赵玉丹
2020-07-27 12:03:15 출처:cri
편집:赵玉丹

(샤오캉 시리즈) 해발 4500미터에 재배한 채소와 과일

61세의 양무록(楊茂彔)은 섬서 유림(榆林) 사람이며 티베트 아리(阿里)지역에서 11년째 채소와 과일을 재배하고 있다. 그해 유림에서 양무록은 110여근의 호박을 심어 인민폐 5000원에 팔았다.

아리지역 갈이(噶尔)현 생태농업산업단지에서 그는 관계자에게 호박재배를 제안하고 평균해발 4500미터 이상의 아리지역에서 호박을 재배하며 연속 자신의 기록을 창조했다. 지난해 145근, 올해엔 200근 이상 수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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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무록은 수박재배에 가장 능하다. 그는 이 곳의 일교차가 크기에 수박 당도가 높다고 전한다. 30세부터 채소를 재배해온 양무록은 현지 티베트 동포와 관계자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갈이현은 티베트 21개 변경현 중의 하나로서 평균해발이 4500미터 이상이며 인구가 4만2천 여명에 달하고 티베트족, 한족 등 27개 민족이 집거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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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들의 채소문제를 해결하고 취업과 가난퇴치를 추진하기 위해 현지 정부는 2011년부터 갈이현에 생태농업산업단지를 건설했다. 단지 내에 30여가지 야채와 과일, 화훼, 묘목을 재배하여 야채가격을 통제하고 현지 민중들의 채소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 
 
37세의 티베트족 수쟈는 전에 방목을 위주로 했고 한가족 네식구의 연간소득은 인민폐 3000원밖에 되지 않았다. 2016년 12월, 현지 정부가 실시한 가난퇴치 이사 프로젝트의 추진하에 수쟈네 한가족은 방목구에서 갈이현에 이사왔으며 네식구는 100평방미터에 달하는 2층 집을 배분받았다.

현지 정부는 수쟈네 가족에 주택을 마련한 동시에 취업문제를 해결했다. 2017년 5월 수쟈는 생태농업산업단지에서 일하면서 각종 채소와 화훼 재배를 배우기 시작했고 월 소득이 인민폐 6000원, 가정 연간소득은 인민폐 9만원에 달한다. 수쟈는 지금 생활에 '백프로' 만족한다고 전한다.
 
번역/편집: 박선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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