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국제여성의 날에 즈음해 유엔우먼은 5일‘베이징세계여성대회 이후의 25년, 여성 권익 회고’란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25년간 여성사업 분야에서 이룩한 진보와 존재하는 격차, 직면한 도전에 대해 종합적으로 분석한 이 보고서는 세계 여성사업 진보가 낙관적이지 못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세계적으로 경제분야에서 여성들에게 부여한 권리가 크게 개선되지 못했다.
노동참여도를 실례로 들때 현재 90%이상의 남성들이 노동에 참여하고 있는 반면 3분의2에 달하는 적령기 여성들이 취직하지 못한 상황이다.
또 여성에 대한 폭력도 지난 25년간 별로 줄지 않아 아직도 약 20%의 여성들이 1년간 배우자의 폭행을 당한걸로 집계됐다.
비록 대다수 나라에서 폭력반대법안을 채택했지만 그 집행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며 온라인 성희롱 등 여성들에게 향해지는 새로운 폭력행위가 나타났다.
또한 여성들의 출산권도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여전히 약 1억9천만영의 여성이 피임을 원하지만 피임약품과 도구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
그외 누카 유엔우먼 집행주임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75%의 의원, 73%의 관리자, 70%의 기후변화 협상대표가 모두 남성이다.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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