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7 19:52:54 출처:cri
편집:林凤海

국제박물관의 날을 맞아 만나 본 삼성퇴 문화재들

5월 18일은 "국제박물관이 날"이다. 중국 사천성과 중경직할시 주회장 행사가 사천성 의빈(宜賓)박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번에 삼성퇴(三星堆) 3호갱에서 출토된 청동신수(神獸) 한 점이 최초로 전시된다.

 △사천성 의빈시박물원에 전시 예정인 삼성퇴문화재버전 로봇개

이 청동신수는 길이 28.5센치미터, 높이 26.4센치미터, 너비 23센치미터로 신수는 가슴을 내밀고 허리를 낮추고 있으며 사지는 밖으로 벌리고 발굽을 들고 꼬리는 위로 말아 올려 현대판 로봇개를 방불케 한다. 많은 네티즌들은 그의 기이한 조형을 보고 "시공을 초월한" 문화재가 출토되었다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삼성퇴문화재버전 로봇개 문화재(사진출처: 인민일보)

고고학자들은 삼성퇴유적은 기원전 16세기부터 기원전 14세기 세계청동문명의 중요한 대표로 주로 중국 장강 중하류에서 이주한 하인(夏人)부족 중에서 형성된 독특한 문화일 거라고 추측했다.

3천년동안 잠자던 문화재는 출토되자마자 세상을 놀래웠다. 삼성퇴는 문화재 분야의 "탑 인풀루언서"로 그 이유는 신기한 "닮은 꼴"들 때문이다. "로봇개"는 당연히 삼성퇴에서 출토된 첫 "시공을 초월한"문화재가 아니다.  "앵그리 버드" 중 악당인 초록색 돼지를 닮은 돼지조각상, "울트라맨"을 닮은 청동난쟁이, 자동차 핸들과 흡사한 청동 태양륜(太陽輪) 등등은 모두 고대문명과 현대산물의 기이한 충돌을 보여주면서 천년 세월을 견뎌온 그들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앵그리 버드"버전의 돼지조각상

△"울트라맨"을 닮은 삼성퇴 청도난쟁이

△자동차 핸들과 흡사한 청동 태양륜

(사진출처: IC포토, 인민일보)

공유하기:
뉴스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