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俊
2020-04-14 20:00:18 출처:cri
편집:李俊

1분기 중국 외자무역 수출입 총액 하락...아세안, 1위 교역 파트너로 등극

중국세관총국이 14일 발표한 데이터를 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중국 화물 무역 수출입 총액은 6조 5700만 인민폐로 동기대비 6.4% 하락했다. 아세안은 유럽연합을 뛰어넘어 중국의 1위 교역 파트너로 등극했다.

14일 국무원 보도판공실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세관총국 이괴문(李魁文) 통계분석국 국장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중국의 수출은 3조 3300억 원으로 11.4% 감소했고 수입은 3조 2400억 원으로 0.7% 감소했으며 무역 흑자는 80.6% 감소했으며 아세안이 중국의 1위 교역 파트너로 되었다고 소개했다.

"올해 1분기 우리 나라와 아세안의 집적회로 수출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양측 무역이 3.3% 증가했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산업사슬의 일부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들과의 집적회로 수출입 교역이 갈수록 긴밀해지고 있습니다."

 1분기에 중국과 일대일로 주변국 간 대외무역 수출입은 성장세를 유지했는데 성장속도가 전반 성장속도보다 9.6%포인트 높다 .

  "1분기 대외무역 수출입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일대일로 주변국 간 대외무역 수출입은 성장세를 유지하여 우리 나라 대외무역의 안정 발전에서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세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와 일대일로 주변국 간 수출입은 2조 7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아세안과 러시아 대한 수출입은 각각 6.1%, 5.7% 증가했습니다."

   1분기 중국은 1779만 2000 톤의 대두를 수입하고 95만 1000 톤에 달하는 돼지고기를 수입했는데 이는 각각 6.2%, 1.7배 증가한 수치이다. 소고기는 64.9% 증가한 51만 3000톤 수입했다. 한편 중국은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의약재 및 의약품 619억 1000만 원을 수입했으며 이는 14.8% 증가한 수치이다.

이괴문 국장은 현재 전염병 여파로 국제 시장 수요가 위축되면서 중국 수출에도 충격을 줄 수밖에 없지만 중국은 대외무역의 근성이 강하고 경쟁력이 강해 대외무역의 기본 틀을 확고히 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대외무역 근성이 강하고 경쟁력이 강할 뿐더러 중국기업의 혁신 능력과 시장개척력도 뛰어납니다. 최근 각 지역 각 부처는 기업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점차 국제 운송루트를 뚫고 공급사슬을 안정시키는 등 대외무역 발전을 위한 일련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힘을 집중시켜 큰 일을 할 수 있는 제도적 이점이 있고 강력한 내수시장이 있으며 대외무역 기본을 확고히 하여 전염병이 중국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자신이 있습니다."

최근 의료물자의 수출에 대한 관련 부서의 통제가 강화되었다. 이에 대해 이괴문 국장은 이렇게 말했다.

"코로나19 방역 통제의 특수한 시기에 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의료물자 수출질서를 규범화하는 것은 글로벌 방역에서 중국 의료물자의 역할을 더 잘 발휘할수 있는데 의미가 큽니다. 세관총국은 당중앙 국무원 의사 결정에 따라 감독을 강화하며 서비스를 최적화하며 자질 있고 신뢰 있는 기업들들이 순차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의료물자의 해외 반출을 위해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는 통관 환경을 지지할 것입니다. "

번역/편집:이경희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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