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세계보건기구에 대만을 옵서버로 초청할 것을 제기한데 대해 조립견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중국측은 미국의 관련 태도에 단호히 반대하며 세계보건총회 기회를 빌어 대만 문제를 조작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권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18일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성명을 발표하고 세계보건기구가 대만을 옵서버로 초청해 5월에 진행되는 제75회 세계보건총회에 참가할 것을 강력히 제안한다고 표했다.
이에 조립견 대변인은 세계에는 오직 하나의 중국이 있으며 대만은 중국 영토에서 갈라 놓을 수 없는 한 부분이라고 말하면서 대만지역이 세계보건기구 활동에 참가하는 것을 포함한 국제기구 참여는 반드시 하나의 중국 원칙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