하지 않아도 신분증이나 안면인식을 통해서 탑승이나 입관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중국인들은 도시나 농촌을 막론하고 2019년에는 현찰과 은행카드를 소지하지 않고도 휴대폰 하나로 모든 요금 지불이 가능한 시대에 들어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야말로 2019년은 참 뜻 깊은 한 해라고 할 수 있다. 2019년은 이처럼 중국이 인공지능화 시대를 향해 줄달음치기 시작한 한 해일 뿐만 아니라 더욱이는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가 남달랐다.

2019년 하면 중국인들의 머리 속에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행사가 있다. 바로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성대히 진행된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 경축 열병식과 군중퍼레이드이다. 중국의 지난 70년간의 상전벽해의 발전변화상을 그대로 읽을 수 있었고 모든 중국인들의 자긍심을 전례 없이 불러일으켰던 행사였다.

 2019년에는 그 외에도 중국 사회 여러 분야에서 우리의 기억에 남는 대사들이 적지 않았다. 중국의 상아4호가 인류사상 최초로 달 뒷면에 성공적으로 착륙고 중국의 여자배구팀이 오사카에서 열린 2019 여자 배구 월드컵에서 11연승을 하면서 우승컵을 안아 올려 국민들을 열광케 했다.

그런가 하면 2019년은 또 어려움도 적지 않았던 한 해이기도 하다. 중국과 미국간 무역마찰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양국 및 나아가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쳤고 중국의 홍콩에서 약 반년간 지속된 폭력시위가 홍콩사회의 안정국면을 크게 해쳤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본다면 8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명물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화재로 내려앉고 아마존 열대 우림이 산불로 대 면적이 잿더미로 변했다.

빠른 발전에 발전을 이어나감과 함께 다사다난이 동반됐던 2019년이었다. 하지만 인류는 항상 역경을 헤가르며 앞날을 개척해왔다. 더욱이 중화민족은 위대한 부흥이라는 부푼 꿈을 안고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조국의 품속에서 보다 밝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달리고 있다.

2020년은 참으로 기대가 되는 한 해이다. 2020년에 중국은 현행기준의 빈곤인구를 전면 퇴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인들은 자신들의 삶이 나날이 풍요로 와 질 것이라는 확신에 차있다. 2019년에 전 국민이 애창한 노래, 최고의 인기 곡 ‘나와 나의 조국’이 바로 중국인들의 획득감과 행복감을 그대로 보여준다. 또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중국인들의 무한한 동경도 담고 있다.

이 또한 모든 중국인들이 자신의 방식으로‘나와 나의 조국’의 이야기를 전하고 국가의 번영과 창성의 영예를 공유하는 방식이라고도 하겠다. 70년 간의 발전을 거쳐 가난하던 최약소 국가에서 세계 강국에로 우뚝 올라선 중국의 보다 무궁한 발전을 그려본다. 

번역/편집:주정선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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