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京花
2020-03-03 11:47:56 출처:cri
편집:韩京花

무한 코로나19 확산 추세 통제...국가위생건강위, 공중장소 방제 당부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보도대변인은 2일 베이징에서 무한의 전염병이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가 통제되고 호북 이외 지역에서 적극적이고 양호한 발전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여러 전문가들은 각지에서 육속 조업을 재개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중장소의 방역을 강화하는 것은 이미 이룩한 방역성과와 전염병의 반등을 방지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3월 2일 기준으로 볼때 전국의 추가 확진자수와 의심환자수가 두 주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퇴원환자수도 파동이 있긴 하나 계속 늘고 있으며 연며칠 3천명 정도에 달한다. 이와 관련해 미봉(米鋒)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보도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무한의 전염병이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가 통제되고 무한을 제외한 호북성 기타 지역의 국부적인 확산추세도 통제되었으며 호북성 이외 지역에서도 적극적이고 양호한 발전 추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음 단계 전염병 방제와 경제 사회 발전을 통일적으로 추진하는 전제하에 지역사회 방역과 의료구조를 중점으로 하고 전면적인 방역에서 정밀하고 정확한 방역에로의 전환을 실현할 방침입니다."

주우휘(周宇輝)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질병통제국 부국장은 지역사회는 그리드화와 카펫식 관리를 조직적으로 실시하고 왕래인원들의 건강 검측과 등록 및 의심환자 조사 등 관련 작업을 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역사회에서는 중점지역과 고위험지역에서 돌아온 인원들에 대해 고도의 관심을 돌려 지역사회에 돌아온 후 자발적으로 등록하도록 특별히 알려야 합니다. 동시에 의학관찰 중인 자가격리자들에 대해 지역사회는 건강검측 등 관련 관리작업을 강화해 발열, 기침 및 기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조속히 의료기관을 찾아 진단과 동시에 현지 질병관리부처 혹은 의료기관에 보고하도록 당부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되었던 노인들은 완치되어 퇴원한 후에도 14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이상이 없을 경우 양로기관에 입주할 것을 당부했다.

각지에서 이미 조업을 재개한 것과 관련해 시소명(施小明) 중국질병통제센터 환경소 소장은 식사 안전을 강화하는 것이 방역의 관건이라며 식당 직원들에 대한 건강 검진제도를 마련하는 동시에 식당을 찾는 인원에 대해서도 체온을 측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기에 대한 청결 소독을 잘하고 일인당 하나의 식기를 사용하고 사용할 때마다 소독하는 것해야 합니다. 손위생에 주의를 돌리고 자주 손을 씻으며 식당에 효과적인 손 소독제를 비치해야 합니다. 식품안전 관리를 강화해 야생동물 혹은 검험 검역을 거치지 않은 날고기를 구매하지 말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식당의 통풍과 환기를 강화해 기온이 적당하고 날씨가 좋을 때에는 영업시간에도 창문을 열어 실내 공기 유통을 담보해야 합니다."

이밖에 지하철이나 택시,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승객들도 갈수록 많아지는 것과 관련해 장류파(張流波) 중국질병통제센터 연구원은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든 택시와 승무원, 승객들은 모두 타인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탑승기간 시종 마스크를 착용하며 차에서 내린 후에는 손 청결을 잘할 것을 당부했다.

"택시나 인터넷 예약택시 기사들에 대해서는 건강신고제도를 구축하고 매일 운영을 시작하기 전에는 손잡이와 좌석 등에 대해 청결과 소독을 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버스회사는 승객량에 따라 적절하게 차량을 배치해 승객이 몰리지 않고 버스 안이 비좁지 않도록 보장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능한 이동과정에 창문을 열고 통풍을 하고 만약 에어컨을 작동할 경우 안전을 담보하는 상황에서 소독 차수를 최대한 증가해야 합니다."

장류파 연구원은 지하철 운영과 관련해 몇 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예하면 인원 소개를 강화하고 탑승자수를 통제하며 플랫폼에 체온측정 장치를 비치하고 공공시설과 공공지역의 소독 차수를 늘리며 에어컨의 정상적인 작동을 담보하고 운행 전 번마다 차량 내부의 청결과 소독처리를 잘하고 차량 내 통풍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운행되도록 당보하는 등이 망라됩니다. 

전문가들은 조업을 재개한 기업에서는 회의 차수를 줄이고 가급적 인터넷 회의로 대체하며 갱내 작업 환경에서는 알코올 소독을 금지하고 수영장과 대중목욕탕은 개방하지 말 것을 제안했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korean@cri.com.cn

공유하기:
뉴스 더보기 >
기타 플랫폼
CMG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