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景曦
2020-03-18 12:03:12 출처:cri
편집:李景曦

외자기업과 중국시장 간의 긍정의 공명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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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중국미국상회는 2020년 '중국 비즈니스 환경 조사 보고서'를 발표하고 코로나19가 불러온 문제들이 분명 있긴 하나 장기적으로 중국은 여전히 대다수 미국 기업들의 주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피조사기업 중 63%가 2020년 중국 투자를 확대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전염병 사태에도 외국 기업들의 중국 내 업무 배치가 계속 확대되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도요타와 제1자동차가 합작으로 천진에 전기차 공장을 짓고, 코스트코가 중국 본토에 두번째 점포를 열겠다고 선언했으며, 스타벅스가 강소 곤산에 커피베이킹 공장을 짓는다고 밝혔다. 이는 스타벅스의 최대 해외생산성 투자사업이기도 하다. 프랑스 전력그룹은 중국 국가 에너지그룹과 공동으로 첫 중외합작 해상 풍량 전기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중국 전염병 상황이 주춤해진 가운데 기업들이 속속 조업을 재개하면서 중국 경제가 다시 활성화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움직임은 많은 외자기업들의 중국 경제에 대한 신심을 더욱 다져주고 있다. 3월 12일 현재 호북 지역을 제외한 중국 전국 60%의 핵심 외자 제조기업의 생산가동률은 70%에 달했으며 40%의 외국계 서비스 기업 중 70% 이상이 조업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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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으로는 방대한 중국의 시장 규모가 외국계 기업들에게 믿음을 주고 있다. 인구 14억 명에 1인당 GDP는 이미 1만 달러를 돌파한 중국은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중국의 소비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사회 소비재 소매 판매 총액은 수년간 지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2019년 41조원을 넘어 달러 가치로는 6조에 육박했다.

이런 배경에서 중국 시장은 갈수록 외국 기업의 주요 매출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례로 퀄컴은 전체 매출 수익의 60%가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고 BHP빌리턴의 경우 절반 이상, 앵글로아메리칸의 20% 이상, 인텔의 20% 이상, 애플 전체 매출 수익의 20%가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외자기업들에게 제시하는 중국 정부의 계속된 개방정책과 기업 환경의 최적화 정책이 무엇보다도 거대 시장의 호재의 근원 중 하나로 꼽힌다. 외자기업들을 상대로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중화인민공화국 외국인 투자법은 중국의 개방 심화의 중요한 징표라고 할 수 있다. 이 법은 외국인 투자를 보다 확실하게 보호하며 외국인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한다. 중국미국상회 2020년 '중국 비즈니스 환경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투자환경이 향상됐다고 생각하는 미국 기업은 지난해에 비해 12% 증가했다.

외국 기업이 중국 경제체에 융합되는 것은 중국이 점차 세계에 융합되는 중요한 징표이기도 하다. 외자기업을 통해 중국은 내부적으로 일자리를 늘리고 시장경쟁을 강화하며, 역으로 토종 기업의 경험 학습과 연구개발, 최적화 관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동시에 외부적으로는 중국과 국외의 경제 관계를 강화하고 글로벌산업 사슬에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번역/편집:이경희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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