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正善
2020-03-17 23:00:32 출처:cri
편집:朱正善

세계기상기구, 지구 온난화 추세 여전해….향후 5년간 기록 깨뜨릴 전망

세계기상기구는 10일 발표한 최신보고서에서 2019년은 세계기온 기록이 시작된 이래 2016년 다음으로 더웠던 한해였다고 지적했다. 

‘2019세계기후상황성명’이라고 이름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의 세계 평균온도는 공업화 수준전보다 섭씨11도 높았다.

그 외 2015년부터 2019년까지는 기온 기록이래 가장 더웠던 5년이며 2010년부터 2019년은 기온 기록이래 가장 더웠던 10년이다.

탈라스 세계기상기구 사무총장은 온실기체 수준이 꾸준히 향상함과 더불어 온난화도 이어질 것이라며 최근 10년의 상황으로 볼때 향후 5년간 새로운 기온 기록을 깨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지적했다.

보고는 기후변화로 빙천이 소실되고 해평면이 상승하며 해양온도가 올라가고 산성화 되면 인류의 건강과 식량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은 10일 유엔본부에서 이 보고서는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말해준다며 인류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관건적인 한해인 2020년에 각국이 올해 말 진행될 유엔기후변화대화에서 세계기온통제목표를 조속히 실현하기 위한 보다 강유력한 행동계획을 제안할 것을 희망했다.

번역/편집:주정선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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