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6 18:09:50 출처:cri
편집:李景曦

중국 외교부, 미국은 이란의 합리적 관심사를 고려해야

왕문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현 이란 핵문제 협상을 언급하면서 현 위기의 장본인인 미국은 응당 조속히 정치적 결단을 내려 이란의 합리적인 관심사에 적극 호응하여 협상이 순조롭게 마무리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말리 미국 대통령의 이란사무특사가 25일 국회 청문회에서 이란핵문제 협상의 전망이 암울적이라고 지적하고, 만약 합의를 달성하지 못하면 미국은 대(對)이란 제재를 강화하고 아울러 이스라엘 등 지역 동반자와 협력하여 이란의 정세 격화를 초래할 행동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대답하면서 중국은 말리 특사가 국회 증언에서 미국의 '대이란 극한 압박' 정책이 실패했음을 인정한데 주목했다고 말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미국측은 자기가 저지른 잘못을 잘 알면서도 뉘우치고 고칠 생각을 하지 않고 계속하여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있다며 미국의 이런 행동은 이란핵협상의 난국을 타개하는데 도움이 안된다고 말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중국측은 시종일관 확고하게 이란핵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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