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각국 국민의 운명이 유례없이 긴밀히 연결되었다. 준엄한 사태에 대비해 중일한 3국은 동주공제 수망상조(同舟共濟 守望相助,어려움 속에서 일심협력하고 서로 지키고 살피며 도와주다)하면서 “산천이역, 풍월동천”(山川異域 風月同天,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은 함께 하다)의 우호적인 미담을 엮어가고 있으며 "청산일도, 동담풍우(青山一道 同擔風雨, 청산과 함께 비바람을 이겨나가자)", "도불원인, 인무이국”(道不远人 人无异国, 도는 사람과 멀리 있지 않으며 사람은 나라에 따라 다르지 않다)으로 중일한 3국 우호 공조의 현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는 중일 대학생과 중한 청년 공무원 대규모 상호 방문 교류를 진행했다. 3국 청년은 우호 교류 속에서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우의를 돈독히 했다. 한일 양국의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는 수많은 중국 젊은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최근 3국 청소년 교류에 참가했던 중국 각지의 청년 공무원과 대학생들이 영상을 통해 일본과 한국 국민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한편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한일 청년들이 함께 방역하고 우의를 다지자는 확고한 신념을 전했다.
중일한 청년들이 영상으로 문안을 주고 받는 이 때 임송첨(林松添)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도 3국 청년들이 손잡고 동행하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우의를 한층 돈독히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