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문빈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오미크론에 맞서 싸우고 오미크론 저지전을 확고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는 반드시 승리하고 세계에 큰 공헌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시 정부가 최근 발표한 여러 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통지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베이징 시민과 외국 공민이 방역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어떤 조치를 취할 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왕문빈 대변인은 이같이 말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과 방역규정은 과학과 전문가 의견에 기초한 것으로 중국 실정과 세계보건기구의 지도 원칙에 부합한다며 중국에서 거주하며 생활하는 중외 공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장하고 전 세계 코로나19 대응에도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왕문빈 대변인은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중국의 코로나19 사망률은 10만분의 0.4로 미국의 606분의 1에 불과해 전 세계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비율이 가장 낮은 나라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