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俊
2020-05-29 19:35:06 출처:cri
편집:李俊

中 외교부, 그 어떤 나라든지 홍콩사무 간섭 권한이 없다

조립견(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베이징에서 중국 전인대가 통과한 홍콩 국가보안법 관련 결정은 전적으로 중국의 내정에 속하며 그 어떤 나라든지 이에 간섭할 권한이 없다며 중국의 주권을 존중하고 언행에 유의하며 그 어떤 방식으로든지 홍콩문제와 중국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중단할 것을 관련 나라들에 촉구한다고 했다. 

28일 미국과 영국, 호주, 캐나다 4개국 외무장관들은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중국 전인대가 통과한 홍콩 국가 보안법 관련 결정은 <중영 공동성명> 원칙이 규정한 국제의무를 위반하고 "한 나라 두 제도"의 기본 틀을 해쳤다고 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가 홍콩특별행정구 국가안전 수호의 법률제도와 집행기제를 구축, 보완할데 관한 결정을 내린 것은 전적으로 중국의 내정이며 그 어떤 나라든지 이에 간섭할 권한이 없다"며 "관련 나라들이 이를 임의로 평가하고 함부로 비난하는 것은 홍콩문제와 중국내정에 간섭하는 것으로써 중국은 이에 강력한 불만을 표시하고 이를 단호하게 반대하며 관련 나라들에 엄정한 교섭을 제출했다"고 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1997년 중국이 홍콩에 대한 주권행사를 회복한 후 <중영 공동성명>이 규정한 영국 관련 권리와 의무는 모두 이행 완료했다며 홍콩귀속 후 중국정부가 홍콩특별행정구를 관리하는 법률적 근거는 <중영 공동성명>이 아니라 중화인민공화국 헌법과 홍콩기본법이라고 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관련 나라들이 <중영 공동성명>을 인용해 홍콩문제에 대해 이렇쿵 저렇쿵 할 아무런 법률적 근거도, 아무런 자격도 없다며 "홍콩은 중국의 홍콩이고 홍콩의 번영과 안정, 홍콩시민의 근본적인 복지를 중국 중앙정부보다 더 관심할 사람이 없으며 '한 나라 두 제도'의 방침과 기본법을 중국 중앙정부보다 더 전면적이고 정확하게 관철이행할 사람이 없다"고 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중국은 중국의 주권을 존중하고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준칙을 지키며 언행에 유의하고 홍콩문제와 중국내정에 대한 모든 방식의 간섭을 중단하며 홍콩의 번영과 안정, 양자관계발전에 유리한 일을 많이 할 것을 관련 나라들에 촉구한다"고 했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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