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견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과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중국 관련 의제를 다룬 것과 관련해 "중국을 모독하고 중국의 내정을 간섭하고 지역 대항을 불러일으켰다"며 "중국은 이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조립견 대변인은 조어도와 그 부속 섬들은 예로부터 중국 고유의 영토였기 때문에 누가 뭐래도 조어도는 중국 영토라는 객관적인 사실을 바꿀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측은 해양 관련 문제에 있어서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확고히 수호하는 한편, 관련국들과 협상을 통해 이견을 적절하게 처리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녕을 수호할 의향이 있다고 언급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대만·홍콩·신강 사무는 모두 중국의 내정으로서 그 어떤 외부 세력의 개입도 허용할 수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우리는 관련국들이 자신의 일에 정력을 돌리고 중국의 내부 사무에는 노심초사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조립견 대변인은 중국은 시종 세계평화의 건설자, 글로벌 발전의 공헌자, 국제질서의 수호자라며 중국의 발전은 세계에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위협론'은 사실 앞에서 파산된 지 오래고, 이미 시장이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