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9 21:55:39 출처:cri
편집:韩京花

중국 외교부, 누구와 협력할 지는 아프리카 자체의 선택

조립견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 측 관계자가 아프리카에서 화웨이 먹칠 발언을 한데 대해 누구와 협력할지를 선택하는 것은 아프리카 국가와 국민이 할 일이라며 미국 측이 이래라 저래라 할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은 최근 아프리카를 방문해 일부 국가가 중국 화웨이를 통신사업자로 선택할 경우 주권 포기를 의미한다고 하면서 이는 자국 데이터를 다른 나라에 넘겨주고 감시를 받지만 모르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조립견 대변인은 미국 측 관계자의 중국 비방과 발언은 터무니없다고 지적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중국 정부는 정보기술을 남용해 타국을 대대적으로 감시하는 행위에 반대하는 기치를 분명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앞서 내놓은 '글로벌 데이터 보안 이니셔티브'에서 정보기술 기업이 제품과 서비스에 백도어를 설치해서는 안 되며 각국이 직접 기업이나 개인에게 타국에 있는 데이터를 빼내서는 안 된다고 명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측이 데이터 보안에 진정으로 관심이 있다면 미국 기업과 제품을 홍보할 때 중국의 이니셔티브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거나 비슷한 약속을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누구와 협력할지를 선택하는 것은 아프리카 국가와 국민 스스로의 일이라며 미국 측이 이래라 저래라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공유하기:
뉴스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