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 상장 마이클 길데이가 일전에 대만은 반드시 무기 업그레이드와 훈련 등 군사적 역량을 통해 중국 대륙에서 오는 잠재된 위협을 방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왕문빈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관련 언론은 대만문제에서 미국이 중국에 한 약속에 위배되고 중국 내정에 대한 간섭이라며 중국은 단호히 반대한다고 지적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중미수교공보"와 "8.17공보"에 따르면 미국은 중화인민공화국 정부가 중국의 유일한 합법적 정부임을 승인했고 중국의 입장 즉 하나의 중국, 대만은 중국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승인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미상해공보"도 미국이 대만해협 양안의 모든 중국인들은 오직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고 있고 대만이 중국의 일부분임을 인정하고 있다며 미국정부는 이 입장에 대해 아무런 이의를 가지고 있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